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잎 속에 숨어 있는 작은 벌레에 비하면 우린 거인에 가깝지요. 그런데 아주 큰 것을 상상해 보세요. 우리 주변에 보이는 것 중에 가장 큰 것은 무엇일까요? 올림픽 경기장? 하늘 높이 솟은 빌딩? 벌레에 비하면 엄청 크지만 높이 솟은 빌딩이나 우리가 사는 아파트를 올려다 보면 우린 참 작은 존재이지요. 아파트보다 더 큰 것을 생각해 보세요.
우리는 모두 '지구' 라는 집에서 살아가요. 온 인류가 살아가는 집이니 지구는 얼마나 클까요? 그런데, 그거 아세요? 지구는 태양계에서도 아주 작은 행성 가운데 하나랍니다. 반짝반짝, 하늘의 별은 점만큼 작지만, 사실은 크기를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답니다. 밤하늘에 떠 있는 둥근 달은 우리가 맨 눈으로 볼 수 있는 가장 작은 것이랍니다. 가장 작은 것이라고요? 네, 맞아요! 가장 작은 것이요. 태양계 친구들 사이에서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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굑체 이르텐,에코박스
터키 이스탄불에서 활동하는 그림책 작가입니다. 시각 예술 및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했고, 런던 예술 아카데미에서 어린이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스무 권이 넘는 동화책을 그림으로 그려왔고, 다음 책을 위해 색연필을 갈고 닦느라 매우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터키 이스탄불에서 활동하는 그림책 작가입니다. 시각 예술 및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했고, 런던 예술 아카데미에서 어린이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스무 권이 넘는 동화책을 그림으로 그려왔고, 다음 책을 위해 색연필을 갈고 닦느라 매우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