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제자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과 나눈 공자의 대화이다. 이 책은 『논어』를 ‘다시 읽기’ 하며 대화 속에 숨겨진 드라마를 발견하고 재해석하여 더욱 생생한 인간 공자의 모습을 찾아본다.
공자와 주변인들의 드라마를 읽다 보면 공자뿐만 아니라 공자와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도 나와 별반 다를 바 없이 기쁜 일에 기뻐하고 슬픈 일에 슬퍼하는 보편적 인간임을 느끼게 된다. 공자와 가장 오랜 시간을 함께 하며 말 그대로 생사와 고락을 나눈 ‘자로’, 재화를 모으는 탁월한 재주로 공자 학단의 재정에 많은 도움을 주고 핵심을 찌르는 질문으로 후대의 우리도 공자의 사상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자공, 공자가 유일하게 ‘인(仁)하며 호학(好學)하는 자’라고 인정한 안연 등등. 그들이 무도(無道)한 세상을 살아가면서 그런 세상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는 분투 과정에서 벌이는 행동과 감정에 공감할 수 있다.
서울에서 중고교를 마치고 연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였다. 80년대 대학을 다닌 많은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학과 공부보다는 세상 공부를, 자신의 미래보다는 사회의 미래를 더 고민하는 젊은 시절을 보냈다. 대학을 졸업한 뒤에 대기업, 벤처기업, 중국기업, 원자재 영업, 무역업 등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유목민처럼 다양한 생산 활동을 하다가 늦은 공부를 시작했다.
대학시절 마음에 품었던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을 다시 실천하자는 마음과 두 아들이 따라 배우고 싶은 아버지가 되어야겠다는 두 가지 마음으로 공부를 시작했다. 자연스레 공자와 소크라테스를 만나게 되었고 이들이 몸소 실천한 ‘평생 공부하기’를 따라하면서 많은 사상가들과 고전을 만나고 있다.
수년째 동서양고전강좌를 열어 사람들을 공부하는 행복한 삶으로 이끌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을 그 길로 유혹하기 위해 막 저술활동을 시작하였다.
서울에서 중고교를 마치고 연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였다. 80년대 대학을 다닌 많은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학과 공부보다는 세상 공부를, 자신의 미래보다는 사회의 미래를 더 고민하는 젊은 시절을 보냈다. 대학을 졸업한 뒤에 대기업, 벤처기업, 중국기업, 원자재 영업, 무역업 등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유목민처럼 다양한 생산 활동을 하다가 늦은 공부를 시작했다.
대학시절 마음에 품었던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을 다시 실천하자는 마음과 두 아들이 따라 배우고 싶은 아버지가 되어야겠다는 두 가지 마음으로 공부를 시작했다. 자연스레 공자와 소크라테스를 만나게 되었고 이들이 몸소 실천한 ‘평생 공부하기’를 따라하면서 많은 사상가들과 고전을 만나고 있다.
수년째 동서양고전강좌를 열어 사람들을 공부하는 행복한 삶으로 이끌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을 그 길로 유혹하기 위해 막 저술활동을 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