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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자 헤세, 삶의 행복을 위한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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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10/25
Pages/Weight/Size 128*188*20mm
ISBN 9791190118781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작품을 쓰듯 삶을 살아간 헤세의
행복을 위한 삶의 여정과 함께하다

헤르만 헤세(Hermann Hesse,1877-1962)는 독일 태생의 소설가이자 시인으로,《데미안》《수레바퀴 아래서》《유리알 유희》등의 소설, 자연과 서정을 노래한 수많은 시를 남긴 위대한 작가이다. 주로 개인의 내적 탐구와 정신적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그의 작품은 전 세계인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하고 따스한 위로를 건넨다.

헤세는 1946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였고, 헤세의 대표작들은 여러 나라에서 번역되어 널리 읽히고 있다. 그는 문학을 통해 인간의 고뇌와 아름다움을 탐구했고, 오랜 시간이 지난 오늘날에도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영감을 주고 있다.

헤세는 젊은 시절부터 자신의 정체성과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 끊임없이 여행하고 방랑했고, 그의 이러한 개인적 경험과 사유는 그의 문학에 반영되었다. 헤세를 ‘방랑자’라 부르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이 책은 헤르만 헤세가 1920년 발표한 산문집《방랑Wanderung》과 그가 죽기 일 년 전 발표한 시집《계단Stufen》에서 고른 50편의 시를 한 권으로 묶었다. 헤세가 그린 아름다운 수채화도 본문에 넣어 서정적 분위기를 더했다.

오래전 헤세의 글을 보고 번역가의 꿈을 키웠고, 지금은 헤세의 맑은 미소를 닮으며 나이 들어가고 싶다고 한 옮긴이 유혜자는 이 책에서 ‘인간 헤르만 헤세’에 주목한다. 우리는 헤세의 방랑을 따라 걸으며 작품을 쓰듯 마음을 다해 살아간 그의 삶을 추억할 수 있다. 헤세와 함께하는 여정 속에서 우리가 찾고자 했던 행복의 의미와도 다정히 마주하게 될 것이다.
Contents
농부의 집
산고개
마을
다리
목사의 사택
농가
나무
비 오는 날씨
예배당
한낮의 휴식
호수, 나무, 산
구름 낀 하늘
빨간 집

헤세가 사랑한 시

마을 저녁
청춘의 도피
고운 구름
초여름 밤
들판 위에

라벤나
외로운 밤
편지
6월의 바람 부는 날
때때로
안개 속에서
행복
혼자
꽃가지
잠자리에 들며
봄날
쉼 없이 달려감
꽃, 나무, 새
고백
내면으로 가는 길

여름밤
사랑의 노래
가을
늦가을 산책
시골 묘지
어딘가에
가르침
파랑나비
9월
니논에게
고독
밤비

여름의 절정
시든 나뭇잎
늦여름
고통
유리알 유희
계단
기억
모래에 써 놓은 것
덧없음
만찬
당신도 그것을 알까?
파도처럼
저녁
나이 듦
꺾인 나뭇가지의 삐걱거림

옮긴이의 글
작가 연보
Author
헤르만 헤세,유혜자
1877년 독일 남부 뷔르템베르크의 칼프에서 태어나 목사인 아버지와 신학계 집안의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1890년 신학교 시험 준비를 위해 괴핑엔의 라틴어 학교에 다니며 뷔르템베르크 국가시험에 합격했다. 1892년 마울브론 수도원 학교에 입학했으나 기숙사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시인이 되기 위해 도망쳐 나왔다. 1899년 낭만주의 문학에 심취하여 첫 시집 《낭만적인 노래》와 산문집 《자정 이후의 한 시간》을 출간했다. 첫 시집 《낭만적인 노래》는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인정을 받았고 문단에서도 헤세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이후 1904년 장편 소설 《페터 카멘친트》를 통해 유명세를 떨치면서 문학적 지위도 확고해졌다. 같은 해 아홉 살 연상의 피아니스트 마리아 베르누이와 결혼했으나 1923년 이혼하고 스위스 국적을 취득했다. 1906년 자전적 소설 《수레바퀴 아래서》를 출간했고, 1919년에는 자기 인식 과정을 고찰한 《데미안》과 《동화》, 《차라투스트라의 귀환》을 출간했다. 인도 여행을 통한 체험은 1922년 출간된 《싯다르타》에 투영되었으며, 1946년 《유리알 유희》로 노벨문학상과 괴테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1962년 8월 9일 뇌출혈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자기실현을 위해 한시도 쉬지 않고 꾸준히 노력했다.
1877년 독일 남부 뷔르템베르크의 칼프에서 태어나 목사인 아버지와 신학계 집안의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1890년 신학교 시험 준비를 위해 괴핑엔의 라틴어 학교에 다니며 뷔르템베르크 국가시험에 합격했다. 1892년 마울브론 수도원 학교에 입학했으나 기숙사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시인이 되기 위해 도망쳐 나왔다. 1899년 낭만주의 문학에 심취하여 첫 시집 《낭만적인 노래》와 산문집 《자정 이후의 한 시간》을 출간했다. 첫 시집 《낭만적인 노래》는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인정을 받았고 문단에서도 헤세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이후 1904년 장편 소설 《페터 카멘친트》를 통해 유명세를 떨치면서 문학적 지위도 확고해졌다. 같은 해 아홉 살 연상의 피아니스트 마리아 베르누이와 결혼했으나 1923년 이혼하고 스위스 국적을 취득했다. 1906년 자전적 소설 《수레바퀴 아래서》를 출간했고, 1919년에는 자기 인식 과정을 고찰한 《데미안》과 《동화》, 《차라투스트라의 귀환》을 출간했다. 인도 여행을 통한 체험은 1922년 출간된 《싯다르타》에 투영되었으며, 1946년 《유리알 유희》로 노벨문학상과 괴테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1962년 8월 9일 뇌출혈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자기실현을 위해 한시도 쉬지 않고 꾸준히 노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