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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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5/12
Pages/Weight/Size 128*188*7mm
ISBN 9791190186131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비평/비판
Description
물질적 현실이자 문화적 담론인 멸종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자본주의의 산물인 멸종의 다양한 양상을 검토하고,
이를 극복한 더 정의롭고 생물다양성이 살아 숨쉬는 세상을 제안하다


『멸종』은 뉴욕시립대학교 영문학과 교수 애슐리 도슨이 2016년 출간한 책 Extinction: A Radical History를 한국어로 번역한 것이다. 하루에도 100여 종의 생물종이 사라지고 있는 멸종 위기 시대에, 위기를 극복하고 생물다양성이 살아 숨쉬는 지구로 만들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멸종 위기의 근본적 원인을 살피고 그 해결책을 모색해 보는 이 책의 출간은 독자들에게 문제의 근원에 다가갈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공해 줄 것이다.

멸종 위기는 환경에 관한 쟁점인 동시에 사회정의에 관한 쟁점이다. 자본주의의 토대는 무한한 성장이다. 덕분에 전 세계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다. 글로벌 남반구가 가장 먼저 큰 타격를 받는다고 해서 나머지 세계가 안전한 것은 아니다. 혼돈에 빠진 기후는 전 세계를 휩쓸 것이다. 멸종 위기는 긴급한 전환을 요구한다. 흔적도 없이 사라진 모든 생물종이야말로 생태를 파괴하는 자본주의의 특징을 그 무엇보다 구체적으로 입증한다. 비평뿐 아니라 해법까지 제시하는 이 짧은 책은 멸종 위기 관련 문제부터 자본주의의 문제까지 본질적인 연관과 이해를 원하는 독자들에게 훌륭한 도구로 쓰일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1 들어가며 7

2 오늘날 세계가 맞닥뜨린 재앙은 어디에서 왔나? 21

3 자본주의와 멸종 41

4 멸종을 저지하려는 움직임 67

5 철저한 보존 89

6 나가며 103

참고문헌 111
감사의 글 121
옮긴이의 말 122
Author
애슐리 도슨,추선영
뉴욕시립대학교 영어학과 교수이며 활동가다. 탈식민지, 포스트모던 문화, 환경 인문학 등을 연구하며, 특히 이민의 역사와 담론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현대적 미국 제국주의 담론과 기후정의 운동을 연구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잡종 국가》Mongrel Nation와 《루틀리지 20세기 영국 문학 약사》Routledge Concise History of Twentieth-Century British Literature가 있으며, 국내에 《극단의 도시들-도시 기후위기를 초래하다》Extreme Cities: The Peril and Promise of Urban Life in the Age of Climate Change가 번역 소개되어 있다.
뉴욕시립대학교 영어학과 교수이며 활동가다. 탈식민지, 포스트모던 문화, 환경 인문학 등을 연구하며, 특히 이민의 역사와 담론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현대적 미국 제국주의 담론과 기후정의 운동을 연구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잡종 국가》Mongrel Nation와 《루틀리지 20세기 영국 문학 약사》Routledge Concise History of Twentieth-Century British Literature가 있으며, 국내에 《극단의 도시들-도시 기후위기를 초래하다》Extreme Cities: The Peril and Promise of Urban Life in the Age of Climate Change가 번역 소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