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길 위로 흐르다

$10.80
SKU
9791190482769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Wed 06/5 - Tue 06/11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Fri 05/31 - Tue 06/4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1/12/24
Pages/Weight/Size 130*205*5mm
ISBN 9791190482769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김선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이자, 한그루 시선 14번째 시집이다. 길 위를 걸으며 다가온 것들을 모아 한 권의 시집으로 묶었다. 제주는 아름답지만, 이면에 아픔과 슬픔의 역사가 있다고 시인은 말한다. 시집은 그 점을 상기시키며 제주의 길에서 보냈던 시간을 풀어냈다. 시인이 목격한 삶의 현장은 시조라는 형식에 맞춰져 ‘흐르는 것’들의 미적인 면이 더욱 두드러져 보인다.

시집은 예술영화 [폭낭의 아이들] 작업에 참여하며 마주한 4·3 유족들의 삶을 조명함과 더불어 한라산을 오르고 올레길을 걸으며 내면의 목소리에 더욱 집중하게 된 시간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길 위에 무수한 발걸음을 내딛었던 시인이 걷기를 창작의 원동력으로 삼아 만든 시집이다. 그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길 위에 몸을 내맡기며 걸을 때 열리는 사고와 감각을 읽을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1. 그날도 눈이 왔다
2. 길 위에서
3. 한라산 이야기
4. 흐르다 보면
· 그림자처럼
· 수선화를 만나다
· 너 혼자만 붉었구나
· 우는 건지, 웃는 건지
· 아프리카로 간다
· 고사리
· 달맞이꽃1
· 달맞이꽃2
Author
김선
부산 출생.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였다. 2016년 [시와 소금] 시조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하였다. 2019년 시집 『사람이 흐르다』, 2021년 에세이집 『함께 오를래요?』를 발간했다. 젊은시조문학회 회원이다.
부산 출생.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였다. 2016년 [시와 소금] 시조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하였다. 2019년 시집 『사람이 흐르다』, 2021년 에세이집 『함께 오를래요?』를 발간했다. 젊은시조문학회 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