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을 사랑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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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6/17
Pages/Weight/Size 130*210*20mm
ISBN 9791190137041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장한라 시인은 본인이 대표로 있는 출판사 ‘시와 실천’에서 자신의 첫 디카시집을 낼 만큼 디카시 사랑이 각별한 열혈 디카시마니아다. 디카시는 자연이나 사물에서 시적 형상을 순간 포착하고 스마트폰 디카로 찍고 그 느낌이 날아가기 전에 짧게 언술하고 SNS로 실시간 쌍방향 소통하는 것인 바, 영상과 촌철살인의 문자가 한 덩어리의 시로 빚어진 극순간 멀티 언어 예술이다. 따라서 디카시는 무엇보다 극현장의 언어, 날시성을 생명으로 한다. 장한라의 디카시는 먼저 임펙트한 영상이 압권이다. 그 영상이 현장감 넘치는 문자와 한 몸이 되어 멀티풀한 메시지를 뿜어낸다. 제주 지역성이 두드러진 「돈 나올 데가 어신디」이나 기발성이 돋보이는 「딴지를 걸고 싶은 고백」, 또 유머러스하면서도 핵심을 찌르는 「단짝 사돈」 같은 작품들에서 왜 디카시인가도 잘 보여준다. 또한 이번 디카시집에서 눈여겨봐야 할 대목은 꾸며 쓰지 않는 날 것 그대로의 제주어가 디카시로서의 리얼리티를 강화시켜 준다는 점이다.
Contents
1부 천지삐까리다

아라주는 작은 음악회 - 17
흰여울 이야기 - 19
출항과 귀항 사이 - 21
키 포인트 - 23
천지삐까리다 - 25
별난 무게중심 - 27
사라봉 - 29
게 섰거라 - 31
출마 - 33
새벽을 사랑한다면 - 35
서프보드 시즌투 - 37
피뿔고둥 - 39
우리의 연애는 ing - 41
별빵 이뿐빵 - 43
단짝 사돈 - 45
초심 - 47

2부 이디 호꼼 봅서게, 삼춘

상상의 나라 탐나라 - 51
웃인다 마을 - 53
꿈꾸는 흰나비 - 55
돈 나올 데가 어신디 - 57
방파제 짬낚시 - 59
꽃 누르미 - 61
이디 호꼼 봅서게, 삼춘 - 63
별별 기다림 - 65
섯알오름 학살터 - 67
뜨거운 기도 - 69
오조리 유채꽃 - 71
솔라니 - 73
우리도 하멜처럼 - 75
만만세, 정말 잘 했어요 - 77
곰솔의 기억 - 79
한라산 1100고지 - 81
초대받은 오후 - 83
뺀질이 예비군 - 85

3부 편자 가는 날

시작의 말 - 89
상군해녀 - 91
강생이 풀 뜯어먹는 - 93
고마워요 내 등에서 - 95
영호남 사돈지간 - 97
두꺼비가 준 새집 - 99
우쭈쭈, 내 새끼 - 101
잘난 오빠 - 103
편자 가는 날 - 105
말하기 부끄러워 - 107
시절 잘못 만났으니 - 109
새해 생각 - 111
스마일 게 - 113
모모의 전리품 - 115
딴지를 걸고 싶은 고백 - 117
연대를 아는 개미 - 119

해설 / 이어산(시인, 평론가) - 120
Author
장한라
부산 출생.
1985년 김남조 시인의 사사를 받으면서 작품 활동 시작.
2015년 첫 시집 『즐거운 선택』
2019년 첫 디카시집 『새벽을 사랑한다면』 상재
디카시마니아 회원. 국제PEN한국본부 회원.
『부산펜문학』 편집장. 시전문지 『시와편견』 편집장.
도서출판 시와실천 대표.
부산 출생.
1985년 김남조 시인의 사사를 받으면서 작품 활동 시작.
2015년 첫 시집 『즐거운 선택』
2019년 첫 디카시집 『새벽을 사랑한다면』 상재
디카시마니아 회원. 국제PEN한국본부 회원.
『부산펜문학』 편집장. 시전문지 『시와편견』 편집장.
도서출판 시와실천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