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끝자락 풍광 수려한 통영에서 나고 자란 유귀자 시인은 1992년 《자유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하였다. 시인은 일곱 권의 시집, 네 권의 산문집을 펴냈으며, 언제나 열려 있는 대촌마을에서 소꿉같은 살림을 살면서 너나없이 차별 없이 넉넉하고 평화로운 대동세상을 꿈꾸고 있다. 펴낸 책으로는 시집 『사랑이 깊으면 외로움도 깊다』 『길없는 길 위에서』 『그런거다』 『안아드릴게요』 『시처럼 음악처럼』 『백련암일기』 『곡비』 『봄날의 연금술』, 산문집 『자유의 자유로움』 『마음만 맞으모 사니라』 『첫눈에 반했어요』가 있다.
모든 죽어간
혹은 죽어가는 목숨붙이들에
새삼 안부를 묻게 되는 가을날
다시 온 가을 앞에서
옷깃을 여미며
? 시인의 말 중에서
Contents
시인의 말 05
1부 끝나지 않은 춤
끝나지 않은 춤 11
정재만 13
집으로 가는 길 15
너를 보낸다 21
희야의 방 28
화장 29
네게 가는 길 36
미옥이 언니 가는 길에 40
차판선 어머니 영전에 47
안아드릴게요 2 53
김소학이 어머니 전에 57
백 년이 하루아침이더라 60
누갈다 어머니 65
발인 67
곡비 71
타월 한 장으로 72
2부 노래로 보냅니다
그 어른 77
동백꽃 친구에게 83
일요일의 배웅 89
태임이 어머니 93
우무 한 그릇 95
이영춘 101
노래로 보냅니다 103
3부 봄 소풍
봄 소풍 111
봄날은 간다 1 113
부겸이 아저씨 117
크리스마스 날 126
시월 첫날 133
4부 장례 혼례
장례 혼례 141
어머니 오늘 하루라도 143
새해에는… 어머니!! 145
생갈치 한 통가리 150
단방약 153
지금 나, 간다 155
Author
유귀자
통영에서 나고 자랐다. 1992년 《자유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하였다. 그간 일곱 권의 시집, 네 권의 산문집을 펴냈다. 언제나 열려 있는 산자락 옛집에서 소꿉같은 살림을 살면서 너나없이 차별없이 넉넉하고 평화로운 대동세상을 꿈꾼다.
통영에서 나고 자랐다. 1992년 《자유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하였다. 그간 일곱 권의 시집, 네 권의 산문집을 펴냈다. 언제나 열려 있는 산자락 옛집에서 소꿉같은 살림을 살면서 너나없이 차별없이 넉넉하고 평화로운 대동세상을 꿈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