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번째 생일을 맞은 시우. 아빠와 단둘이서 생일을 보내야 하는데, 택배 회사를 운영하는 아빠에게 급한 일이 생기고 맙니다. 시우는 아빠를 따라 배달 길에 나섰다 신비로운 하늘 마을에 도착하지요. 하늘 마을에서는 그곳에 온 지 1년 되는 날이면 누구나 원하는 물건 1개를 주문해 택배로 받는다고 해요. 얼결에 하늘 마을의 배송을 책임지게 된 시우는, 꿈을 찍어 이승의 친구에게 전송하는 꿈 카메라, 이승의 모습을 생생히 중계해 주는 이승 텔레비전 등 신기한 물건들을 주민들에게 전하며, 자신이 사는 세상과 하늘 마을이 이어져 있다는 사실을 조금씩 깨닫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배달해야 할 택배는 크기도 큰 데다 ‘받는 이’를 적는 곳에 낯익은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바로 시우의 엄마입니다. 시우 엄마가 하늘 마을에서 아주 특별한 택배를 주문한 것인데요, 과연 시우 엄마가 주문한 커다란 택배 상자 안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요? 『하늘 마을로 간 택배』는 소중한 이를 잃고 깊은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아이가 건강하게 자기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다양한 은유와 상징으로 ‘사랑하는 이들이 아이 곁에 늘 함께하고 있음’을 감동적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Contents
1. 혼자 있기 싫어
2. 하늘 마을
3. 꿈 카메라
4. 이승 텔레비전
5. 마지막 배달
6. 엄마의 케이크
7. 에필로그
작가의 말
Author
김경미,김무연
대학에서 아동학을 전공하고 오랫동안 어린이책을 만들다 이야기의 매력에 푹 빠져 작가가 되었습니다. 현재는 어린이들의 꿈을 담아 이야기를 짓고 있습니다. 단편 「더하기 하나」로 제45회 창주문학상, 「대신 울어 줄래?」로 제2회 미래엔 교과서 창작 글감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쓴 책으로는 『잔소리카락을 뽑아라』, 『목소리 교환소』, 『재민이의 아주 특별한 점』, 『내 맘대로 몸만들기 체육관』, 『대신 울어 줄래?』 등이 있다.
대학에서 아동학을 전공하고 오랫동안 어린이책을 만들다 이야기의 매력에 푹 빠져 작가가 되었습니다. 현재는 어린이들의 꿈을 담아 이야기를 짓고 있습니다. 단편 「더하기 하나」로 제45회 창주문학상, 「대신 울어 줄래?」로 제2회 미래엔 교과서 창작 글감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쓴 책으로는 『잔소리카락을 뽑아라』, 『목소리 교환소』, 『재민이의 아주 특별한 점』, 『내 맘대로 몸만들기 체육관』, 『대신 울어 줄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