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은 X선의 발견을 통해 인류의 문명사에 편입된 지 이제 겨우 백년을 넘긴 젊은 에너지다. 이 강력한 원자력은 한때 전쟁에서 쓰이기도 했고, 친환경적이고 자원 부족 국가에게는 필수적인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후쿠시마 원전 사고 등으로 인해 원자력이 과연 안전한 에너지인지, 더 안전하게 쓸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원자력을 다시 생각할 시간이 인류에게 찾아왔다.
『다시 생각하는 원자력』은 오랜 기간 원자력 업계에서 현장 업무를 해 온 원자력 전문가가 과학자의 태도를 견지하며 쓴 책이다. 우주의 탄생부터 원자력의 현대적 활용까지, 사건사고의 기록을 비롯해 방대한 데이터를 한 눈에 요약한 원자력 현황까지 종횡무진 다룬다. 또한 현장에서 오랜 기간 일하면서 느낀 소회와 각종 현안과 에너지 정책 그리고 진솔한 제언을 통해, 원자력의 전반을 균형 잡힌 시각으로 살펴본다.
Contents
머리말
추천사
목차
첫째, 원자력의 탄생, 숨겨진 이야기
원자력의 탄생
방사선과 방사선의 위험성
더 알아보기 - 방사선 노출 수준과 증세
핵무기 개발과 보유 현황
원자력발전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둘째, 원자력의 위험성, 진솔한 이야기
원자력발전의 위험성 - 주요 원전 사고를 중심으로
방사선의 이용과 위험성 그리고 사고 통계
방사성 폐기물의 위험성
셋째, 원자력 안전을 위한 규제 이야기
각국의 원자력 규제 체계 - 미국, 프랑스,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원자력 안전 규제체계 개선(안)
넷째, 원자력 안전에 대한 진솔한 생각
원자력은 안전할까?
원자력발전의 안전
방사선 시설의 안전
방사성 폐기물의 안전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더 알아보기 - 주요국 사용후핵연료 관리 현황
다섯째, 우리나라의 미래 에너지 이야기
2050 탄소중립
더 알아보기 -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더 알아보기 -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최종(안) 총괄표
무탄소 재생에너지와 원자력
더 알아보기 - 원자력 청정수소 공급으로 탄소중립 및 수소 경제 달성
가동원전 계속운전
더 알아보기 - 각국의 계속운전 현황
소형모듈원전 개발 및 건설
핵융합 발전
더 알아보기 - KSTAR 토카막 제원 등
부록 1.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 기본 계획(안)
부록 2. 원자력에 의한 청정수소 공급
부록 3. 계속운전 제도 개선(안)
부록 4. 소형모듈원전 개발 건설 현황 및 전망
부록 5. 국제핵융합실험로
맺음말
참고문헌
그림 목차
표 목차
Author
어근선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에서 준최우등으로 학사 학위를, 메사추세스공과대학(MIT)에서 문교부 국 비유학생(학술특기자)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최초의 한국형 원전(OPR1000)인 한빛 3,4호기 원자로 노심설계 핵심 분야의 실무 책임자로, 원자로 설계 시작부터 참여하여 시운전 및 상업운전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이 분야에 대한 기술 자립에 기여했습니다. 한빛 3, 4호기 시운전 동안의 여러 가지 현안들을 미국 전문가들의 한국 방문 없이 독자적으로 해결했습니다. 고연소도 핵연료 안전성 관련 범세계적 전문가 모임인 OECD/NEA SEGFSM(Special Expert Group on Fuel Safety Margin)의 한국 대표로 2004년 4월부터 3년간 참가했습니다.
이후 약 10년간 KINS의 월성원전 규제 PM(Project Manager)을 역임했으며, 월성 1호기 압력관 교체와 계속운전 등의 안전성 심사와 검사 업무를 기획부터 100% 출력 운전까지 담당했습니다. 현재까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책임연구원으로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에서 준최우등으로 학사 학위를, 메사추세스공과대학(MIT)에서 문교부 국 비유학생(학술특기자)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최초의 한국형 원전(OPR1000)인 한빛 3,4호기 원자로 노심설계 핵심 분야의 실무 책임자로, 원자로 설계 시작부터 참여하여 시운전 및 상업운전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이 분야에 대한 기술 자립에 기여했습니다. 한빛 3, 4호기 시운전 동안의 여러 가지 현안들을 미국 전문가들의 한국 방문 없이 독자적으로 해결했습니다. 고연소도 핵연료 안전성 관련 범세계적 전문가 모임인 OECD/NEA SEGFSM(Special Expert Group on Fuel Safety Margin)의 한국 대표로 2004년 4월부터 3년간 참가했습니다.
이후 약 10년간 KINS의 월성원전 규제 PM(Project Manager)을 역임했으며, 월성 1호기 압력관 교체와 계속운전 등의 안전성 심사와 검사 업무를 기획부터 100% 출력 운전까지 담당했습니다. 현재까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책임연구원으로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