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일상적인 것들의 생태에 대한 찬양이다. 재미없고 평범한 듯 보이는 차 한 잔, 목욕물, 밥 한 그릇, 책, 햇빛과 공기, 말벌과 쥐며느리, 그리고 이제 도시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어진 들판의 흙더미와 쐐기풀까지 이 모든 것들에 자연이 어떻게 존재하면서 인간과 생태계에 커다란 혜택을 주는지 살펴본다.
풍요롭고 편리한 인간의 삶은 자연의 순환과 흐름에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하지만 우리는 자연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쉽게 잊은 채 무분별한 개발, 자원의 채굴과 낭비로 자연을 파괴하고 마침내 기후변화라는 위기를 불러왔다. 이 책을 통해 아주 일상적이며 하찮은 듯 보이는 존재들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달으며 환경 의식과 생태 감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머리말
1부 집 안에서 느끼는 생태학
1. 내 트렌디한 티셔츠
2. 물, 찻잔 속의 생태계
3. 책, 내 손 안에 든 자연
4. 소박한 밥 한 그릇
5. 목욕 시간
6. 소리를 느껴봐
2부 우리를 둘러싼 자연의 생태학
1. 신선한 공기를 마시다
2. 화석화된 햇빛
3. 불, 자연적으로 재생하는 힘
4. 나무를 위한 숲
5. 물고기가 왜 특별하지?
6. 우주여행의 생태계
3부 보잘것없는 존재들의 생태학
1. 매력 없는 존재들
2. 작지만 대단한 모든 존재들
3. 99.9% 우리가 모두 아는 세균들
4. 영광스러운 진흙
5. 지렁이 사랑을 위해
6. 쐐기풀 잡기
결론·지구에서 살기
맺음말
옮긴이 말
주
찾아보기
Author
마크 에버라드,김은주
웨스트 잉글랜드 대학교(UWE 브리스톨) 생태계 서비스의 부교수이자 컨설턴트, 방송인이며 저술가다. 또한 환경과학연구소의 부소장이자 린네 생물분류협회의 연구원이며, 윌트셔 야생동물협회 등 몇몇 단체의 과학 자문이기도 하다. 에버라드 박사는 사람들의 사회·경제적 행복과 생태계의 상호 연관성에 대한 연구를 유럽을 넘어 인도 및 남아시아와 아프리카 동부 및 남부 등 여러 지역으로 확장했다. 또한 5대륙을 넘나들며 정부, 학계, 방송과 미디어, 개인 컨설팅과 NGO 환경에서 활동해왔다.
그의 미션은 크게 파괴된 자연 세계와 우리의 행동과 정책들이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는 이해를 통해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는 데 있다. 즉, 우리의 관점, 정책, 산업과 관행을 바꿔 나가도록 자극하고, 자연의 필수적인 생명 유지 시스템을 재건하는 새로운 방식의 삶을 발전시키는 것이다. 지은 책으로는 《지구의 재건: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우리 지구의 생명 유지 시스템의 재생산》 《생태계 혁명:공생하는 미래의 공동 창조》 《숨쉬는 공간:공기의 자연스러운 그리고 자연스럽지 않은 역사》 등이 있다.
웨스트 잉글랜드 대학교(UWE 브리스톨) 생태계 서비스의 부교수이자 컨설턴트, 방송인이며 저술가다. 또한 환경과학연구소의 부소장이자 린네 생물분류협회의 연구원이며, 윌트셔 야생동물협회 등 몇몇 단체의 과학 자문이기도 하다. 에버라드 박사는 사람들의 사회·경제적 행복과 생태계의 상호 연관성에 대한 연구를 유럽을 넘어 인도 및 남아시아와 아프리카 동부 및 남부 등 여러 지역으로 확장했다. 또한 5대륙을 넘나들며 정부, 학계, 방송과 미디어, 개인 컨설팅과 NGO 환경에서 활동해왔다.
그의 미션은 크게 파괴된 자연 세계와 우리의 행동과 정책들이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는 이해를 통해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는 데 있다. 즉, 우리의 관점, 정책, 산업과 관행을 바꿔 나가도록 자극하고, 자연의 필수적인 생명 유지 시스템을 재건하는 새로운 방식의 삶을 발전시키는 것이다. 지은 책으로는 《지구의 재건: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우리 지구의 생명 유지 시스템의 재생산》 《생태계 혁명:공생하는 미래의 공동 창조》 《숨쉬는 공간:공기의 자연스러운 그리고 자연스럽지 않은 역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