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을 읽다 보면 ‘왜?’, ‘어째서?’의 질문을 유발하는 구절들을 수도 없이 마주하게 되는데, 이러한 난점들은 성경을 묵상하는 데 걸림돌이 되곤 한다. 이 책은 독자들이 요한복음을 읽으며 만나게 될 질문들을 독자의 입장에 서서 던지면서, 동시에 간결하고도 명쾌하게 대답해 준다.
각 장(chapter)은 (1) 문맥과 요약, (2) 해설, (3) 묵상, (4) 기도로 구성되어 있다. (1) 전후 문맥을 스케치하는 것은 절별 해설로 들어가기 위한 좋은 디딤돌이 되며, (2) 해설부는 형식적으로는 주석과 같지만 학자들의 논의를 결코 장황하게 늘어놓지 않는다. 이 책의 목적은 독자로 하여금 요한복음을 깊이 묵상하도록 하는 데 있기 때문이다. 독자들은 이 해설부를 통해 완숙한 신학자의 성경신학적 설교를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성경에서 시작해서, 성경을 재료로 해서, 성경으로 맺어진다. 그뿐 아니라 이러한 성경신학적 접근 방식을 추구하면서도, 문법적-역사적 주해를 통해 견고한 해설에 이른다. (3) ‘묵상’에서는 21세기, 대한민국이라는 현실을 살아가는 독자를 위해 적용할 수 있는 지점들을 설명해 놓았고, (4) 요한복음 묵상의 마지막에는 저자가 각 메시지를 통해 기도하는 바, 그리고 독자가 각 본문의 메시지를 가지고 기도할 수 있는 바를 직접 실어 놓았다. 이 책의 독자들은 요한복음을 깊이 묵상함으로 요한이 말하는 복음을 명료하게 깨닫게 될 것이다.
이강택 목사는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에서 신약학을 전공(ThM)하고 미국 필라델피아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에서 목회학석사(MDiv)를 했으며, 그곳에서 성경해석학(복음서)으로 철학박사(PhD) 학위를 받았다. 학위를 마친 후 귀국하여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신약학 교수로 후학들을 섬겼다. 소명을 따라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커네티컷 소재 뉴잉글랜드 은혜장로 교회의 담임목사로 섬기며 필라델피아 미시오 신학교(Missio Seminary)에서 겸임교수로 신약학을 가르치고 있다.
그는 신약을 그리스도 완결적(Christotelic)으로 읽는 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그리스도의 말씀을 따라 선교 지향적 공동체를 꿈꾸고 있다. 최근에는 2010년 ‘아랍의 봄’ 사건 이후 자생적으로 회심자가 폭증하고 있는 무슬림 형제들 가운데 교회를 세우고 무슬림 형제들을 목회자로 훈련시켜 세우는 일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섬기고 있다.
이강택 목사는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에서 신약학을 전공(ThM)하고 미국 필라델피아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에서 목회학석사(MDiv)를 했으며, 그곳에서 성경해석학(복음서)으로 철학박사(PhD) 학위를 받았다. 학위를 마친 후 귀국하여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신약학 교수로 후학들을 섬겼다. 소명을 따라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커네티컷 소재 뉴잉글랜드 은혜장로 교회의 담임목사로 섬기며 필라델피아 미시오 신학교(Missio Seminary)에서 겸임교수로 신약학을 가르치고 있다.
그는 신약을 그리스도 완결적(Christotelic)으로 읽는 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그리스도의 말씀을 따라 선교 지향적 공동체를 꿈꾸고 있다. 최근에는 2010년 ‘아랍의 봄’ 사건 이후 자생적으로 회심자가 폭증하고 있는 무슬림 형제들 가운데 교회를 세우고 무슬림 형제들을 목회자로 훈련시켜 세우는 일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섬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