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할까말까할까말까영상

영상 노동자로서 겪은 영상 업계의 살아 있는 이야기를 담았다.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서 본 촬영 현장에 마음을 빼앗긴 저자는 방송국에서 일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되었다. 피디가 되기 위해 언론고시를 준비하면서 느꼈던 막막함, 연출보다 한 글자 더 붙었기 때문에 일도 더 많은 조연출로 참여했던 현장 경험, 프리랜서로 누린 자유의 달콤함과 그에 따른 불안감. 꿈꾸던 현장과 막막한 현실 사이에서 꼬리를 무는 고민의 답을 찾기 위해서 이 책을 썼다. 지금 내가 하는 일이 정말로 내가 원하던 일인지, 지금 내가 가고 있는 이 길이 맞는 길인지 고민하는 동시대 청년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