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를 걸고 싶은 고백

장한라 디카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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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05/15
Pages/Weight/Size 150*220*11mm
ISBN 9791190137317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장한라 시인은 본인이 대표로 있는 출판사 ‘시와 실천’에서 자신의 첫 디카시집을 낼 만큼 디카시 사랑이 각별한 열혈 디카시마니아다. 디카시는 자연이나 사물에서 시적 형상을 순간 포착하고 스마트폰 디카로 찍고 그 느낌이 날아가기 전에 짧게 언술하고 SNS로 실시간 쌍방향 소통하는 것인 바, 영상과 촌철살인의 문자가 한 덩어리의 시로 빚어진 극순간 멀티 언어 예술이다. 따라서 디카시는 무엇보다 극현장의 언어, 날시성을 생명으로 한다. 장한라의 디카시는 먼저 임펙트한 영상이 압권이다. 그 영상이 현장감 넘치는 문자와 한 몸이 되어 멀티풀한 메시지를 뿜어낸다. 제주 지역성이 두드러진 「돈 나올 데가 어신디」이나 기발성이 돋보이는 「딴지를 걸고 싶은 고백」, 또 유머러스하면서도 핵심을 찌르는 「단짝 사돈」 같은 작품들에서 왜 디카시인가도 잘 보여준다. 또한 이번 디카시집에서 눈여겨봐야 할 대목은 꾸며 쓰지 않는 날 것 그대로의 제주어가 디카시로서의 리얼리티를 강화시켜 준다는 점이다.
Contents
1부 천지삐까리다
Chater 1 There are so many things _ 第1部 非常多 _ 1部 すごく多いです

아라주는 작은 음악회 - 18
Recognized mini-concert
흰여울 이야기 - 20
White-ford Story _ 白福德故事
출항과 귀향 사이 - 22
Between departure and return to port
키 포인트 - 24
Key point
천지삐까리다 - 26
There are so many things _
すごく多いです
별난 무게중심 - 28
Funny center of gravity _ 奇怪的重心 _ 笑わせる重心
사라봉 - 30
Sarabong _ 撒拉峰_サラボン
게 섰거라 - 32
Stop ! Crab there _ 住手! 有蟹 _ カニ そこに立ちなさい
출마 - 34
Candidacy _ 出馬
새벽을 사랑한다면 - 36
If you love the dawn _ 夜明けを愛するなら
서프보드 시즌투 - 38
Surfboard season two _ サ-フボ?ド·シ-ズンツ-
피뿔고둥 - 40
Venosa _ 赤螺
우리의 연애는 ing - 42
Our romance is progressive
별빵 이뿐빵 - 44
Star-shaped bread, beautiful bread _ 星形面包,漂亮的面包 _ 星形パン、 美しい パン
단짝 사돈 - 46
Best friends of daughter-in-law’s mother _ 相棒の姻戚
초심初心- 48
One's first heart _ 初心 _ 初心

2부 이디 호꼼 봅서게, 삼촌
Chapter 2 Take a look at me here, Uncle
_ 第二部 叔叔 _ 2部 おじさん、ここをちょっと見てください

상상의 나라 탐나라 - 52
The land of imagination, the land of treasure
웃인다 마을 - 54
Upper Indah Village _ 上仁多村 _ 上仁多村
꿈꾸는 흰나비 - 56
Dreaming White Butterfly _夢見る白い蝶
돈 나올 데가 어신디 - 58
There is no place for money _ お金が出る所がない
방파제 짬낚시 - 60
Leisure fishing at seawall _ 防波堤暇釣り
꽃 누르미 - 62
A pressed flower _ 押し花
이디 호꼼 봅서게, 삼춘 - 64
Take a look at me here, Uncle _ おじさん、ここをょっと見てください
별별 기다림 - 66
A special waiting _ 特殊的等待 _ 特別な待ち時間
섯알오름 학살터 - 68
Massacre site in the West Oreum _ ソッアルオルム虐殺地
뜨거운 기도 - 70
A hot prayer _ 熱い祈り
오조리 유채꽃 - 72
Ojori rape flower _ Ojori 油菜花 _ Ojoriの菜の花
솔라니 - 74
Solani _ ソラニ
우리도 하멜처럼 - 76
We're like Hamel _ 僕たちもハメルみたいに
만만세, 정말 잘 했어요 - 78
Hooray, you did a great job _ 万万?, 本?によくできました
4·3 곰솔의 기억 - 80
4·3 The memory of Black pine
한라산 1100고지 - 82
1100 Highlands of Hallasan Mountain _ 漢拏山1100高地
초대받은 오후 - 84
An invited afternoon _ 招かれた午後
뺀질이 예비군 - 86
Idler reserve forces

3부 편자 가는 날
Chapter 3 A day for exchanging horseshoes_ 3部 馬蹄を交換する日

시작의 말 - 90
The horse of beginning _ 始まりの馬
상군해녀 - 92
The most accomplished female diver_
最も熟練した海女
강생이 풀 뜯어먹는 - 94
A grazing puppy _ 小狗吃草 _ 子犬が草を食う
고마워요 내 등에서 - 96
Thank you, on my back _
_ ありがとう 私の背中から
영호남 사돈지간 - 98
Parents of my daughter-in-law of Yeonghonam
두꺼비가 준 새집 - 100
New houses given by the toads _ ヒキガエルがくれた家
우쭈쭈 내새끼 - 102
Uchuchu, my babies! _ よしよし わが子
잘난 오빠 - 104
A smart brother _ 利口なお兄さん
편자 가는 날 - 106
A day for exchanging horseshoes _ 馬蹄を交換する日
말하기 부끄러워 -108
It’s ashamed to tell you _ 話すのが恥ずかしい
시절 잘못 만났으니 - 110
You've been in a bad time
새해 생각 - 112
New Year's thoughts _ 新年の考え
스마일 게 - 114
Smile crab _スマイル·カニ
모모의 전리품 - 116
Momo's trophy
딴지를 걸고 싶은 고백 - 118
The confession that I'd like to set a different tack on
_ 頓珍漢をぶつけたい告白
연대를 아는 개미- 120
Ants who knows solidarity

■ 해 설 : 이어산(시인, 문학평론가) - 123
A review of poetry : Lee eosan (Poet, Literary reviewer)
Author
장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