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 마르크스 민주주의

자유롭게 연합한 인간들의 새로운 민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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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09/22
Pages/Weight/Size 148*210*30mm
ISBN 9791190186070
Categories 사회 정치 > 정치/외교
Description
우리 사회에 진정한 민주주의가 실현되고 있는가?
우리가 민주주의가 ‘1도 없는’ 경조사 민주주의 사회에 살고 있다는 불편한 진실을 넘어
고대 아테네에서 발전했던 인민의 능력에 대한 믿음과 인민의 지배로서의
상설 총회와 연례적 추첨 형식 민주주의와 자본주의와 계급을 폐지하는
마르크스의 사회주의 공산주의의 결합을 통해 제시하는 새로운 민주주의론


민주주의라는 개념은 무엇보다 권력에 관한 것으로, 인민의 지배 혹은 인민의 능력에 관한 믿음을 말한다. 민주주의는 조직 혹은 사회에서 권력의 분배와 그 결과인 지배가 일인 혹은 소수에 있는 것이 아니라 전체 구성원에 있는 체제를 의미한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우리가 살고 있는 한국 사회는 민주주의의 진정한 의미를 구현하지 못하고 있다. 저자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러한 민주주의를 경조사 민주주의로 규정하면서, 민주주의의 원래 원리를 구현한 고대 그리스 아테네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를 넘어선 새로운 사회를 예견했던 마르크스의 새로운 소유, 계획, 생산, 분배, 노동, 사회, 문화의 원리를 결합하여 새로운 사회로 나가는 첫 발걸음으로 새로운 민주주의론을 제시한다.

저자는 종합무역상사와 정보통신 분야에서 20여 년 이상 직장 생활을 한 후 경상대학교 정치경제학과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마르크스 정치경제학을 연구함과 더불어 잊힌 고대 아테네 민주주의를 실마리로 대안사회의 정치 경제 사회를 다각도에서 아우르는 연구를 수행했다. 이는 참여 계획경제와 새로운 대외 경제 관계 모델을 정립하는 데 이르렀고, 상설 총회와 연례적 추첨을 바탕으로 하는 민주주의론을 정리하게 되었다. 이 책은 저자의 이러한 연구를 바탕으로 마르크스의 새로운 사회 구상과 근본적 민주주의를 탐구한 시도이다.

우리가 민주주의가 ‘1도 없는’ 경조사 민주주의 사회에서 살고 있다는 불편한 진실은 이 책의 실마리가 되었다. 이 책은 이 실마리로부터 민주주의가 원래 어떠한 것이었는지 밝히고, 이러한 민주주의의 원리가 이후 어떻게 변질되었는지, 이러한 상태를 극복하기 위해 대안적 이론은 어떤 것이 있는지 밝힌다. 더불어 향후 민주주의를 회복한 새로운 사회의 모습을 그려본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민주주의 이론서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사회의 구상을 밝히는 사회사상서이기도 할 것이다.
Contents
들어가며_ 경조사 민주주의 넘어서기 9

1. 고대 아테네 민주주의와 광장 민주주의 31
2. 마르크스와 자유롭게 연합한 인간들의 민주주의 123
3. 러시아 혁명과 대안민주주의 161
4. 21세기 사회주의의 민주주의 모델 221

나가며_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283
추신 307
참고문헌 325
Author
하태규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22년간 종합무역상사와 정보통신 분야에서 직장 생활을 했다. 이후 경상대학교 대학원 정치경제학과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사 학위 논문은 “참여계획경제의 대외경제관계 모델”(2014)이다. 현재 정치경제학 연구소 프닉스 상임연구위원과 경상대학교 대학원 정치경제학과 강사로 있다. 공저서로는 『자본주의를 넘어선 대안사회경제』(2015), 『대안사회경제모델의 구축』(2017)이 있으며, 역서로 『자본주의 생산의 실패』(앤드루 클라이먼 지음, 공역, 2012), 『마르크스와 마르크스주의들을 다시 생각한다』(마르셀로 무스토 지음, 2013)가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마르크스의 방법, 관계와 형식으로서의 사회 분석”, “21세기 사회주의와 민주주의 모델” 등 10여 편을 발표했다.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22년간 종합무역상사와 정보통신 분야에서 직장 생활을 했다. 이후 경상대학교 대학원 정치경제학과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사 학위 논문은 “참여계획경제의 대외경제관계 모델”(2014)이다. 현재 정치경제학 연구소 프닉스 상임연구위원과 경상대학교 대학원 정치경제학과 강사로 있다. 공저서로는 『자본주의를 넘어선 대안사회경제』(2015), 『대안사회경제모델의 구축』(2017)이 있으며, 역서로 『자본주의 생산의 실패』(앤드루 클라이먼 지음, 공역, 2012), 『마르크스와 마르크스주의들을 다시 생각한다』(마르셀로 무스토 지음, 2013)가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마르크스의 방법, 관계와 형식으로서의 사회 분석”, “21세기 사회주의와 민주주의 모델” 등 10여 편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