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은 네 발로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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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0178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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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4/23
Pages/Weight/Size 125*200*7mm
ISBN 9791190178495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검은 뿌리로부터 흘러나오는 연둣빛”

김연진 시인의 첫 시집. ‘세상의 심연’을 더듬고 부대끼며 할퀴거나 찢긴 상처 의식으로 되새겨지는 ‘슬픔’을 노래하면서도 “검은 뿌리로부터 흘러나오는 연둣빛”을 생산하는, 적극적이고도 낙관적인 전망과 닿아 있는 시편들. 감각적인 이미지들의 우발적인 마주침에서 오는 즐거움, 말들이 품고 있는 감각의 까칠함을 느낄 때의 즐거움으로 빛나는 시집이다.
Contents
1부
포장 / 유령진동증후군 / 안녕을 해석하려고 했어 / 슬픔은 네 발로 걷는다 / 휘발성 메모리 / 볼륨 zero / 이명 / 황홀 / 엔트로피 / 시그니처 / 이방인 / 네 시의 단풍

2부
1m를 흘러간 물 / 화요일의 액자 / 공갈빵 / 당신의 바깥 / 큐브 / 디미누엔도 / high angle / 안녕의 무게 / 고비 / 죽음을 빨고 다니는 사탕이 있었다 / 영화의 한 장면처럼 / 구름의 누수 / 오후 다섯 시의 꽃집에서 만나요

3부
사월 / 난독 / 새들은 창문의 속력으로 날아와 죽는다 /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 안개 / 환생 / 연의 비문 / 그루밍 / 녹 / 유월의 나뭇잎 / 의자의 자세 / 고운사 천년 송림

4부
연리지 / 수국 / 카페 노랑나븨 / 아이섀도 블루 / 아다지오 / 착각 / 장마철 / 모든 왼쪽 / 백양세탁소에서 겨울잠을 자고 왔다 / 눈의 카페테리아 / XX의 주문 / 폭설 / 역류성 식도염

발문 · 박승민
시인의 말
Author
김연진
경상북도 영양에서 태어났다. 2010년 [영남문학]으로 등단했다. 샘문학 동인, 안동작가회의 회원이며, 현재 이육사문학관 해설사로 근무하고 있다. 시집 『슬픔은 네 발로 걷는다』를 썼다.
경상북도 영양에서 태어났다. 2010년 [영남문학]으로 등단했다. 샘문학 동인, 안동작가회의 회원이며, 현재 이육사문학관 해설사로 근무하고 있다. 시집 『슬픔은 네 발로 걷는다』를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