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처럼 흔들림이 많은 나이가 또 있을까? 이제 더 이상 젊지도 예쁘지도 않고, 몸도 마음도 예전 같지 않다는 우울감과 상실감으로 누구나 고민이 많아지는 때다. 올해로 44살, 현명하고 즐겁게 40대를 보내고 있는 일본의 유명 수필가이자 인스타그래머, 야나기사와 고노미 역시 마흔의 시작은 여느 여자와 다르지 않았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전철 창에서 피곤에 찌든 자신의 얼굴을 발견하고는 저자는 가장 먼저 애쓰고 있던 것을 딱 끊어 보기로 마음먹는다. 누군가를 따라가려 발버둥 치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이고 자신을 기분 좋게 해주는 공간과 시간을 떠올렸다. 그에 맞춰 집, 음식, 옷, 취미를 점검하고 내 몸에 맞게 바꾸기 시작했더니 점차 아침을 맞는 마음이 편해졌다고 저자는 말한다. 후배들보다 조금 먼저 마흔을 맞이하여 그 어느 때보다 더 나답게 행복하게 살고 있는 저자는 이 책에서 욕심을 비우고 자신의 취향을 발견하는 삶을 제안한다.
Contents
Part 1 집을 편하게 바꾸다
01 편안한 집으로 이사를 하다
02 옛 물건과 새 물건의 공존
03 책상 하나로 나만의 공간이 생기다
04 쓸 만한 물건만 솎아내기
05 수납 정리하기
06 간편하다! 메이크업 수납
07 방에 향기를 입히다
08 사용하는 물건의 똑똑한 수납법
09 깔끔한 정리를 책임지는 툴박스
10 내 취향대로 인테리어하기
11 잘 짠 시간표, 즐거운 일상
12 왕초보도 하는 꽃 장식
40대에게 ‘집안일’에 대해 물어봤어요!
Part 2 뚝딱 만드는 식사
13 밥은 되도록 집에서 만들어 먹기
14 냉동채소도 훌륭한 재료
15 오늘 뭐 먹지 고민되면 전골을!
16 호텔 조식을 집에서도! 직화로 빵 구워 먹기
17 아플 때 힘나는 나만의 음식 처방전
18 밀가루 제로! 홈메이드 예쁜 간식
19 티타임이 주는 소소한 행복
20 외식으로 떠나는 세계 여행
이시자와 키요미 선생에게 배우는 채소 수프 베이스
40대에게 ‘밥’에 대해 물어봤어요!
Part 3 멋내기를 포기하지 않는다
21 잘 입는 옷과 구두는 딱 3벌씩!
22 내가 좋아하고 돋보이는 스타일
23 액세서리로 나를 표현한다
24 진짜 멋쟁이는 손끝이 깨끗하다
25 ‘잘 맞는 정장 한 벌’의 힘
26 유용한 정장 스타일링
27 연간 옷 지출 예산 세우기
28 40대에 사두면 좋은 물건
29 머릿결이 중요하다
30 터번으로 머리 정리하는 법
40대에게 ‘옷’에 대해 물어봤어요!
Part 4 건강한 몸을 만들다
31 바쁠 때 하는 컨디션 관리
32 쌓인 피로 말끔하게 풀기
33 커다란 욕조에서 휴식하기
34 습관처럼 하기 좋은 몸 만들기
35 자연에서 리셋하기
와카바야시 리사 선생에게 배우는 마흔 셀프 케어
40대에게 ‘몸’에 대해 물어봤어요!
Part 5 나만의 두근거림을 좇다
36 마흔에는 ‘즐거움’도 농익는다
37 언제든지 떠난다, 여행하는 삶
38 아는 즐거움, 늦공부에 빠지다
39 SNS는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을 팔로우한다
40 한 푼 두 푼 모아 누리는 취미생활
41 배움에서 ‘좋아함’ 찾기
42 시간을 살 수는 없어도 만들 수는 있다
사토 도모코 점장에게 배우는 삶의 여유를 찾는 방법
43 마흔,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책
40대에게 ‘꿈’에 대해 물어봤어요!
Author
야나기사와 고노미,이승빈
에세이스트이자 정리수납 전문가. 1975년 도쿄에서 태어나 니혼대학 예술학부 사진학과를 졸업했다. 정리수납 어드바이저 1급을 취득하고 인테리어, 여행과 요리법 등을 소개하면서 편안하고 경쾌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40년이 넘은 아파트를 빈티지하고 따듯한 공간으로 바꿔 사는 것을 즐기다 최근에 주택을 지어 이사했다. 균형 잡힌 예산으로 가족과 기분 좋게 지낼 수 있는 공간 꾸미는 법을 이 책에서 집 구석구석을 따라가며 만날 수 있다.
30권이 넘는 라이프스타일과 대만 관련 책을 썼다. 요미우리신문에 칼럼 〈경쾌한 생활〉을 연재하며 『토요일 아침만! 단단히 계속되는 주말 집안일』, 『내가 좋아하는 대만 안내』, 『기분 좋은 살림 필수품』, 『어른의 멋을 찾아서』, 『매일 즐거운 밥상과 부엌』, 『심플한 삶의 설계도』, 『서른 살 이후의 살림』 등을 썼고, 우리나라에는 『나 홀로 첫 생활』이 소개되었다.
인스타그램 @tokyo_taipei
에세이스트이자 정리수납 전문가. 1975년 도쿄에서 태어나 니혼대학 예술학부 사진학과를 졸업했다. 정리수납 어드바이저 1급을 취득하고 인테리어, 여행과 요리법 등을 소개하면서 편안하고 경쾌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40년이 넘은 아파트를 빈티지하고 따듯한 공간으로 바꿔 사는 것을 즐기다 최근에 주택을 지어 이사했다. 균형 잡힌 예산으로 가족과 기분 좋게 지낼 수 있는 공간 꾸미는 법을 이 책에서 집 구석구석을 따라가며 만날 수 있다.
30권이 넘는 라이프스타일과 대만 관련 책을 썼다. 요미우리신문에 칼럼 〈경쾌한 생활〉을 연재하며 『토요일 아침만! 단단히 계속되는 주말 집안일』, 『내가 좋아하는 대만 안내』, 『기분 좋은 살림 필수품』, 『어른의 멋을 찾아서』, 『매일 즐거운 밥상과 부엌』, 『심플한 삶의 설계도』, 『서른 살 이후의 살림』 등을 썼고, 우리나라에는 『나 홀로 첫 생활』이 소개되었다.
인스타그램 @tokyo_taipe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