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집에 글빛을 비추다

내방가사에 담은 宗婦의 行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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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7/01
Pages/Weight/Size 180*225*12mm
ISBN 9791190458085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퇴계 이황 선생 태실胎室, 경북 안동 노송정老松亭 종택
18대 종부 소현당 최정숙 여사의 삶의 기록


『옛집에 글빛을 비추다』는 고색창연한 전통 종가의 종부로서 50년 동안의 행적을 ‘내방가사’라는 옛글 형식 속에 담은 삶의 노래이자, 역사의 기록서이다. ‘노송정老松亭’은 퇴계 선생이 태어나신 태실胎室로 그의 조부이신 이계양 선생께서 조선 초(1454년)에 지으신 국가민속문화재(제295호)이다. 560년이 넘는 세월동안 옛집 곳곳에는 수많은 이야기들이 스며있다. 18대로 이어진 종가의 종부는 이 이야기들을 한땀한땀 엮어 내었다. 삶의 애환과 고뇌, 기쁨과 감사, 신념과 사명이 30편의 글 속에 오롯이 담겨 있다.
Contents
추천의 글 | 김병일 _도산서원 원장, 선비문화수련원 이사장
| 이경락 _진성 이씨 대종회 회장

1장 | 노송정老松亭, 역사의 숨결

017 노송정 식구 되어
022 노송정의 가르침
029 노속주老粟酒 _노송정 가양주
033 노송정 국가문화재 승격 기념가
037 불천위不遷位 제사 편 괴기
043 경자년 조부님 기제忌祭
049 조상님을 찾아뵙다

2장 | 종부宗婦, 삶의 노래

066 종부 소회가
074 길사吉事 _진정한 종부가 되다
080 흰옷이 익숙했던 시절
083 고부姑婦 _시어머님의 ‘고맙다’는 한 마디
090 고부 간에 오간 편지

3장 | 친정親庭, 그리움의 조각

104 우리 어매 전상서
114 우리 아배
120 친정아버지 제문祭文
127 작은아버지 영전에 올립니다
131 그리운 언니
134 오암서원鰲巖書院
137 외갓집 가는 길

4장 | 일일신日日新, 사람의 향기

144 나는 인복이 많은 사람
151 여중군자 강독회
159 박약회와 내방가사
163 종가 포럼forum
168 민망하고 장한 일들

5장 | 우일신又日新, 나눔의 행복

176 경부회
179 밥솥 들고 떠난 나라 밖 여행
186 나를 키운 봉사활동
193 건강검진과 코로나19 검사
198 늙음이 주는 편안함
202 추수 끝난 들판처럼

6장 | 헌사獻辭

210 노송정의 종부는 _여울 권순자
212 노송정 종부 헌사 _혜완 장향규
215 소현당 선생님께 _한들 권숙희
218 어머니를 생각하며 _큰아들 치헌
221 어머니 감사합니다 _작은아들 치주
Author
최정숙
1948년 경상북도 성주에서 태어났다. 노송정 종택 18대 종부이다. 대숲이 우거진 성주 영천 최씨댁 종녀로 태어나 대구에서 여학교를 마쳤다. 교육행정직에 종사하던 중 솔숲 아래 자리잡은 노송정 종손 이창건씨와 혼인하였다. 일과 배움, 봉사의 시간을 보내다 종손 퇴직 후 종가를 지키는 중이다. 전통문화를 이 시대에 맞게 가꾸는 일에 열심이다. 전통 종가의 종부로서 50년 동안의 행적을 ‘내방가사’라는 옛글 형식 속에 담은 『옛집에 글빛을 비추다』를 써냈다.
1948년 경상북도 성주에서 태어났다. 노송정 종택 18대 종부이다. 대숲이 우거진 성주 영천 최씨댁 종녀로 태어나 대구에서 여학교를 마쳤다. 교육행정직에 종사하던 중 솔숲 아래 자리잡은 노송정 종손 이창건씨와 혼인하였다. 일과 배움, 봉사의 시간을 보내다 종손 퇴직 후 종가를 지키는 중이다. 전통문화를 이 시대에 맞게 가꾸는 일에 열심이다. 전통 종가의 종부로서 50년 동안의 행적을 ‘내방가사’라는 옛글 형식 속에 담은 『옛집에 글빛을 비추다』를 써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