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예술을 해서

젊은 예술가들에게 건네는 살벌한 현실 이야기와 데일 만큼 뜨거운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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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7/27
Pages/Weight/Size 128*200*20mm
ISBN 9791190400534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정오의 태양 한가운데 홀로 서 있는
젊은 예술가를 위한 뜨거운 위로와 현실적 조언

“삶은, 아직 미완인 그들을, 그들이 다 만들어진 사람으로 행동하길 요구하는 완성된 세상 속에 턱 세워 놓는다.” (- 본문 중 인용인 밀란 쿤데라의 《농담》 중에서)

이 책은 “완성된 세상 속에 턱 세워”진 젊은 예술가들의 현실에 대해 ‘먼저 시간을 건넌’ 선배로서 “어쩌다 예술을 했어! 그래도 살아야지!!” 하는 저자의 외침이다. 후배이자 젊은 예술가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과 미안함 때문일까, 저자의 한마디 한마디가 따뜻하고 따끔하고 꼼꼼하다. 마주 않은 후배에게 툭툭 건네는 듯한 문장은 술술 읽히지만 그 속에 담긴 저자의 애정과 당부는 목이 메일 만큼 눈물겹다.

100명이 졸업하면 10명이 예술전공자인 대한민국. 저자는 우선 젊은 예술가가 이토록 넘쳐나게 된 진짜 이유를 따지고 그 속에서도 배고픈 예술의 길을 걷고 있는 젊은 예술가의 고민에 가장 현실적인 조언을 이어간다. 젊은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에 대해서는 경험으로 검증한 팁으로, 느슨한 생활태도에는 예술가라는 방패 뒤에 나태함을 숨긴 것은 아닌지 따끔한 일침과 격려로 멘토가 되어주며, 혼자만의 작업으로 인한 비교와 좌절, 엄습하는 우울, 중독에는 자신만의 노하우까지 풀어놓는다. 인간관계에 대한 조언도 빠지지 않는다. 일기장에 빼곡히 필사해 둔 문장들을 아낌없이 나누어주는 듯한, 영감을 주는 인용문구도 놓쳐서는 안 될 포인트다.
Contents
프롤로그

어쩌다 예술을 했지만 … 뼈 때리는 이야기

어쩌다 예술의 길에 들어선 젊은 예술가에게
젊은 예술가가 넘쳐나게 된 진짜 이유
대한민국 예대 입시와 예술대학은 예술가를 어떻게 만들었나
다시 돌아간다 해도 예술을 할 것인가

어쩌다 예술을 했어도 … 숱한 밤 현실 고민

예술가로 성공한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인가
내 예술의 쓸모에 대해
젊은 예술가의 자책 가득한 아르바이트 생활

어쩌다 예술을 했더니Ⅰ … 어른이 되었지만 안 바른생활

젊은 예술가의 습관과 자기계발
젊은 예술가는 왜 여기저기 온몸이 아플까
먹고살자고 하는 일인데 과연 잘 먹고 있는가
불면의 밤을 보내고 있는 젊은 예술가들에게

어쩌다 예술을 했더니Ⅱ … 청춘이라 더 아픈 멘탈

비교하고 질투하고 좌절하다 가끔은 교만한 내 자존감
예술을 해서 우울한 것일까, 우울해서 예술을 하는 것일까
젊은 예술가의 불안 마주하기
젊은 예술가를 완전히 죽이는 검은 중독

어쩌다 예술을 했더니Ⅲ … 인간관계라는 난제

젊은 예술가를 무너뜨리는 가스라이팅의 함정
성숙한 나르시시스트 예술가로 건강한 관계 맺기
가짜 ‘스승’ 대신 진짜 ‘멘토’를 찾아서
경쟁자 vs 파트너, 젊은 예술가에게 친구란

어쩌다 예술을 했으니 … 젊음이라는 무기와 함께

세상에 빨리 나오는 작품이 가장 좋은 작품이다
번개처럼 찾아오고 공기처럼 가득한 영감과 창의성
열정페이 대신 경제적, 실용적 예술경제감 키우기
유명해지고도 싶고 숨고도 싶어, SNS와 포트폴리오

어차피 예술을 할 거라면 … 천 번의 변화와 두드림

포스트 제너레이션 시대, 젊은 예술가의 위치 잡기
예술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무엇을 할지 모르겠다는 그대에게
젊은 예술가에게 새로운 시대는 기회일까, 위기일까
두렵기도 하고 무시하고도 싶은 디지털 시대의 예술
젊은 예술가여, 울더라도 뿌려야 한다

에필로그
미주
Author
김태희
바라컬처스랩(전 바라예술성장연구소) 소장이자 예술가, 예술교육가로 생애주기와 생활예술을 더한 ‘삶으로부터의 문화예술’을 위해 자문, 저술, 연구, 강연 등의 활동을 해오고 있다. 영아티스트 멘토링과 문화재단 아카데미 등을 통해 젊은 예술인들의 멘토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경기문화재단과 수원문화재단 자문위원, 어린이공연문화재단 행복한아이 자문이사 및 전국 문화재단과 교육청의 심의, 컨설팅 위원이다.

문화재단과 한화그룹 등에서 예술 사업과 정책, 전략기획 등에 참여하였으며 ‘서울시(서울문화재단) 생활문화주간 및 생활문화캠페인’의 예술감독과 동아일보 여성동아 ‘집밥예술 프로젝트’ 예술감독 등을 역임하였다.

주요 저서로는 《행복한 인재로 키우는 예술의 힘》, 《아이중심·놀이중심의 예술수업》, 《메타버스와 함께 가는 문화예술교육》, 《문화예술로 크는 아이들》 등이 있으며, ‘지방자치분권에 따른 경기도 지역문화 강화 정책방안 연구’, ‘시흥형 문화도시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연구’, ‘2022 경기도 문화예술교육 현황조사 연구’ 등 다수 정책연구의 연구책임을 수행하였다.
바라컬처스랩(전 바라예술성장연구소) 소장이자 예술가, 예술교육가로 생애주기와 생활예술을 더한 ‘삶으로부터의 문화예술’을 위해 자문, 저술, 연구, 강연 등의 활동을 해오고 있다. 영아티스트 멘토링과 문화재단 아카데미 등을 통해 젊은 예술인들의 멘토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경기문화재단과 수원문화재단 자문위원, 어린이공연문화재단 행복한아이 자문이사 및 전국 문화재단과 교육청의 심의, 컨설팅 위원이다.

문화재단과 한화그룹 등에서 예술 사업과 정책, 전략기획 등에 참여하였으며 ‘서울시(서울문화재단) 생활문화주간 및 생활문화캠페인’의 예술감독과 동아일보 여성동아 ‘집밥예술 프로젝트’ 예술감독 등을 역임하였다.

주요 저서로는 《행복한 인재로 키우는 예술의 힘》, 《아이중심·놀이중심의 예술수업》, 《메타버스와 함께 가는 문화예술교육》, 《문화예술로 크는 아이들》 등이 있으며, ‘지방자치분권에 따른 경기도 지역문화 강화 정책방안 연구’, ‘시흥형 문화도시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연구’, ‘2022 경기도 문화예술교육 현황조사 연구’ 등 다수 정책연구의 연구책임을 수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