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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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11/11
Pages/Weight/Size 150*215*15mm
ISBN 9791190049177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옥스퍼드대 출신 비교교육학자 김선
그가 직접 경험하고 연구한 세계 교육의 현장
그 현장의 차이에서 찾아낸 교육의 역할


한 나라의 교육제도는 그 사회가 나아가고자 하는 공동체에 대한 미래상과 그 속에서 살아갈 미래 세대들을 투영한 인재상에 근거한 교육철학을 토대로 세워진다. 비교교육학자 김선은 『교육의 차이』에서 독일, 영국, 미국, 핀란드, 싱가포르 등 세계적인 교육 강국으로 꼽히는 다섯 나라의 교육제도와 정책 그리고 그들의 교육철학을 분석하여, 교육의 차이가 어떻게 다른 인재들을 키워 내는지 비교한다. 이를 통해 한국의 교육철학에 대해 고민할 기회를 제공한다. 더 늦기 전에 한국 사회에 어떤 인재가 필요하며, 아이들이 학교라는 공간에서 무엇을 배우고 성장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우리 아이들이 진정 행복해지기 위한 최고의 교육이란 무엇일까? 가정과 학교 그리고 사회는 어떤 교육 철학을 가져야 할까?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사회 변화가 코로나19로 인해 가속화되었다. 이런 빨라진 변화는 교육에 대한 논의를 재촉한다. 없어지는 직업과 새로 생겨나는 직업의 순환이 더 빨라졌고, 우리는 학생들에게 아직 존재하지 않는 직업을 준비시켜야 한다. 과연 현재의 교육 제도로 해답 없는 답을 찾아내는 능력을 키워 줄 수 있을까? 『교육의 차이』는 교육의 공공성 문제, 성과 중심주의, 교육의 도구화, 교육 격차 등 한국이 풀어야 할 교육 과제에 대한 시사점을 던져준다. 저자는 그 어느 때보다 우리나라에 ‘마음의 교육학’이 필요하다 말한다. 마음의 교육학은 인격과 인격이 만나 소통하는 유기체적인 구성체를 일컫는다. 이와 함께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한 국가 간 교류 제한과 보호주의는 역설적으로 세계시민교육의 필요성도 강조한다.
Contents
프롤로그 - 교육에 대한 생각을 바꿀 시간

1장 독일 : 공부를 잘해야 성공하는가?

100년이 넘어도 튼튼한 집
학교 앞에서 아이들을 기다리는 부모들
최고점보다 중간 점수를 선호하는 사회
공동체를 위한 공부
5학년 때 진로가 결정되는 독일의 학제
독일에는 엘리트 대학이 없다
한국, 세계에서 가장 높은 대학 진학률의 그림자
어떤 직업을 가져도 지속 가능한 삶
독일 직업교육의 핵심, 마이스터
18세면 독립을 하는 독일 아이들
독일의 교육철학, 빌둥
자연스러움을 중요하게 여기는 독일 교육
대학 졸업장이 없어도 행복한 사회

2장 영국 : 교양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호그와트 식당의 모티브가 된 옥스퍼드대
글쓰기와 토론을 중심으로 한 교육
영국에는 객관식 문제가 없다
비판 능력을 강조하는 영국의 수업
영국 정치가의 산실, 옥스퍼드 유니언
기다릴 줄 아는 태도
가정에서의 젠틀맨 교육
시험이 없어도 공부하는 이유
예체능을 강조하는 영국의 사립학교
노블레스 오블리주, 리더의 조건
사립학교 아이들의 하루 일과
자율과 규율의 관계
모든 교육의 시작은 가정에서

3장 미국 : 혁신 교육은 어디에서 오는가?

벤처 기업에서 만난 친구들
미국의 교육제도
공교육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시도
미국의 사립학교가 제공하는 우수한 교육
평준화 교육이 아니라 평등한 기회
그들이 학교에 기부를 하는 이유
벤처 사업가가 운영하는 학교
미래형 학교인가 교육 실험인가
혁신의 비밀, 자유 의지
끊임없이 도전해 보게 하는 미국 교육
엘리트 교육은 사라져야 하는가

4장 싱가포르 : 효율적인 교육이란 무엇인가?

영국 학생들을 닮은 싱가포르 학생들
리콴유의 그늘
싱가포르의 선별적 엘리트 교육제도
평준화인가 능력 중심의 성과주의인가
교육은 정치가 아니다
세계를 누비는 인재를 키워 내는 글로벌 교육
대통령 장학생
싱가포르 최고의 엘리트, 공무원

5장 핀란드 : 아이의 속도를 기다릴 수 있는가?

핀란드에서 보냈던 여름
위기에서 태어난 핀란드의 경쟁력
타협의 문화
1960년대부터 시작된 핀란드의 교육개혁
모든 시민에게 양질의 교육을
학업 속도에 따라 진학하는 시스템
핀란드 교육의 특징, 프로젝트 수업
아이들을 기다려 주는 교육
핀란드에서 무상 급식이 갖는 의미
핀란드 교사는 학생

6. 미래 교육 -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육의 방향은?

코로나로 인한 학습 손실 및 청년 실업률
코로나에 대한 각국의 교육적 대응
교육 테크놀로지의 거대한 성장
교육제도의 변화: shorter&cheaper
대학은 몰락할 것인가
코로나가 불러올 세 가지 교육 변화

개정판 에필로그 - 한국이 풀어야 할 교육 과제
Author
김선
영국 옥스퍼드대 출신 비교교육학 박사. 민족사관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 학생으로는 최초로 옥스퍼드대에 입학했다. 대학에서 철학, 정치, 경제(PPE) 통합 과정 학부를 졸업한 후 비교교육학 석·박사 과정을 마쳤다. 『교육의 차이』 등 교육개혁과 통일에 관련된 다수의 논문과 책을 펴냈다.
영어가 좋아서 막연히 미국으로 대학을 가고 싶었다. 그런데 영어는 영국 말인데 왜 미국으로 가냐는 선생님의 농담은 그의 인생을 바꿔 버렸다. 영국 옥스퍼드, 독일 하이델베르크, 미국 워싱턴 D.C.에서 생활하고 공부했던 경험들을 교육학자의 눈으로 들여다본다. 학문적 지식과 글로벌 경험을 토대로 비교교육학자 김선이 내린 교육의 결론은 ‘언어를 넘어서는 소통 능력’이다.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연구 교수 및 한국교육개발원 부연구위원을 역임했고, EBS [교육저널] 메인 패널로 출연한 바 있다. 현재는 독립 연구자 및 작가로 대중과의 소통에 힘쓰고 있다. 세계의 우수한 교육제도 및 철학을 분석한 『교육의 차이』와 새로운 시대에 세계의 교육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분석한 『Re-스타트, 다시 시작하는 교육』을 비롯하여 교육개혁과 통일에 관련된 다수의 논문과 책을 펴냈다.
민사고만의 특별한 수업인 융합교육 프로그램에 자문위원으로 참여해 온 김선은 3년 여 동안의 성과를 『민사고의 특별한 수업』에 담았다. 이 책을 통해 융합교육을 어떻게 교육과정에 효과적으로 풀어낼 수 있을지 그 실마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영국 옥스퍼드대 출신 비교교육학 박사. 민족사관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 학생으로는 최초로 옥스퍼드대에 입학했다. 대학에서 철학, 정치, 경제(PPE) 통합 과정 학부를 졸업한 후 비교교육학 석·박사 과정을 마쳤다. 『교육의 차이』 등 교육개혁과 통일에 관련된 다수의 논문과 책을 펴냈다.
영어가 좋아서 막연히 미국으로 대학을 가고 싶었다. 그런데 영어는 영국 말인데 왜 미국으로 가냐는 선생님의 농담은 그의 인생을 바꿔 버렸다. 영국 옥스퍼드, 독일 하이델베르크, 미국 워싱턴 D.C.에서 생활하고 공부했던 경험들을 교육학자의 눈으로 들여다본다. 학문적 지식과 글로벌 경험을 토대로 비교교육학자 김선이 내린 교육의 결론은 ‘언어를 넘어서는 소통 능력’이다.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연구 교수 및 한국교육개발원 부연구위원을 역임했고, EBS [교육저널] 메인 패널로 출연한 바 있다. 현재는 독립 연구자 및 작가로 대중과의 소통에 힘쓰고 있다. 세계의 우수한 교육제도 및 철학을 분석한 『교육의 차이』와 새로운 시대에 세계의 교육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분석한 『Re-스타트, 다시 시작하는 교육』을 비롯하여 교육개혁과 통일에 관련된 다수의 논문과 책을 펴냈다.
민사고만의 특별한 수업인 융합교육 프로그램에 자문위원으로 참여해 온 김선은 3년 여 동안의 성과를 『민사고의 특별한 수업』에 담았다. 이 책을 통해 융합교육을 어떻게 교육과정에 효과적으로 풀어낼 수 있을지 그 실마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