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카페를 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맛있는 커피 한 잔이 생각나서, 달콤한 디저트가 먹고 싶어서, 모처럼 친한 친구와 만나기 위해, 업무 미팅을 위한 색다른 장소 삼아, 혹은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어서…. 이처럼 다양한 이유로 사람들은 카페를 찾아 좋아하는 곳에 자리를 잡고 시간을 보내곤 한다. 이렇듯, 카페는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삶의 오아시스이자 일상의 아지트인 셈이다.
『나의 카페 다이어리』는 커피와 빵, 디저트에 대한 글을 쓰며 사유하는 오승해 작가의 매우 사적인 카페에 관한 이야기다. 서울에 위치한 29곳의 카페에 호주 시드니의 카페 한 곳이 더해져 총 30곳의‘카페 에세이’로 구성된 이 책에는 작가의 커피에 대한 깊은 애정뿐만 아니라 시공간을 넘나드는 갖가지 이야기들이 다양한 커피의 종류처럼 블렌딩되어 있다. 따뜻한 커피의 향기로 전해오는 카페의 일상들이 작은 다이어리 속에 재미있고 흥미롭게 펼쳐질 것이다.
Contents
Prologue
1장. 믿고 가는 로스터리 카페
01 커피를 넘어 레전드- 커피리브레
02 멜버른의 추억과 향수- 파스텔커피웍스
03 파란색, 도로시- 피어커피
04 이태원 프리덤- 챔프커피
05 문래동 기억의 소환- 폰트커피
06 고수의 드립- 바람커피
07 Hella Good!- 헬카페
08 선릉의 무릉도원- 테라로사
2장 언제나 그 자리에
01 파스텔커피웍스- 장현우 대표
02 바람커피- 이담 공장장
03 몬탁- 김찬주 대표
04 루아르- 강병석 대표
05 루벤 힐즈- 제이 류 총괄매니저
06 버치커피- 제이슨 라 한국지사 대표
07 뷰클런즈- 윤소정 디렉터
Epilogue
Author
오승해
공대 졸업 후 음악 기자로 일하다 캐나다와 호주에서 파티세리를 공부했다. 귀국 후에는 〈바앤다이닝〉〈COFFEE〉〈블루스트리트〉 매거진을 거쳐 갤러리 에디터로도 근무했다. 《타르틴 브레드》《라뒤레 마카롱 레시피》를 번역했고, 《제프리 해멀먼의 브레드》《식스 시즌》을 공역했다. 저서로는 2명이 운영하는 카페 오너들의 이야기《2+딜리셔스 라이프》, 베이커와 바리스타 인터뷰와 레시피를 담은 《메이드 바이 베이커》와 《메이드 바이 바리스타》, 다양한 디저트의 세계를 재미있게 풀어낸 《디어 디저트》를 펴냈다. 현재, 프리랜서 에디터와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음식과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를 담은 브런치(brunch.co.kr/@alexdoes)를 운영 중이다.
공대 졸업 후 음악 기자로 일하다 캐나다와 호주에서 파티세리를 공부했다. 귀국 후에는 〈바앤다이닝〉〈COFFEE〉〈블루스트리트〉 매거진을 거쳐 갤러리 에디터로도 근무했다. 《타르틴 브레드》《라뒤레 마카롱 레시피》를 번역했고, 《제프리 해멀먼의 브레드》《식스 시즌》을 공역했다. 저서로는 2명이 운영하는 카페 오너들의 이야기《2+딜리셔스 라이프》, 베이커와 바리스타 인터뷰와 레시피를 담은 《메이드 바이 베이커》와 《메이드 바이 바리스타》, 다양한 디저트의 세계를 재미있게 풀어낸 《디어 디저트》를 펴냈다. 현재, 프리랜서 에디터와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음식과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를 담은 브런치(brunch.co.kr/@alexdoes)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