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수학의 핵심 지식을 재밌는 이야기와 그림으로 즐긴다!
수학이 원래는 맛있는 공부라는 사실을 깨쳐주는 그림 동화!
‘수’는 어디에 있을까? 수의 존재를 알려면 먼저, 수가 어떤 일에 쓰이는지를 알아야 한다. 수가 있는 곳은 수가 쓰이는 곳일 테니까. 초등학생이 알아야 하는 ‘수의 쓰임’은 세 가지이다. 첫째, 수는 무엇의 개수나 분량을 헤아리는 일에 쓰인다. 즉, 한 개, 두 개, 세 개...(기수). 둘째, 수는 무엇의 순서를 나타내는 일에 쓰인다. 즉,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서수). 셋째, 수는 구별을 표시하는 일에 쓰인다. 즉, 지하철 3호선, 시내버스 772, 우편번호 03124...(다름의 표시). 이런 ‘수의 쓰임’의 의미를 이 책은 수들의 회장 뽑기 이야기로 풀어낸다.
1부터 9까지의 수들이 빈 교실에 모여서 회장을 뽑는다. 그중 9, 1, 7이 자신의 ‘수의 쓰임’의 장점을 내세워 회장이 되겠다고 나선다. 그러던 중 어디선가 슬며시 0이 나타난다. 수들은 매우 독특한 친구인 0을 통하여 수의 크기가 무한히 커질 수 있는지를 깨닫고, 자릿수라는 개념도 알아차리게 된다.
Author
윤병무,이철형
시인이자 산문가인 지은이는 문학을 전공했으며 오랫동안 출판 편집자로 일했습니다. 지은이가 편집한 책 중에는 『셰익스피어 전집』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유일하게 한 권으로 출간된 그 방대한(1808쪽) 책은 셰익스피어의 모든 작품을 운문으로 번역한 대작입니다. 꼬박 2년간 그 번역 원고를 고치고 편집하는 동안 지은이는 ‘국어’야말로 ‘번역’이라는 마차를 이끄는 말[馬]이자, 말[言語]을 부리는 마부라는 사실을 생생하게 경험했습니다. 한편 지은이는 서울대학교 교수학습개발센터(CTL)에서 발행한 계간지 『가르침과 배움』을 여러 해 동안 편집하면서, ‘어떻게 가르칠 것이며, 어떻게 배울 것인가’를 자연스레 생각했습니다. 이 ‘로로로’ 시리즈는 그 두 경험에 이어져 있겠습니다. 좋은 교육은 새롭고, 자유롭고, 진실한 생각에서 싹튼다고 지은이는 믿습니다. 싹 터 자란 나무들이 각양각색의 아름다운 숲을 이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은이의 저서로는 시집 『5분의 추억』, 『고단』, 『당신은 나의 옛날을 살고 나는 당신의 훗날을 살고』가 있으며, 산문집 『눈속말을 하는 곳』이 있습니다. 이 책과 같은 시리즈로는 『로로로 초등 과학』(3~6학년), 『로로로 초등 수학』(1~6학년), 『로로로 초등 국어』(1~6학년), 『로로로 초등 사회』(3~6학년)가 있습니다.
시인이자 산문가인 지은이는 문학을 전공했으며 오랫동안 출판 편집자로 일했습니다. 지은이가 편집한 책 중에는 『셰익스피어 전집』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유일하게 한 권으로 출간된 그 방대한(1808쪽) 책은 셰익스피어의 모든 작품을 운문으로 번역한 대작입니다. 꼬박 2년간 그 번역 원고를 고치고 편집하는 동안 지은이는 ‘국어’야말로 ‘번역’이라는 마차를 이끄는 말[馬]이자, 말[言語]을 부리는 마부라는 사실을 생생하게 경험했습니다. 한편 지은이는 서울대학교 교수학습개발센터(CTL)에서 발행한 계간지 『가르침과 배움』을 여러 해 동안 편집하면서, ‘어떻게 가르칠 것이며, 어떻게 배울 것인가’를 자연스레 생각했습니다. 이 ‘로로로’ 시리즈는 그 두 경험에 이어져 있겠습니다. 좋은 교육은 새롭고, 자유롭고, 진실한 생각에서 싹튼다고 지은이는 믿습니다. 싹 터 자란 나무들이 각양각색의 아름다운 숲을 이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은이의 저서로는 시집 『5분의 추억』, 『고단』, 『당신은 나의 옛날을 살고 나는 당신의 훗날을 살고』가 있으며, 산문집 『눈속말을 하는 곳』이 있습니다. 이 책과 같은 시리즈로는 『로로로 초등 과학』(3~6학년), 『로로로 초등 수학』(1~6학년), 『로로로 초등 국어』(1~6학년), 『로로로 초등 사회』(3~6학년)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