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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카와 다쿠보쿠 단카집

『한 줌의 모래』·『슬픈 장난감』
$19.44
SKU
9791190406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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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9/16
Pages/Weight/Size 110*175*17mm
ISBN 9791190406093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삶으로 쓴 문학, 문학으로 쓰여진 삶
이시카와 다쿠보쿠 『한 줌의 모래』, 『슬픈 장난감』 완역


시인이자 소설가, 가인이면서 사상가인 이시카와 다쿠보쿠는 일본 나이로 26세, 우리나라 나이로 27세에 폐결핵으로 사망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신동이라고 불리우며 작가로서의 화려한 입신을 꿈꿨으나 중학교 중퇴 이후 세상의 벽에 막혀 번번이 실패할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샘솟듯이 솟았던 문장들은 일본 전통의 시가문학 양식인 단카로 만들어졌다. 그리고 그가 요절하기 전 직접 편집을 맡아 내놓은 유일한 단카집 『한 줌의 모래』, 그리고 사후에 발간된 『슬픈 장난감』은 어마어마한 성공을 거두며 시가 문학의 새로운 차원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고 지금도 여전히 계속되는 독보적인 문학적 명성을 얻었다.

『한 줌의 모래』와 『슬픈 장난감』을 함께 읽는 것은 곧 다쿠보쿠의 의식의 흐름을 따라 재구성된 그의 삶 전체를 추체험하는 것과 같다. 다쿠보쿠의 유년 시절에서부터 죽음 직전에 이르는 이 길고 아련하고 따스하며 슬프고도 복잡다단한 감정의 소용돌이가 넘치는 총 745수의 단카들은 삶을 문학으로 만들고 문학이 곧 삶이 되어 불멸에 도달한 작가의 자연스럽고도 처절한 기록이다. 그가 생전에 만든 단 두 권의 공식적인 단카집인 『한 줌의 모래』와 『슬픈 장난감』을 통해 철저하게 ‘문학적 인간’이었던 다쿠보쿠가 추구한 생생한 문학적 체험을 접해보자.
Contents
『한 줌의 모래一握の砂』

나를 사랑하는 노래我を愛する歌

연기煙
하나一 87
둘二 111

가을바람의 상쾌함에秋風のこころよさに

잊을 수 없는 사람들忘れがたき人人
하나一 169
둘二 225

장갑을 벗으며

『슬픈 장난감悲しき玩具』

『한 줌의 모래』 이후『一握の砂』以後

해제
이시카와 다쿠보쿠 연보
Author
이시카와 다쿠보쿠,엄인경
1886년 이와테 현에서 태어났다. 모리오카 보통중학교를 중퇴한 후 문학지 『묘조』의 동인으로 활동하며 시부타미 보통소학교·야요이 보통소학교 대리교사와 『하코다테 일일신문』 ·『호쿠몬신보』 ·『오타루일보』 ·『구시로 신문』 기자 등 여러 직장을 전전했다. 이후 『아사히 신문』 교정계에 취직하여 후타바테이 시메이 전집을 교정하고 아사히가단의 선자選者로 일했으나 1912년에 폐결핵으로 요절했다. 저서로는 가집 『한 줌의 모래』, 『슬픈 장난감』, 시집 『동경』, 소설 『구름은 천재로소이다』 등이 있다.
1886년 이와테 현에서 태어났다. 모리오카 보통중학교를 중퇴한 후 문학지 『묘조』의 동인으로 활동하며 시부타미 보통소학교·야요이 보통소학교 대리교사와 『하코다테 일일신문』 ·『호쿠몬신보』 ·『오타루일보』 ·『구시로 신문』 기자 등 여러 직장을 전전했다. 이후 『아사히 신문』 교정계에 취직하여 후타바테이 시메이 전집을 교정하고 아사히가단의 선자選者로 일했으나 1912년에 폐결핵으로 요절했다. 저서로는 가집 『한 줌의 모래』, 『슬픈 장난감』, 시집 『동경』, 소설 『구름은 천재로소이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