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중입니다

$14.58
SKU
9791190395069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Mon 06/3 - Fri 06/7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Wed 05/29 - Fri 05/31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9/11/25
Pages/Weight/Size 148*210*20mm
ISBN 9791190395069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올해도 눈치채지 못한 사이에 한 해가 잔뜩 지나갔다. 기억에 남는 일도 있고, 아주 잊힌 이야기들도 있을 것이다. 300일이 넘는 시간 동안 많은 일이 모두를 지나갔지만 정작 기억 속에 남은 것들은 몇 되지 않는다. 손에 꼽을 수 있다면 다행일지도 모르겠다. 이 책의 첫 장을 연 당신은 올 한해 어떤 나날을 보냈나? 모두의 모든 나날을 알아챌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올해에 이 책이 남은 사람들이 있다. 다들 회사에 다니고, 학교에 다니면서도 글을 쓰고 싶어 모인 사람들이 있다. 바삐 일상을 보내는 동안에도 지나가는 밤을 붙잡으며 글을 썼다. 각자의 마음으로,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을 담은 밤을 지나왔다. 아마도 여전히 지나가는 중이겠지요. 올해 가을, 찰나의 마음들이 모여 책 한 권이 되었다 아직 지나지 못한 사람도, 지금 지나가는 사람도, 이미 지나가 버린 누군가도 이 책을 만나고 어떤 순간들을 떠올릴 수 있기를 바란다. 그렇게 책을 다 넘기고 덮고 나면, 읽는 이에게도 글을 쓰고 싶은 순간이 되기를 바란다. 펜이어도 좋고, 노트북이어도 좋다. 지나가는 순간을 기록해보아라.
Contents
들어가며

작가소개

박지예 _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것들

정현아 _ 성장통

오태훈 _ 인생의 전환점을 달리면서

이경진 _ 흐르는 것들

방주환 _ 어느새 우리는 멀리에 있고

송유정 _ 어디론가 흘러가는

박서현 _ 다녀왔습니다.

김재현 _ 세상은 가면무도회장이다

이하제 _ 언니, 나는 사라지고 싶었어

이다은 _ 그 방을 믿지 마세요
Author
김재현,박서현,박지예,방주환,송유정,오태훈,이경진,이다은,이하제,정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