찔레꽃 피는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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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9/25
Pages/Weight/Size 153*224*20mm
ISBN 9791190089692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학
Description
시골 할머니들이 늘 하시는 말씀이 “동네 점바치 용한 줄 모른다.”이다.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 도시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모르고, 그뿐만 아니라 좋게 생각하지도 않는다. 특히 대구지역 대다수 주민들은 “대구, 별로 볼 것 없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있다. 그래서 40년 이상 살아온 대구에 대해, 몰랐던 걸 알아보자는 마음에서 지어진 책이 『찔레꽃 피는 대구』이다.

대구지역경제를 살릴 방안을 찾고자 81명의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가운데 대구경제에 관련된 연구를 했던 분들에게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라는 자문을 구해 원인을 알아봤다. 보다 정확하게 자성하는 차원에서 바둑의 복기(復碁)방법을 사용해 경제정책의 바둑돌을 다시 놓는다는 의미에서 미래포석을 모색해 봤다.

안전도시(safety city) 대구를 자부하고 있지만 외부에서는 고담도시라고 하는데. 다시 한번 앞으로 시선을 돌려서 자성과 각오를 한다. 이런 격차가 바로 문제점이다. 성장과 발전은 간격 좁히기다. 이것이 바로 지역사회의 발전 과제(development task)다. 지역사회와 나 자신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마련한다.

대구 토박이말로 “마~카~ 디비라(모두 다 뒤집어라)!” 잡초가 우거진 땅을 쟁기로 뒤집어 갈아엎어야 씨앗을 뿌리고 곡식을 가꿀 수 있다. 문제점을 해결책으로 뒤집어 바로잡아야 발전한다. 미래 먹거리를 마련하기 위한 아깝지만 오늘의 대구텃밭을 갈아엎어야 한다. 경기침체라는 위기의 가면을 뒤집어보면 천재일우(千載一遇)의 기회가 숨어 있다.
Contents
프롤로그

제1장_ 달구벌을 구할 한 사발의 소금

1. 대구를 구하소서(Libera Taegu, 기도문)!
2. 군화 삶아 먹던 전쟁 폐허 도시서 대통령 탄생 요람으로
3. “경상 관찰사 한번 하면 7대가 배 두드리고 산다더라”
4. 꿈틀대는 ‘금호잠용’…. 달구벌 혼 되살려 지구촌에 비상하라
5. 비난하고 탓하고 헐뜯고…. ‘정치 논리’에 매몰된 사람들
6. 기사회생 상하이·뉴욕처럼…. “대구, 마카 디비라!”

제2장_ 오늘과 내일에 일용할 양식을 주소서!

1. 민생은 경제이고, 바로 일자리야!
2. 미래 먹거리, 오늘날 우리의 손안에 있어요
3. 일자리는 미스매치(mismatch)의 뒤범벅 속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4. 일자리 창출은 고차방정식을 풀듯이 해법을 찾아야
5. 내 손으로 나만의 일자리를 마련해야

제3장_ 신고복지(神?福地) 달구벌과 달성

1. 하늘이 비치는 한반도의 거대한 거울(天照大鏡)
2. 달구벌의 연꽃에 천조대신(天照大神)이라니?
3. 달성공원 가이즈카 향나무가 우리의 가슴을 찌른다
4. 가이즈카 신국(貝塚神國)은 언제쯤 올 것인가?
5. 지하에서 웃는다!조선 식물을 등재했던 동경대 학자들이

제4장_ 달구벌의 얼과 꼴

1. 진정한 달구벌의 얼과 꼴을 찾아서
2. 달구벌 암탉이 부화했던 개벽과 탁란
3. 동학, ‘백성이 곧 하늘’이라는 민주 배아를 형성
4. 국채보상운동, 경제 주권을 찾아 참다운 백성이 되자!
5. 2·28 민주화 운동, 새로운 대구 시민의 탄생

대구의 숨길과 혼 이 깃든 곳 곳

제5장_ 대구의 미래 먹거리 마련하기 고민

1. 온 국민은 경제에 목을 매고 있다
2. 진정한 경제(經世濟民)의 의미는 뭘까?
3. 우리의 선인들이 고민했던 경제
4. 대구의 ‘잃어버린 20년’이란 현실을 직시하자!
5.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들의 대구 경제에 대한 자문
6. 복기(復碁)로 대구 경제의 ‘신의 한 수’를 찾자!

에필로그
색인부
Author
이대영,정경은,김남일,팽용일
한평생을 산 이곳 대구, 필생의 의미를 녹여내려 뭔가 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늘 갖고 있다. 2016년 ‘고담 도시 탈출 캠페인’으로 『능금 꽃 피는 대구』를 썼다. 지난 5월에 대구의 ‘잃어버린 20년’이라는 대구 경제의 현실을 보고, 대구 시민의 한 사람으로 경악을 감출 수 없었고, 해야 할 일을 찾아봤다. 살아계신 분에겐 물론 죽은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들에게도 대구를 살릴 비책을 자문하고 싶었다. 시민의 한 사람으로 자성적 복기(自省的 復碁)를 했다. 미래의 대구 콩밭, 콩 심는 아낙처럼 이랑마다 간절함을 묻는다.
한평생을 산 이곳 대구, 필생의 의미를 녹여내려 뭔가 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늘 갖고 있다. 2016년 ‘고담 도시 탈출 캠페인’으로 『능금 꽃 피는 대구』를 썼다. 지난 5월에 대구의 ‘잃어버린 20년’이라는 대구 경제의 현실을 보고, 대구 시민의 한 사람으로 경악을 감출 수 없었고, 해야 할 일을 찾아봤다. 살아계신 분에겐 물론 죽은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들에게도 대구를 살릴 비책을 자문하고 싶었다. 시민의 한 사람으로 자성적 복기(自省的 復碁)를 했다. 미래의 대구 콩밭, 콩 심는 아낙처럼 이랑마다 간절함을 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