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움을 찾는 방법, 긍정심리학
불행의 이유를 찾던 기존의 심리학에서 벗어나
‘있는 그대로’의 행복을 찾다
생애 초부터 형성된 불안 애착, 먹고살기 위해 직장에 붙들려 있다는 생각에서 오는 피로, 그리고 헝클어진 주변 관계와 습관처럼 찾아오는 일상의 우울감… 어쩌면 삶은 누구에게나 고통의 연속인지도 모른다. 이제껏 심리학과 정신의학에서는 일상에서 오는 심리적 불안을 없애야 하는 ‘무엇’이라 규정하고 지우는 방법에 몰두했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 더 많은 불안을 끌어안고 살고 있다. 왜 그럴까? 여전히 자기 자신조차 모른 채, 삶의 고통만 떠올리기 때문이다. 행복은 결코 불행을 되짚을 때 오지 않는다. 서 있는 자리에서 행복을 이야기하고 얻기 위해 애쓸 때 다가온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있는 그대로’를 지키는 근육이다. 이 책은 계속되는 삶의 난관 속, 자신의 행복을 지키는 방법을 긍정심리학으로 말한다. 긍정심리학의 ‘긍정’은 ‘부정의 반대’가 아니다. 삶에 필연적으로 어두운 면과 밝은 면이 있다는 걸 밝혀내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수용하는 태도와 연결된다.
이 책에는 비슷한 불행을 읊조리는 내담자들의 다양한 사례가 있다. 불행을 벗어나겠다는 강박으로 오늘의 행복을 놓치는 사람, 자신의 성격 강점을 단점으로 오해하는 사람, 맹목적인 관계를 사랑이라 착각하는 사람, 일상을 해치는 나쁜 습관에도 지금이 좋다며 미래마저 버리는 사람까지. 불행에 빠져 허우적대던 그들은 이제 긍정심리학을 통해 그 자리에서의 행복을 말한다.
Contents
PROLOGUE_있는 그대로의 당신을 안아주세요 …4
Chapter 1. 우리, 행복할 수 있을까?
1. 당신, 안녕한가요? …15
2. 자아가 약해졌을 때 빠지기 쉬운 함정 …20
· 지금 나, 이대로 괜찮은 걸까? …26
3. 삶을 바라보는 새로운 렌즈, 긍정심리학 …30
4. 지금 나는 행복한 걸까? …37
Chapter 2. 고통과 잘 지내는 법
1. 우울의 망망대해 속, 삶이 외로울 때 …51
· 지금, 내 기분은 어떨까? …58
· 외롭고 우울할 때 …59
· 우울 자가 관리법 …60
2. 불안, 우리가 살아 있다는 증거 …63
· 내 마음이 흔들릴 때 …71
3. 피할 수 없는 고통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74
4. 죽고 싶을 때 던져야 하는 질문 …80
Chapter 3. 온전히 누리는 행복
1. 감정에도 이름이 있다 …92
2. 놓치기 쉬운 등잔 밑의 행복, 정서적 안녕 …97
· 정서적 안녕을 재는 첫 번째 저울 …101
· 정서적 안녕을 재는 두 번째 저울 …103
3. 나도 어쩌지 못하는 감정이 밀려올 때 …104
4. 초간단 행복 레시피, 좋았던 순간 음미하기 …114
5. 나만의 확실한 행복 …121
· 나확행을 위한 준비 …129
Chapter 4. 행복에도 연습이 필요하다
1. 행복도 습관이다 …135
· 희망 점검 …142
2. 애써야 얻을 수 있는 행복, 심리적 안녕 …144
· 심리적 안녕을 재는 저울 …149
3. 행복을 틔우는 씨앗, 성격 강점 …151
· 대표 성격 강점 알아보기 …158
4. 우리는 일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 …163
· 일의 의미 점검 …172
5. 일과 삶 사이의 시소 게임 …174
· 일과 삶의 균형 점검 …182
Chapter 5. 혼자는 외롭고 함께는 어려운 행복
1. 자신과 잘 지내기 …189
2. 타인과의 관계에서 행복 찾기 …200
3. 친밀한 관계의 같은 듯 다른 이름, 우정과 사랑 …208
4. 애착과 사랑의 역사, 그리고 지금의 나 …217
5. 지속적인 사랑의 비결, 행복한 커플과 불행한 커플의 차이 …227
Chapter 6. 나눌수록 커지는 행복
1. 다름을 받아들이는 지혜 …237
2. 나와 타인, 그래서 우리 …243
3. 살아야 할 이유를 찾고 싶다면 …251
4. 행복은 페이 백pay back이 아니라 페이 포워드pay forward …260
5. 다채롭게 빛나는 행복을 위해 …266
· 그렇다면 지금 나는 안녕한 걸까? …272
대표 성격 강점 활용 예시 …274
주 …280
Author
이정미
성균관대학교에서 문학사, 문학석사 및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에서 연구원을 지냈다. 2010년부터 용문상담심리대학원대학교에서 긍정심리전공 주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심리학회 정회원, 한국상담심리학회 상담심리사 1급 및 수련감독자이며, 여러 학회의 학술지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두 아이를 키우며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을 주로 하고 있지만, 곤경에 처한 내담자들을 만나는 일, 수련생들을 전문상담자로 길러내는 일, 그리고 연구 결과를 학술논문으로 발표하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고 지난 20여 년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성균관대학교에서 문학사, 문학석사 및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에서 연구원을 지냈다. 2010년부터 용문상담심리대학원대학교에서 긍정심리전공 주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심리학회 정회원, 한국상담심리학회 상담심리사 1급 및 수련감독자이며, 여러 학회의 학술지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두 아이를 키우며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을 주로 하고 있지만, 곤경에 처한 내담자들을 만나는 일, 수련생들을 전문상담자로 길러내는 일, 그리고 연구 결과를 학술논문으로 발표하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고 지난 20여 년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