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는 잘 보는데 거절은 못 하나요?”
당신의 착함을 이용해 감정을 착취하는 무례한 사람들에게
휘둘리지 않고 단호히 거절하는 법!
‘싫은 사람의 부탁도 잘 거절하지 못한다.’ ‘거절하느니 차라리 맞춰주는 게 편하다.’ ‘인정받지 못하면 쓸모없는 것처럼 느껴진다.’ ‘눈치 보느라 할 말 못 하고 이불킥만 날린다.’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게 무언지 모르겠다.’ 이 중 하나라도 해당되는 게 있다면, 당신도 잘해주고 상처받는 ‘착한 사람’일 가능성이 크다.
심리상담가인 저자 한경은은 이 책 『당신 생각은 사양합니다』에서 ‘착한 사람’으로 살았던 본인의 시간들과 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사람들의 사례로 이 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해답과 방법을 제시한다. 그녀 본인의 실제 경험과 내담자들의 사례를 통해 우리의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하고, 그 극복 과정도 생생히 담았다. 책에 담긴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착하게 사느라 정작 자신은 잃어버렸던 삶에서 내 자리를 되찾고, 제때 제대로 거절하면서도 남들과 잘 지낼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 이 책을 덮고 나면 알게 될 것이다. 나를 위한 일이 곧 세상을 위한 일이라는 아주 명백한 사실을 말이다.
Contents
시작하며
1장. 나를 위한 일이 세상을 위한 일이다 [나의 욕구 알기]
-하고 싶은 게 없다고요?
-이게 다 널 생각해서…, 진짜?
-욕 좀 먹으면 어때
-나를 위한 일이 세상을 위한 일이다
2장. 나로 사는 데 누군가의 인정은 필요 없다 [인정 중독 벗기]
-나는 왜 거절을 못 할까?
-체면이라는 최면에서 벗어나기
-인정받고 싶어, 나에게
3장. 죽을 만큼 미안해하지 않아도 괜찮아 [분노와 죄책감]
-우리의 분노는 대부분 정당하다
-화를 참으면 괜찮은 사람이 되는 걸까?
-결국 터지거나 무너질 거면서
-나와 엄마는 타인이다
-죄책감이라는 빨간불이 켜지면
-죄의식은 관계를 위태롭게 한다
4장. 이제 눈치 좀 그만 봅시다 [타인의 시선 거두기]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건 어떻게 하는 거죠?
-이제 눈치 좀 그만 봅시다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지는 법
-당신이 싫은 소리를 하지 않는 이유
5장. 조금 나쁜 사람이 되더라도 [착함의 이면]
-지나친 헌신엔 희생만이 따른다
-착한 행동 뒤에 숨은 진짜 감정
-내가 널 사랑한 만큼 너도 날 사랑해야 해
-참을 인忍 자 셋이면 아프다
6장. 상처받는 게 두려운 당신에게 [피해의식이라는 틀]
-피해의식, 살아남기 위한 간절한 방어
-그때의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다
-피해자 정체성에서 벗어나기
-상처받는 게 두려운 당신에게
-남에게 좋은 사람이 되기를 멈추다
7장. 너무 애쓸 필요 없습니다 [완벽주의 내려놓기]
-나도 누군가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
-유독 억울함이 많다면, 너무 애쓰고 있다
-누구에게나 불행은 찾아온다
-나에게 소외되지 않는 게 먼저다
-타인을, 나를 혐오하지 않으려면
8장. 나를 지키는 법 [경계선 세우기]
-거절, 나의 자존을 지키는 일
-내 인생인데, 정작 내가 없었다
-죄책감도 습관이다
-나를 지키는 법
마치며
Author
한경은
심리상담과 치유글쓰기를 안내하며 자기이해촉진자로 살아가고 있다. 대학교에서 사진예술을, 대학원에서 통합예술치료학을 공부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다양한 예술 매체를 심리치료에 활용하고 있다. 인간 존재에 대한 물음에 답하기 위하여 몸과 무의식을 중심으로 여전히 탐구와 수련 중이다.
인간을 이해하는 데 고통이라는 문제가 빠질 수 없었다. 고통이란 무엇인지, 왜 생겨나고, 어떻게 소멸되는지 깨달아가는 과정에서 글쓰기는 언제나 놀라운 통찰로 이끌어주었다. 마음이 아픈 이들에게 치유의 길을 안내하며 스스로 느끼고 배우는 것이 더 많다. 살아 있는 모든 존재는 저마다의 힘과 지혜가 있기 때문이다. 쓴 책으로 《당신 생각은 사양합니다》, 《사진치유의 힘(공저)》, 《사진치료의 모든 것(공저)》이 있다.
심리상담과 치유글쓰기를 안내하며 자기이해촉진자로 살아가고 있다. 대학교에서 사진예술을, 대학원에서 통합예술치료학을 공부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다양한 예술 매체를 심리치료에 활용하고 있다. 인간 존재에 대한 물음에 답하기 위하여 몸과 무의식을 중심으로 여전히 탐구와 수련 중이다.
인간을 이해하는 데 고통이라는 문제가 빠질 수 없었다. 고통이란 무엇인지, 왜 생겨나고, 어떻게 소멸되는지 깨달아가는 과정에서 글쓰기는 언제나 놀라운 통찰로 이끌어주었다. 마음이 아픈 이들에게 치유의 길을 안내하며 스스로 느끼고 배우는 것이 더 많다. 살아 있는 모든 존재는 저마다의 힘과 지혜가 있기 때문이다. 쓴 책으로 《당신 생각은 사양합니다》, 《사진치유의 힘(공저)》, 《사진치료의 모든 것(공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