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너무 많은 서른 살에게

25년간 세계 최고의 인재들과 일하며 배운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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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6/10
Pages/Weight/Size 145*217*17mm
ISBN 9791190538329
Categories 자기계발
Description
CJ,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 퀄컴, 모토로라……
영어 한마디 제대로 못 하던 그녀가
한국과 미국의 10개 글로벌 회사를 거쳐 구글 수석 디자이너가 되기까지
25년간 세계 최고의 인재들과 일하며 배운 것들


스물일곱 살에 영어 한마디 제대로 못 하고 아무런 준비 없이 미국 유학길에 올랐던 저자가 25년간 CJ,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 퀄컴, 모토로라 등을 거쳐 구글 본사의 수석 디자이너가 되기까지 세계 최고의 인재들과 함께 일하며 배운 것들을 담고 있다. 소심하고 겁 많은 그녀는 어떻게 구글의 리더가 될 수 있었을까? 직장 생활 20년 만에 처음으로 삼성전자에서 스마트워치를 디자인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24년 만에 구글에서 선정한 ‘올해의 디자이너상’을 수상하기까지 그녀가 고집한 것은 딱 하나였다. ‘끝까지 나답게!’ 덕분에 자신보다 앞서가는 사람들을 보면서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었고, 지금의 자리에 오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녀는 삶의 전환기에 서서 미래에 대한 불안과 걱정으로 생각이 너무 많은 서른 살들에게 말한다. 고민은 짧게, 행동은 빠르게! 서른 살은 마음먹은 만큼 성공할 수 있는 나이라고, 그러니 흔들리지 말고 끝까지 당신답게 걸어가라고.

나 혼자만 뒤처지는 것 같아 불안한 마음이 들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계획만 세우고 실행을 미루고 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더 잘하고 싶은데 내가 너무 부족하다고 느껴질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그동안 수많은 강연을 통해 서른 살들의 질문과 고민에 최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하려고 애썼다. 그중에서도 특히 수많은 이력서 가운데 나를 돋보이게 만드는 법, 기업들이 일 잘하는 사람보다 태도 좋은 사람을 찾는 이유, 나답지 않은 것들을 억지로 하지 말 것, 숫자보다 사람을 먼저 챙길 것, 스트레스 주는 인간들로부터 나를 지키는 법, 나만의 스토리를 만드는 가장 확실한 방법 등 반응이 뜨거웠던 내용을 책에 실었다. 이 책은 당당하고 자유로운 삶을 살고 싶지만 오늘도 그저 그런 하루를 보냈다고 자책하는 서른 살들에게 큰 힘이 되어 줄 것이다.
Contents
Prologue | 생각이 너무 많은 서른 살에게

Chapter 1
나 혼자만 뒤처지는 것 같아 불안한 마음이 들 때
: 부정적인 생각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법


할 일은 많은데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을 때
나 혼자만 힘든 게 아니었구나
쫄지 마! 안 죽어
흔들리지 않는 강한 자존감을 갖고 싶다면 - 신박한 마음 정리의 기술
매일 좋은 기분을 유지하고 싶다면 - 마음의 근력을 키우는 운동 3가지
스트레스 주는 인간들로부터 나를 지키는 법
워킹맘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 1
워킹맘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 2
부정적인 생각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7가지 방법
실패하고 싶지 않다는 건 도전하고 싶지 않다는 것이다
멈춰야 할 때 멈출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Chapter 2
계획만 세우고 실행하지 못하고 있다면
:내 인생을 바꾼 마법의 주문 ‘아님 말고!’


고민은 짧게, 행동은 빠르게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이기는 7가지 방법
아직도 뭘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면
한 번의 성공보다 백 번의 실패가 차라리 더 나은 이유
나는 어떻게 하고 싶은 일을 찾았는가
일단 저지르면 수습할 힘이 생긴다
기회는 늘 준비 안 된 순간에 찾아온다
영어 점수도 없는 나를 미국 명문 대학원이 합격시킨 이유
서른 살, 마음먹은 만큼 성공할 수 있는 나이

Chapter 3
더 잘하고 싶은데 내가 너무 부족하다고 느껴질 때
:세계 최고의 천재들과 일하며 배운 스마트한 일의 기술


모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최고의 능력은?
빅 데이터보다 더 강력한 직관의 힘을 키우는 법
인정받는 사람이 되기 위해 해야 할 것들과 하지 말아야 할 것들
330만 통의 이력서 중에서 나를 돋보이게 하는 법
‘홈런을 쳐 본 적 있나요?’라는 질문에 내가 한 답변
내가 삼성전자에서 스마트워치를 개발하겠다고 지원한 이유
구글에 들어와서 처음 경험한 문화 충격 5가지
구글의 천재들이 일하는 법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해 내가 수시로 확인하는 것들
〈라따뚜이〉가 가르쳐 준 새로운 재능을 발견하는 법

Chapter 4
후회 없는 인생을 살고 싶은 서른 살에게 꼭 해 주고 싶은 말들
:느려도 좋으니 끝까지 나답게


나답지 않은 것들을 억지로 하지 말 것
하루에 교훈 3가지씩만 적어 볼 것
1등이 아니라 완주를 목표로 할 것
누군가의 성공을 진심으로 기뻐해 줄 것
숫자보다 사람을 먼저 챙길 것
누군가를 함부로 판단하지 말 것
두려워하지 말고 마음 가는 대로 나아갈 것

Chapter 5
영어 포기자이던 나를 살린 공부법
:영어 실력보다 더 중요한 것을 깨닫기까지


영어를 잘 못해도 주눅 들 필요가 없는 이유
영어 울렁증을 극복하게 해 준 특별한 공부법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아주 쉬운 영어 공부 습관
영어는 결국 콘텐츠와 자신감이다
영어를 배울수록 더 대단한 우리말의 힘

Chapter 6
5년 후 나는 뭘 하고 있을까?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지금부터 해야 할 것들


내 인생을 바꿔 준 한 장짜리 도표 - ‘Me 팩트 테이블’
재테크보다 더 중요한 잡테크의 원칙들
내가 구글과 아마존을 동시에 지원한 이유
‘취업하려면 대학원이 필수인가요?’라는 질문에 내가 늘 하는 대답
기업들이 일 잘하는 사람보다 태도 좋은 사람을 찾는 이유
면접관의 마음을 사로잡는 면접의 기술
커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것 - 나만의 스토리가 있는가
되는 일이 하나도 없다고 느껴질 때 생각해 봐야 할 것들
나만의 스토리를 만드는 가장 확실한 방법 - 무엇이든 1년만 꾸준히

Epilogue | 포기하지 않고 걷다 보면 언젠가는 다다른다
부록 | 서른 살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 베스트 10
Author
김은주
구글 수석 디자이너. ‘일단 저지르면 수습할 힘이 생긴다’라는 믿음으로 지난 25년간 열 번의 이직과 열한 번의 취업에 성공한 글로벌 직장인. 이름 없는 조력자의 삶을 살다가 삼성전자 근무 시절 디자인한 세계 최초 원형 스마트워치의 성공으로 직장 생활 20년 만에 업계의 주목받는 인물로 떠올랐다. 현재는 구글 본사의 핵심 부서인 검색과 인공 지능 팀에서 수석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
중학교 1학년 때 미술 실기 시험에서 100점을 맞은 것을 계기로 미술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이화여대 미대에 진학해 온갖 아르바이트를 하며 공부했다. 대학교 3학년 때는 컴퓨터 강사로 일했는데, 문제는 그녀의 컴퓨터 실력이 수강생들과 다를 바 없는 초보자였다는 것. 하루 공부해서 하루 가르치는 일을 반복하며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수업을 진행했는데 의외로 수강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었다. 저지르면 수습할 힘이 생긴다는 믿음은 이때 생겼다.
대학을 졸업하고 디지틀조선일보와 CJ에서 웹디자이너로 3년간 일하다가 미국 대학원에 합격한 남편을 따라 아무 준비도 없이 미국으로 떠났다. 할 줄 아는 말이라고는 ‘Excuse me’, ‘Thank you’, ‘I’m sorry……’ 정도. 영어 한마디 제대로 못 하는 상태로 시작한 미국 생활은 생각보다 훨씬 매서웠다. 취업을 하려면 대학원에 진학해야 했는데 영어 성적이 한참 모자랐다. 대학원에 원서를 넣은 후 뭐라도 해 보자는 마음으로 교수님들을 찾아다니며 눈도장을 찍었다. 그런 노력 덕분에 가장 가고 싶던 디자인 명문 대학원 일리노이 공대 디자인 스쿨에 합격했다.
대학원을 마친 뒤 취업을 해야 했으나 면접에서 말을 제대로 못 해 지원하는 족족 떨어졌다. 어렵게 블랙웰이라는 컨설팅 회사에 합격해 2년 동안 대형 보험 회사에 파견되어 일했지만 본인과 맞는 일이 아니었다. 더 즐겁게, 오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이직을 결심하고 대학원 시절 한 번 떨어진 경험이 있는 모토로라에 다시 도전해 합격했다. 모토로라에서 3년간 일하며 레이저 폰의 성공을 함께했고, 이후 퀄컴에 합류해 앱 개발 플랫폼과 증강 현실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2013년 한국으로 돌아와 삼성전자에서 세계 최초 원형 스마트워치 개발을 주도했다. 스마트워치는 해외 언론으로부터 ‘애플보다 우아한 인터페이스’라는 평가를 받았다. ‘웨어러블 산업을 이끌 글로벌 18인의 여성 리더’와 웨어러블 게임 체인저 50선’에 뽑혔고, 이어 ‘IDEA 디자인 브론즈상’을 받았다. 처음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주인공이 되었다.
2018년 미국 실리콘 밸리의 구글 본사로 자리를 옮긴 이후 직장 생활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세계 최고의 인재들 속에서 열등감과 무기력증에 빠져 최악의 슬럼프를 겪은 것. 고통 속에서 하루하루를 버티는 날이 1년 동안 이어졌다.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겨우 자신감을 회복하고 팀 직원들에게 ‘우물 안 개구리’라는 제목의 글을 전체 메일로 보냈다. 업무 능력이나 평가가 사람의 존재 가치를 대변하는 것은 아니라는 솔직한 마음을 담은 글이었다. 이 글은 회사 여러 그룹으로 빠르게 전파되었고, 수많은 사람이 자신도 개구리라며 커밍아웃을 했다. 다들 똑똑하고 잘나 보이던 그들도 남몰래 자신과 열심히 싸우고 있던 것이었다. 이 일을 통해 자신의 글이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고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후 구글에 순조롭게 적응해 2020년에는 ‘올해의 디자이너상’을 받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강연과 SNS로 사람들과 활발히 소통하면서 지난 25년 동안의 실패담과 성공담을 나누었다. 특히 서른 살 언저리 사람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그녀 역시 비슷한 과정을 겪어 왔기에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응원과 위로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해졌다.
서른 살들이 그녀의 말에 힘을 얻는 것처럼 그녀 역시 밝고 희망찬 그들의 반응을 통해 큰 힘을 얻고 있다. 1등이 아닌 완주를 목표로 25년을 숨 가쁘게 달려온 그녀는 오늘도 영어 울렁증과 싸우며 앞으로 25년을 준비하고 있다.
구글 수석 디자이너. ‘일단 저지르면 수습할 힘이 생긴다’라는 믿음으로 지난 25년간 열 번의 이직과 열한 번의 취업에 성공한 글로벌 직장인. 이름 없는 조력자의 삶을 살다가 삼성전자 근무 시절 디자인한 세계 최초 원형 스마트워치의 성공으로 직장 생활 20년 만에 업계의 주목받는 인물로 떠올랐다. 현재는 구글 본사의 핵심 부서인 검색과 인공 지능 팀에서 수석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
중학교 1학년 때 미술 실기 시험에서 100점을 맞은 것을 계기로 미술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이화여대 미대에 진학해 온갖 아르바이트를 하며 공부했다. 대학교 3학년 때는 컴퓨터 강사로 일했는데, 문제는 그녀의 컴퓨터 실력이 수강생들과 다를 바 없는 초보자였다는 것. 하루 공부해서 하루 가르치는 일을 반복하며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수업을 진행했는데 의외로 수강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었다. 저지르면 수습할 힘이 생긴다는 믿음은 이때 생겼다.
대학을 졸업하고 디지틀조선일보와 CJ에서 웹디자이너로 3년간 일하다가 미국 대학원에 합격한 남편을 따라 아무 준비도 없이 미국으로 떠났다. 할 줄 아는 말이라고는 ‘Excuse me’, ‘Thank you’, ‘I’m sorry……’ 정도. 영어 한마디 제대로 못 하는 상태로 시작한 미국 생활은 생각보다 훨씬 매서웠다. 취업을 하려면 대학원에 진학해야 했는데 영어 성적이 한참 모자랐다. 대학원에 원서를 넣은 후 뭐라도 해 보자는 마음으로 교수님들을 찾아다니며 눈도장을 찍었다. 그런 노력 덕분에 가장 가고 싶던 디자인 명문 대학원 일리노이 공대 디자인 스쿨에 합격했다.
대학원을 마친 뒤 취업을 해야 했으나 면접에서 말을 제대로 못 해 지원하는 족족 떨어졌다. 어렵게 블랙웰이라는 컨설팅 회사에 합격해 2년 동안 대형 보험 회사에 파견되어 일했지만 본인과 맞는 일이 아니었다. 더 즐겁게, 오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이직을 결심하고 대학원 시절 한 번 떨어진 경험이 있는 모토로라에 다시 도전해 합격했다. 모토로라에서 3년간 일하며 레이저 폰의 성공을 함께했고, 이후 퀄컴에 합류해 앱 개발 플랫폼과 증강 현실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2013년 한국으로 돌아와 삼성전자에서 세계 최초 원형 스마트워치 개발을 주도했다. 스마트워치는 해외 언론으로부터 ‘애플보다 우아한 인터페이스’라는 평가를 받았다. ‘웨어러블 산업을 이끌 글로벌 18인의 여성 리더’와 웨어러블 게임 체인저 50선’에 뽑혔고, 이어 ‘IDEA 디자인 브론즈상’을 받았다. 처음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주인공이 되었다.
2018년 미국 실리콘 밸리의 구글 본사로 자리를 옮긴 이후 직장 생활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세계 최고의 인재들 속에서 열등감과 무기력증에 빠져 최악의 슬럼프를 겪은 것. 고통 속에서 하루하루를 버티는 날이 1년 동안 이어졌다.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겨우 자신감을 회복하고 팀 직원들에게 ‘우물 안 개구리’라는 제목의 글을 전체 메일로 보냈다. 업무 능력이나 평가가 사람의 존재 가치를 대변하는 것은 아니라는 솔직한 마음을 담은 글이었다. 이 글은 회사 여러 그룹으로 빠르게 전파되었고, 수많은 사람이 자신도 개구리라며 커밍아웃을 했다. 다들 똑똑하고 잘나 보이던 그들도 남몰래 자신과 열심히 싸우고 있던 것이었다. 이 일을 통해 자신의 글이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고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후 구글에 순조롭게 적응해 2020년에는 ‘올해의 디자이너상’을 받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강연과 SNS로 사람들과 활발히 소통하면서 지난 25년 동안의 실패담과 성공담을 나누었다. 특히 서른 살 언저리 사람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그녀 역시 비슷한 과정을 겪어 왔기에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응원과 위로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해졌다.
서른 살들이 그녀의 말에 힘을 얻는 것처럼 그녀 역시 밝고 희망찬 그들의 반응을 통해 큰 힘을 얻고 있다. 1등이 아닌 완주를 목표로 25년을 숨 가쁘게 달려온 그녀는 오늘도 영어 울렁증과 싸우며 앞으로 25년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