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스웨덴의 정치·교육 실정을 깊이 있게 연구해 온 황선준 박사의 칼럼집. 스웨덴 국가교육청, 서울특별시교육연구정보원, 대통령자문기구 국가교육회의를 비롯한 한국과 스웨덴의 여러 정부 부처에서 활동한 저자는 모든 문제를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해결에 중심을 두는 스웨덴식 사고로 한국 사회를 분석한다. 또한 사회 전반의 갈등과 충돌, 그리고 많은 이들의 공분을 산 사건이 발생한 원인과 이를 방지하기 위해 정치와 교육이 해야 하는 일이 무엇인지 파헤친다. 저자는 한국과 스웨덴 사회를 단순히 비교하는 것에서 나아가 두 사회의 비판점과 시사점을 파악하여 모두가 평등하고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이 책은 변화의 기로에 서 있는 한국 사회가 더 나은 미래로 가기 위한 이정표가 되어줄 것이다.
Contents
서문
1부 스웨덴 숲에서 교육을 생각하다
단 한 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민주주의'
초등 돌봄과 방과후활동의 장기적 해결
교육행정 혁신, 교육 미래 담보하는 열쇠!
'코로나 시대 교육격차' 스웨덴의 교육평등을 위협하다
주식 시장에 흘러간 교육비
학교선택제와 교육평등 사이의 스웨덴 교육
제2의 기회로 길러내는 스웨덴 성인교육
학교와 가정을 잇는 스웨덴의 발달대화
- 스웨덴의 교육제도
(1) 스웨덴의 학제 및 교육과정
(2) 스웨덴의 교사양성제도
2부 스웨덴 숲에서 기후위기를 고민하다
그레타와 삐삐의 이타주의적 정의
물리학의 정석 깬 스웨덴 전투기
무료 친환경 대중교통이 코로나의 명령이다
기후위기에 대처하는 스웨덴의 기획
EU의 탄소국경세와 한국 제조업
젊은이여 대한민국을 고소하라
3부 스웨덴 숲에서 인권을 돌아보다
스웨덴 초등 교과서 속 동성애와 이혼가정
스웨덴 성교육 논란, 진짜 문제는 무엇인가
매를 들면 아이를 망친다
스웨덴과 한국의 정인이 사건
스웨덴 신문이 파헤친 국제입양의 충격적인 이면
우리 며느리는 부모가 넷이다
황혼이혼, 황금재혼
4부 스웨덴 숲에서 제도의 발전을 모색하다
정치 없는 시민 없다
차별금지는 역사의 흐름이다
안락사는 인간의 보편적 권리다
낙태죄? 누구의 죄인가
기본소득이 아니라 부모보험제로 새로운 미래를
육아휴직 '갑질'은 저출산을 낳는다
25% 소득세로 누리는 가정돌봄 서비스
지금이 사설 의료계 집단이기주의 타파할 적기
스웨덴의 전국노총, 이제 그 사명을 다했는가?
5부 스웨덴 숲에서 코로나 19를 직면하다
스웨덴의 차분한 코로나 대응, 성과 거둘까
스웨덴 요양원에서 일어난 코로나 비극
코로나는 국가의 정체성을 드러낸다
그럼에도, 스웨덴 공공의료는 문제없습니다
스웨덴은 왜 학교를 폐쇄하지 않는가?
이 어둠과 상실을 따뜻한 촛불로
Author
황선준
1985년 스웨덴 유학길에 올라, 스톡홀름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정치학과에서 강의교수 및 연구교수로 정치 이론을 강의했으며, 교육 이론과 교육 행정의 전문가로서 스웨덴 감사원의 감사관, 스웨덴 국가교육청의 교육정책평가과장으로 일했다. 2011년 9월에 서울특별시교육연구정보원 원장으로 한국에 돌아왔다. 그 후 경기도교육연구원을 거쳐 경상남도교육연구정보원 원장을 역임하였다. 2018년 대통령자문기구 국가교육회의 위원으로 활동했다.
비판적 사고와 교육평등, 자율성과 교육자치에 기초한 북유럽 교육 철학과 행정에 입각하여 한국 사회와 교육에 치열하게 문제를 제기하고 대안을 모색해 온 그는, 이제 ‘사회적 평등을 추구하는 복지국가’로 나아가는 우리 사회의 새로운 교육 이야기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스웨덴의 특수교육현황』(2008) 『금발여자 경상도남자』(2012) 『스웨덴의 교육자치』(2012) 『스칸디 부모는 자녀에게 시간을 선물한다』(2013) 등의 저서를 냈다.
1985년 스웨덴 유학길에 올라, 스톡홀름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정치학과에서 강의교수 및 연구교수로 정치 이론을 강의했으며, 교육 이론과 교육 행정의 전문가로서 스웨덴 감사원의 감사관, 스웨덴 국가교육청의 교육정책평가과장으로 일했다. 2011년 9월에 서울특별시교육연구정보원 원장으로 한국에 돌아왔다. 그 후 경기도교육연구원을 거쳐 경상남도교육연구정보원 원장을 역임하였다. 2018년 대통령자문기구 국가교육회의 위원으로 활동했다.
비판적 사고와 교육평등, 자율성과 교육자치에 기초한 북유럽 교육 철학과 행정에 입각하여 한국 사회와 교육에 치열하게 문제를 제기하고 대안을 모색해 온 그는, 이제 ‘사회적 평등을 추구하는 복지국가’로 나아가는 우리 사회의 새로운 교육 이야기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스웨덴의 특수교육현황』(2008) 『금발여자 경상도남자』(2012) 『스웨덴의 교육자치』(2012) 『스칸디 부모는 자녀에게 시간을 선물한다』(2013) 등의 저서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