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답 대신 비밀을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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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4/05
Pages/Weight/Size 130*223*20mm
ISBN 9791189982065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봄처럼 다가와 시가 되는 순간들
한국 문학의 가장 젊은 목소리를 만나다!


등단 5년차 미만, 만 35세 이하 젊은 작가들의 첫 앤솔러지 시집 『대답 대신 비밀을 꺼냈다』가 은행나무출판사에서 출간됐다. 김유림, 박은지, 오은경, 이다희 시인은 『대답 대신 비밀을 꺼냈다』를 통해 ‘순간’이라는 테마로 40편의 시와 4편의 에세이를 선보인다.

봄이 새롭고 설레는 이유는 만물이 약동하는 ‘순간’ 덕분이다. 바쁜 일상 탓에 반짝이는 계절을 무력하게 흘려보내고 있다면, 생동감 있는 한 권의 시집으로 봄을 느껴보는 것도 좋겠다. 가장 근사한 방식으로 계절을 살아내는 방법. 젊은 작가 앤솔러지로 말이다. 젊은 시인들이 풀어놓는 ‘순간의 비밀’이 단조로운 당신의 일상을 낯선 감각으로, 다른 색과 온도로 마주 보게 할 것이다.

동시 출간되는 시집 『대답 대신 비밀을 꺼냈다』와 소설집 『집 짓는 사람』은 지난 한 해 동안 네 명의 시인과 네 명의 소설가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사업 지원을 받아 함께 기획하고 각자 써 내려간 결과물이다. ‘순간’과 ‘공간’이라는 일상의 양면을 각기 다른 개성과 새로움으로 기록했다. 2019년 봄. ‘시가 포착한 순간과 소설이 머문 공간’에 눈길을 돌려주시길, 그리하여 일상의 순간과 공간이 특별해지는 경험을 함께해주시길 바란다.
Contents
여는 글
비밀과 마주한 순간 …… 5

김유림
담양 걷기 …… 13
경주 걷기 …… 16
트랙 1 …… 18
속초 걷기 …… 21
트랙 0 …… 24
단지 걷기 …… 25
12사쿠라가오카 걷기 …… 28
제방 걷기?작은 도시의 이름 …… 31
그런데, …… 34
트랙 0 …… 36
시인의 말 …… 37

박은지
반듯한 사랑 …… 43
옥탑에게 …… 45
애초에 불가능한 일 …… 47
약속 장소 …… 49
죽은 나무들 …… 51
거울을 보니 검은 개가 …… 53
하얗고 단단한 실 …… 55
서랍의 눈 …… 57
터널 …… 59
입이 큰 사람 …… 61
시인의 말 …… 63

오은경
그물망 …… 69
지진 …… 71
낭떠러지 …… 73
플라스틱 …… 75
인형 …… 76
빗금 …… 78
텔레비전 …… 80
철거 …… 82
가출 …… 83
날개들 …… 85
시인의 말 …… 87

이다희
( ) …… 93
늦게 오는 자장가 …… 94
물의 방 …… 96
어항 앞에서 …… 97
얼음 아래에 두 발이 …… 99
외설이 지나가고 슬픔이 지나간다 …… 101
입구가 큰 가방 …… 104
아침 오믈렛 1 …… 106
아침 오믈렛 2 …… 107
모래시계 장난 …… 108
시인의 말 …… 110
Author
김유림,박은지,오은경,이다희
1991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16년 [현대시학]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시와 소설 등을 쓴다. 시집 『양방향』, 『세 개 이상의 모형』, 공저 『셋 이상이 모여』 이 있다. 재미있게 놀고 있는데 똑똑똑, 한 남자가 다가와 당신의 방문을 두드린다. 전부 제자리에 넣어두고 오거라. 잘 시간이다.
1991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16년 [현대시학]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시와 소설 등을 쓴다. 시집 『양방향』, 『세 개 이상의 모형』, 공저 『셋 이상이 모여』 이 있다. 재미있게 놀고 있는데 똑똑똑, 한 남자가 다가와 당신의 방문을 두드린다. 전부 제자리에 넣어두고 오거라. 잘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