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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옌데 그리고 칠레의 경험

정치라는 무기
$3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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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0555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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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08/31
Pages/Weight/Size 152*225*24mm
ISBN 9791190555289
Categories 역사
Description
러시아 혁명과 스페인 내전 이후 전 세계 좌파 진영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 아옌데와 칠레의 혁명 과정을
당시 현장 증인이 기록하고 분석한 시대의 고전


호안 E. 가르세스Joan E. Garces는 1973년 9월 11일 칠레에서 피노체트가 이끈 군사 쿠데타가 발발했을 때 대통령 궁에서 폭격 직전까지 아옌데의 곁을 지켰던 몇 사람들 중 거의 유일한 생존자이다. 대통령의 사적 정치 참모였던 그가 1970년부터 3년간 아옌데와 인민연합 정부의 사회주의 이행 과정을 기록한 『아옌데 그리고 칠레의 경험』은 1975년에 처음 출간되어 여러 나라에서 번역되었고, 2013년에 쿠데타 40주기를 맞아 재출간된 기념비적인 저서이다. 이 책은 여느 평전과는 달리 아옌데 임기 3년간 칠레라는 나라가 ‘경험’하게 된 것들에 초점을 맞추고, 당시 격변하던 칠레의 정치·경제·사회 정세를 각종 자료와 증언을 통해 치밀하게 분석한다. 한편 아옌데의 최측근으로서 저자가 직접 보고 듣고 겪은 사건들을 바탕으로 아옌데의 꺾이지 않는 고민과 실천을 생생하게 재구성한다.
Contents
옮긴이의 글: 이 책을 읽기 전에
40년이 지나 다시 책을 출간하면서
소개의 글

I 역사적 전통과 현재의 실천 또는 오래된 논쟁의 현재화
자본주의 체제 위기 및 내전 / 혁명 전술로서의 봉기 / 정치 민주주의와 다수에 의한 사회주의 / 칠레의 경험 / 봉기와 반봉기

II 1970년 ITT-CIA-프레이 계획
내부 질서 유지의 수단으로 사용된 우파와 각 지역 군부 / 정치 제도의 무력화와 ‘유혈 사태’ / 미국 주도 국제사회 체제의 응집력을 통한 경제적 압박과 심리전 / 경제 붕괴를 촉발하는 행동 계획 / 칠레 인민연합에 반대하는 선전 캠페인 / 폭력 상황을 촉발하여 아옌데에게 무력 행동을 유도 / 군사 쿠데타를 유도하기 위한 사회-경제 체제의 파괴 / 독립을 하려는 정부에 대한 간접 전략 / 다국적기업의 세계관

III 국가 권력을 위한 투쟁
여러 계급의 공존과 한 계급의 지배

IV 인민 정부와 국군
사회주의로 향하는 ‘평화적인 길’과 ‘무력을 사용하지 않는 길’ / 인민연합 정부와 직업 군대의 관계 / 사회 주도권의 위기, 국가와 직업 군대의 위기 / 국가 기구의 위기와 관련된 군의 변화 / 1970년 9월 4일부터 10월 25일까지 / 1970년 11월부터 1972년 3월까지 / 전 기독민주당 장관의 암살 / 피델 카스트로 방문에 대한 반응 / 간접 전략의 군사 정책 / 직접 전략의 군사 정책 / 1972년 1월 전술의 분기점

V 기독민주당의 딜레마
1971년 12월 아옌데와 토미치의 만남

VI 선거와 제도정치 전술에서 권력의 문제
1970년 11월의 첫번째 선택 / 경제 인프라와 국가에 관한 1971년의 선택 / 1972년의 선택과 국가 상부구조의 위기

VII 반혁명 군사 정책과 정치 전술
1972년 3월 쿠데타 / 프레이가 다국적기업에 도움을 요청하다: 대내외적 힘의 축적 / 1972년 3월 군사 쿠데타의 실패 / 반봉기 군사 정책.결함과 모순 / 1973년 6월: 군의 민주 세력이 고립되다

VIII 국가 권력 투쟁에서 간접 및 직접 전술
제도정치 전술의 한계

IX 전술적인 착오와 전략적 패배
전략에서 주요한 결정은 주요 행동 초기에 이루어진다 / 전략의 요건들이 바뀌면 전술의 수단들도 바뀌어야 한다 / 전술의 ‘속도’는 전략의 ‘속도’와 다르다 / 필수불가결한 전략 조건인 단일 지휘 체제 / 명령 체계의 통일과 기습 방안

X 군사 쿠데타
1973년 9월 10일의 일정 / 토마스 모로 관저에서의 마지막 밤: 뒤늦은 투표 / 포격의 시간 / 6시 30분, 해군이 반란을 일으키다 / 7시 15분, 공군이 산업 시설을 공격할 준비를 하다, 내전이 시작되다 / 8시 30분, 피노체트와 육군이 반란을 지휘하다 / 경찰대 내부의 피습 / 9시, 정부가 붕괴되다 / 통일된 지도부 없는 노동자 조직 / 전투의 이유
Author
호안 E. 가르세스,김영석,박호진
1944년 스페인에서 태어났다. 프랑스 소르본 대학과 스페인 마드리드 콤풀루텐세 대학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살바도르 아옌데 칠레 대통령의 사적 정치 참모였고, 칠레 군사 쿠데타 당시 모네다 궁에서 마지막까지 아옌데의 곁을 지킨 조력자들 중 유일한 생존자이다. 1999년에 세계 인권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스웨덴 의회에서 바른생활상Right Livelihood Award을 받았다. 대표 저서로는 『정치 발전과 경제 발전』 『민주주의와 반혁명: 칠레의 문제』 『오를란도 레텔리에르: 증언과 변호』(공저) 『주권과 개입: 세계전략, 미국인과 스페인인』 『국가와 아옌데 정부에서의 전술의 문제』 등이 있다.
1944년 스페인에서 태어났다. 프랑스 소르본 대학과 스페인 마드리드 콤풀루텐세 대학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살바도르 아옌데 칠레 대통령의 사적 정치 참모였고, 칠레 군사 쿠데타 당시 모네다 궁에서 마지막까지 아옌데의 곁을 지킨 조력자들 중 유일한 생존자이다. 1999년에 세계 인권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스웨덴 의회에서 바른생활상Right Livelihood Award을 받았다. 대표 저서로는 『정치 발전과 경제 발전』 『민주주의와 반혁명: 칠레의 문제』 『오를란도 레텔리에르: 증언과 변호』(공저) 『주권과 개입: 세계전략, 미국인과 스페인인』 『국가와 아옌데 정부에서의 전술의 문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