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 이따위로 살 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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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8/22
Pages/Weight/Size 128*188*20mm
ISBN 9791190299657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 나는 어떤 사람인지,
여전히 헤매는 어른들에게 바치는 ‘폭풍 공감 에세이’

평생 앞만 보고 달려온 이 땅의 모든 모범생들에게 외친다!
“언제까지 이따위로 살 텐가?”
브런치북 전자책 출판 프로젝트 수상작! 독자 요청 쇄도로 전격 종이책 출간

“경험과 내공을 바탕으로 ‘뭘 하면서 사는 게 행복한 인생인가’에 대해 정답에 가까운 설명을 전한다.”(이진우 기자 심사평)


전자책으로 출간된 후 전자책 구독 서비스인 ‘밀리의 서재’에서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백수가 된 모범생의 각성기』가 종이책으로 재탄생했다. 이 책은 브런치북과 밀리의 서재가 함께한 ‘전자책 출판 프로젝트’의 수상작으로, 전자책으로 공개된 후 수많은 독자들에게 찬사를 받으며 종이책으로 소장하고 싶다는 끊이지 않는 요청에 종이책으로 출간하게 되었다.

『언제까지 이따위로 살 텐가?』로 다시 태어난 이 책은 백수가 된 모범생이 성공한 문제아를 보고 느낀 작은 ‘생각의 전환’에 대한 기록이자, 서른이 넘어 ‘나’를 찾아가는 내밀한 고백이다. 저자는 평생 모범생으로 살며 학생 때는 좋은 성적을 위해 열심히 공부했고, 좋은 대학에 가서 좋은 회사에 취업하는 게 성공한 인생이라 배워 그렇게 살았다. 하지만 어느 날 문득, ‘지금 이게 내가 원하던 인생이 맞나?’ 하는 생각에 사로잡히고, 그날부터 번아웃과 극심한 우울증을 겪게 된다.

반면 평생 문제아로 어른들의 걱정을 한 몸에 받던 동생은 내로라하는 유명 아티스트가 되어 스스로 “행복하다”고 말하는 삶을 살고 있다. 저자는 그때부터 ‘나도 열심히 살았는데, 도대체 문제가 뭘까?’를 고민한다. 그리고 마침내 자신은 살면서 단 한 번도 멈추지 않고, 무한 질주하는 레이싱 카처럼 살아왔다는 걸 깨닫는다. 그 후 생애 첫 멈춤의 시간을 가지면서 평생 모범생으로 살면서 당연하게 생각한 것들이 꼭 그렇지 않다는 걸 알게 되고, 진정한 ‘나만의 것’이 필요하다는 것도 깨닫는다.

뒤늦게 사춘기를 겪은 모범생 저자처럼 ‘내가 진짜로 원하는 건 무엇인지’, ‘나는 어떤 사람인지’ 여전히 답을 찾느라 헤매는 어른들에게 이 책은 현실적인 조언과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저자처럼 멈춤 버튼을 누르는 것일 수도, 완전히 다른 세상을 향해가는 것일 수도 있다. 방법은 다양하지만, 한 가지는 확실하다. 그걸 결정하는 건 바로 자기 자신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 내 인생이 뭔가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면, 스스로에게 말해보자. “언제까지 이따위로 살 텐가?”
Contents
들어가기

나도 충분히 열심히 살았는데, 우린 뭐가 달라?

첫 번째 _ 모범생의 뒤늦은 사춘기

대한민국 모범생의 비애
드라마 같은 삶을 살 거야
나를 찾는다고 떠나봤자 고막만 터지지

두 번째 _ 차이를 들여다보다

크고 무거운 갓은 이제 그만 내려놓읍시다
포드도 멈추고, 페라리도 멈춘다
그냥 나서서 재수 없는 사람이 되자고요
인생도 가이드북이 필요한가요?
때로는 꽉 쥔 손에서 힘을 풀어야 해요
도쿄 츠타야 서점에서

세 번째 _ 나 자신과 정면으로 마주하기

더 이상 도망치지 않기로 했다
나와의 대화, 그거 어떻게 하는 건데?
나다운 게 도대체 뭔데?
나와의 대화, 그 대책 없는 결론
우연인 듯 필연인 듯 백수가 되다

네 번째 _ 백수, 그리고 변화의 시작

자기만의 방을 위한 눈물겨운 이사의 기억
어떤 백수는 토요일에 740번 버스를 탄다
재밌으면 일단 하기나 해!
두드려라, 열릴 것이다
좋아하는 일에도 노력이 필요하다
일희일비하는 백수의 삶
아이스크림을 한 통씩 퍼먹던 삶은 안녕이다

다섯 번째 _ 매일 오늘만 같아라

그래도 낭만이 흥건한 삶을 살래
중요한 걸 알면 굳이 바쁠 필요 없잖아
죽고 싶지만 안전벨트는 매고 싶어
다시 회사로 돌아가더라도

여섯 번째 _ 다시 돌아온 회사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 아니 꽤 괜찮다
나만의 호흡으로 조금씩 바꾸어가기
회사 밖 삶의 근육 키우기
많이 웃어주셔서 감사해요
단단한 일상과 도처에 널린 행복

나오기

백수 아니고요, 자기 관찰 중입니다

또 다른 이야기

오키나와 선셋 비치에서 문제아는 울었다
Author
모범피,동생피
모범생이 아니고 싶은 모범생. 글 쓰고 디제잉하고 사색하는 걸 즐긴다. 현재 하루 종일 음악 듣는 일을 업으로 하고 있지만, 한마디로 나를 정의하고 싶지는 않다. 늘 재미있는 이야기꾼이 되고 싶다.
모범생이 아니고 싶은 모범생. 글 쓰고 디제잉하고 사색하는 걸 즐긴다. 현재 하루 종일 음악 듣는 일을 업으로 하고 있지만, 한마디로 나를 정의하고 싶지는 않다. 늘 재미있는 이야기꾼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