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학의 숲에서 오늘을 보다

김태희 산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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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7/28
Pages/Weight/Size 145*210*17mm
ISBN 9791190105231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다산연구소 소장과 실학박물관 관장을 지낸 저자가 지금까지 쓴 칼럼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조선 후기 정치사상을 연구하고, 정신적으로 다산 정약용을 사숙한 저자는 실학의 관점을 견지하며 실학, 역사, 정치, 공동체, 세계, 여행이라는 여섯 가지의 주제로 우리 사회의 전반을 들여다본다. 저자는 조선 실학, 조선 실학자들의 정신과 물질의 조화, 세계와 주체의 관계, 일과 삶의 기풍에 관한 고민과 주장이 여러 면에서 오늘과 통하는 현재성을 갖는다고 본다. 이 책은, 저자가 이러한 시선으로 우리가 맞닥뜨린 삶의 다양한 장면들을 바라본 결과물이다. 그 결과물에서 우리는 옛 가르침을 오늘에 실천하는 참 지식인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Contents
프롤로그 실학의 숲을 걸으며

1부 실학의 숲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다
표류선 조사 땐 인도주의와 실학정신을
중화주의에 대한 실학자의 다른 생각
언론기관을 없애야 한다?
정약용과 셜록 홈스
높은 산은 홀로 높지 않다
공부법 단상(斷想)
다산이 아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치다
실학담론의 역사성과 짧은 생각
『반계수록』이 세상에 드러나다
정약용이 꿈꾼 나라
황종희와 정약용
『목민심서』 저술 200주년과 지방선거
안의현감 연암 박지원의 지방행정
《미스터 션샤인》과 호락논쟁
인간과 동물과 자연은 하나다

2부 역사의 창
정조(正祖)의 자기 부정과 개혁의 좌절
정조의 경제개혁과 ‘기업하기 좋은 나라 ’
정조의 비밀어찰과 통합의 뜻
사도세자의 죽음과 정조의 전략
문재인이 광해군에게 배워야 할 것
민생을 최우선시한 실천적 관료, 김육
정조의 법령개정 신중론과 비변사
왕조실록 열람을 둘러싼 논란과 오늘
민(民)에 관한 ‘갓난아이’론과 ‘호민’론
갑오년에 있었던 일
광복 70주년, 나라의 흥망을 생각하다
삼일절 98주년, ‘민국’의 꿈은 얼마나
삼일정신, 100년의 꿈

3부 정치의 뜻
소통의 리더십
성공의 덫
보수와 진보, 그 헛된 이름이여
리더는 백마 타고 오지 않는다
다산의 ‘아래로부터의 정치’
삼일절 단상(斷想)
소통이 문제라면
사슴을 사슴이라 불러야
양김 시대를 넘어 새로운 리더십을
갈등의 정치학
뭣이 중한디?
무엇보다 이름을 바로잡아야
관중이 비록 그릇은 작았지만
물길을 막기보다 터줄 궁리를

4부 공동체 풍경
세월호, 상징과 은유로 경고하다
세월호 쇼크, 잊을 수 있을까
광주 5월을 둘러싼 진실과 거짓
가을엔 시(詩)를
말의 품격은 어디서 오는가
뒤늦은 합격 통보
누가 젊은 노동자를 또 죽음에 빠뜨렸나
‘스카이 캐슬’과 체육계 폭력
바다로 연결된 삶의 터전
다산 정약용에 관한 가짜정보

5부 세계와 우리
공자가 한국인은 아니지만
위기극복의 리더십
독도 소동을 바라보며
조선책략 아닌 조선책략
전쟁 가능한 일본을 우려한다
스스로 모욕한 후에 남이 모욕한다
전쟁과 평화 사이
제국의 몰락
북미 회담, 낙관과 비관 사이에서
외국인 인구가 늘어난다니
일본은 왜 패망했는가?

6부 길을 걸으며
길은 여럿이요, 변하고 통한다
중국인문기행에서 만난 두 인물, 범려와 채원배
시대에 따라 힘쓸 과제
광둥성에서 만난 인물들
기차 타고 부산에서 런던까지
가을을 걷다
인문과 무협의 공간에서
중원을 거닐다 화산에 오르다
주인처럼 나그네처럼
Author
김태희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경제학 부전공), 한국학 중앙연구원 정치학과에서 〈정조의 통합정치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조선 후기 정치사상, 특히 실학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 다산연구소 소장과 실학박물관 관장을 지냈다. 21세기 오늘 우리를 위한 실학 담론의 재구성을 제안한 바 있으며, 실학 정신이 우리 사회의 기풍으로 자리 잡기를 바라고 있다. 『왜 광해군은 억울해했을까』, 『정약용, 슈퍼히어로가 되다』 등의 청소년 서적을 썼으며, 『정약용의 삶과 글』, 『다산학 공부』(공저), 『반계 유형원과 동아시아 실학사상』(공저) 등의 저서가 있다.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경제학 부전공), 한국학 중앙연구원 정치학과에서 〈정조의 통합정치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조선 후기 정치사상, 특히 실학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 다산연구소 소장과 실학박물관 관장을 지냈다. 21세기 오늘 우리를 위한 실학 담론의 재구성을 제안한 바 있으며, 실학 정신이 우리 사회의 기풍으로 자리 잡기를 바라고 있다. 『왜 광해군은 억울해했을까』, 『정약용, 슈퍼히어로가 되다』 등의 청소년 서적을 썼으며, 『정약용의 삶과 글』, 『다산학 공부』(공저), 『반계 유형원과 동아시아 실학사상』(공저) 등의 저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