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기준이 명확한 사람이고 싶은 당신에게
세상이 나를 바꾸지 못하도록
나만의 가치를 지키는 법
어쩌면 우린 진짜 좋아하는 것이 아닌 좋아 보이는 이미지를 쫓고 있는지 모른다. 무엇인가 원하면서도 무엇 때문에 원하는지를 모를수록 나를 점점 잃어버리게 된다. 나에 대한 객관성이 사라지면 과장되고 연극적인 삶을 살게 된다. 액션이 아닌 리액션만 하는 사람이 된다.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을 알고 싶다면 내 선택이 무엇으로부터 영향을 받았는지 알아야 한다. 세상을 바꿀 순 없더라도, 세상이 나를 바꾸지는 못하도록 나만의 기준이 있어야 한다. 완벽히 주체적인 사람은 있을 수 없겠지만 적어도 남을 흉내 내지 않는, 남과 비교하지 않는, 혼자서도 자유롭고 단단한, 나만의 가치가 있는 사람이 될 수는 있다. 그래야 홀로 설 수 있다. 자기 자신이 될 수 있다.
지금의 선택이 미래의 나를 결정한다. 현재의 나도 과거의 내가 선택한 결과다. 세상은 우리로부터 원하는 선택을 끌어내기 위해 사적인 의도가 담긴 이미지를 방류하고 노출시켜 우리를 매 순간 현혹한다. 당신이 어떤 사람이든 간에 적어도 자기만의 기준으로 선택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이 책이 필요할 것이다.
Contents
1 일상에 갇혀버린 당신에게
2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
3 내가 원하는 선택과 사회가 원하는 선택
4 세상을 바꿀 순 없어도, 세상이 나를 바꾸지는 못하도록
5 자의적 게으름뱅이, 타의적 부지런쟁이
6 좋아하는 것과 좋아한다고 믿는 것
7 우리가 가진 것이 우리를 소유한다
8 타인의 기준에 휘둘리지 않는 사람들
9 공간의 제약을 무너뜨린 사람들
10 관계의 한계를 뛰어넘은 사람들
11 죽음, 변하지 않는 영원한 멘토
Author
엄윤진
독일 본 대학에서 종교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 2013년부터 현재까지 인문학원 ‘생각공장’을 운영하며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옥스퍼드 대학에서 발간하는 ‘매우 간략한 개론’ 시리즈를 주요 텍스트로 하여 인문과학, 사회, 자연, 응용과학을 초중고생과 일반인에게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는 『거짓자유』가 있다.
독일 본 대학에서 종교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 2013년부터 현재까지 인문학원 ‘생각공장’을 운영하며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옥스퍼드 대학에서 발간하는 ‘매우 간략한 개론’ 시리즈를 주요 텍스트로 하여 인문과학, 사회, 자연, 응용과학을 초중고생과 일반인에게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는 『거짓자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