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쉽게 감상하기 세트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 진달래꽃 + 님의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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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8995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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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2/28
Pages/Weight/Size 150*215*55mm
ISBN 9791189952815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우리 민족의 마음속에 살아 숨쉬는
시인들의 짧은 시 큰 울림


한국인이 사랑하는 대표 시인 3인 윤동주, 김소월, 한용운의 시에 작품 해설과 핵심정리를 덧붙인 「시 쉽게 감상하기」 시리즈가 세트로 출간되었습니다.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윤동주 하면 누구나 떠올리는 ‘서시’에서부터 ‘자화상’ ‘별 헤는 밤’ 등 잘 알려져 익숙한 시뿐만 아니라 비교적 덜 알려진 시 포함 90여 편을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 실었는데 청년 동주의 고뇌의 삶을 엿볼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시어와 민요적 율격으로 우리 민족의 한과 정서를 노래한 김소월은 〈진달래꽃〉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엄마야 누나야〉 등 노랫말로도 많이 알려졌는데 민요풍의 우리만의 가락 속에 읽는 이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느낄 수 있습니다. 독립투사이자 시인이었던 한용운의 시는 종교적 명상의 진지함을 추구하고 우리민족에게 용기를 가지고 시련의 역사를 헤쳐나가는 방법을 찾게 만들고 현실적인 삶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신념을 품게 합니다.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진달래꽃〉 〈님의 침묵〉을 통해 1900년 대 초반의 암울했던 시대 상황에 꺾이지 않고 시를 통해 저항했던 시인들의 삶과 작품세계는 오늘날의 모든 이들에게 삶의 철학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Contents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제1장 별을 노래하는 마음


서시 / 자화상 / 별 헤는 밤 / 십자가 /
간판 없는 거리 / 눈 오는 지도 / 슬픈 족속 /
길 / 병원 / 태초의 아침 / 또 태초의 아침 /
바람이 불어 / 돌아와 보는 밤 / 소년 /
아우의 인상화 / 쉽게 씌어진 시 / 눈 감고 간다

제2장 거울을 닦으며

명상 / 참회록 / 간 / 팔복(八福) /
위로 / 유언 / 이적(異蹟) / 한난계(寒暖計) /
거리에서 / 삶과 죽음 / 내일은 없다 / 밤 /
투르게네프의 언덕 / 흰 그림자 / 비오는 밤 /
이별 / 꿈은 깨어지고 / 무서운 시간

제3장 안개는 흐르는데

새벽이 올 때까지 / 흐르는 거리 / 새로운 길 /
봄 / 창 / 비행기 / 편지 / 풍경 / 달밤 /
애기의 새벽 / 아침 / 바다 / 창공 /
초 한 대 / 달같이 / 무얼 먹고 사나

제4장 부서진 달조각

해바라기 얼굴 / 햇빛·바람 / 반딧불 /
조개껍질 / 산울림 / 귀뚜라미와 나와 /
황혼 / 산상(山上) / 소낙비 / 산림 /
코스모스 / 햇비 / 양지 /
산협의 오후 / 비로봉 / 눈

제5장 내 어머니 계신 곳

장 / 사랑스런 추억 / 또 다른 고향 / 고향집 /
버선본 / 고추밭 / 굴뚝 / 기왓장 내외 /
호주머니 / 오줌싸개 지도 / 빨래 /
산골 물 / 곡간 / 사랑의 전당 / 빗자루
오후의 구장 / 종달새 / 비애 / 비둘기 /
가슴1 / 거짓부리 / 모란봉에서 / 장미 병들어 /
닭 / 이런 날 / 만돌이 / 둘 다 /
겨울 / 참새 / 식권 / 남쪽 하늘

부록

오후의 구장 / 종달새 / 비애 / 비둘기 /
가슴1 / 거짓부리 / 모란봉에서 / 장미 병들어 /
닭 / 이런 날 / 만돌이 / 둘 다 /
겨울 / 참새 / 식권 / 남쪽 하늘

해설

하늘과 바람과 별의 시인, 윤동주
연보

『진달래꽃』

제1장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나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 진달래꽃 / 초혼 /
개여울 / 풀따기 / 비단안개 / 옛이야기 /
사랑의 선물 / 첫 치마 / 반달 / 무심 /
만나려는 심사 / 맘에 속의 사람 / 맘 켕기는 날 /
고적한 날 / 설움의 덩이 / 님 생각 / 님과 벗 /
님에게 / 장별리(將別里)

제2장 우리 님의 고운 노래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 먼 후일 /
자나 깨나 앉으나 서나 / 못 잊어 / 구름 /
마음의 눈물 / 등불과 마주앉았으려면 / 잊었던 맘 /
가는 길 / 님의 노래 / 동경하는 애인 /
제이·엠·에쓰 / 해가 산마루에 저물어도 /
천리만리 / 가을 아침에 / 밤 / 원앙침 /
생의 감격 / 그를 꿈꾼 밤 / 새벽 / 나의 집

제3장 꽃자리에 주저앉아

바다가 변하여 뽕나무밭 된다고 / 궁인창(宮人唱) / 봄비 /
봄도 깊었네 / 왕십리 / 자주구름 / 낙천(樂天) /
늦은 가을비 / 제비 / 생과 사 / 두 사람 /
신앙 / 건강한 잠 / 가을 저녁에 / 바리운 몸 /
황촉불 / 깊고 깊은 언약 / 눈 오는 저녁 / 배

제4장 산에는 꽃이 피네

강촌 / 엄마야 누나야 / 접동새 / 산유화 /
부모 / 금잔디 / 산 / 바라건대는 우리에게 우리의 보습 대일 땅이 있었다면 /
삭주구성(朔州龜城) / 삼수갑산(三水甲山) / 길 / 물마름 / 고향 /
달맞이 / 밭고랑 위에서 / 농촌 처녀를 보고 /
상쾌한 아침 / 야 (夜)의 우적(雨滴) / 붉은 조수

부록

개여울의 노래 / 흘러가는 물이라 맘이 물이면 /
고독 / 만리성 / 인간미 / 여자의 냄새 /
하다못해 죽어 달래가 옳나 / 무덤 / 부귀공명 /
기회 / 옷과 밥과 자유 / 나무리벌 노래 /
개미 / 꽃촛불 켜는 밤

해설

한(恨)과 이별의 미학, 소월
연보

『님의 침묵』

제1장 임을 향한 노래


알 수 없어요 / 님의 침묵 / 이별은 미의 창조 /
차라리 / 나의 길 / 나룻배와 행인 / 나는 잊고자 /
복종 / 거짓 이별 / 당신을 보았습니다 / 찬송 /
가지 마셔요 / 고적한 밤 / 길이 막혀 /
자유 정조(自由貞操) / 하나가 되어 주셔요 / 나의 노래 /
예술가 / 당신이 아니더면 / 이별 / 잠 없는 꿈

제2장 그리움

생명 / 사랑의 측량 / 진주 / 슬픔의 삼매(三昧) /
의심하지 마셔요 / 당신은 / 행복 / 착인(錯認) /
밤은 고요하고 / 비밀 / 사랑의 존재 / 꿈과 근심 /
꿈 깨고서 / 포도주 / ? / 님의 손길 /
해당화 / 비 / 참아 주셔요 / 어느 것이 참이냐 /
비방(誹謗) / 반비례 / 정천한해(情天恨海)

제3장 불꽃

오셔요 / 첫 키스 / 사랑의 불 / 사랑을 사랑하여요 /
쾌락 / 금강산 / 님의 얼굴 / 심은 버들 /
어디라도 / 낙원은 가시덤불에서 / 참말인가요 /
꽃이 먼저 알아 / 후회 / 사랑하는 까닭 /
꿈이라면 / 당신의 편지 / 달을 보며 /
인과율(因果律) / 선사(禪師)의 설법 / 잠꼬대 /
계월향에게 / 만족 / 고대

제4장 보내는 마음

군말 / 최초의 님 / 떠날 때의 님의 얼굴 /
두견새 / 나의 꿈 / 우는 때 / 타고르의 시를 읽고 /
수(繡)의 비밀 / 논개의 애인이 되어서 그의 묘에 /
버리지 아니하면 / 당신 가신 때 / 요술 /
그를 보내며 / 당신의 마음 / 명상 /
여름밤이 길어요 / 칠석 / 생의 예술 / 꽃싸움 /
거문고 탈 때 / 눈물 / 사랑의 끝판

부록
인연설 / 산골 물 / 산거(山居) / 산촌의 여름 저녁 /
일출 / 해촌의 석양 / 비바람 / 모순 / 강 배 /
낙화 / 모기 / 쥐 / 파리 / 세모(歲暮)

해설
‘역설’의 시인 만해-만남을 위해 이별을 노래하다
연보
Author
윤동주,전문규
일제강점기 저항시인이자 독립운동가. 일제 강점기 암울한 현실 속에서 민족에 대한 사랑과 독립의 절절한 소망을 노래한 민족시인. 우리 것이 탄압받던 시기에 우리말과 우리글로 시를 썼다. 윤동주는 어둡고 가난한 생활 속에서 인간의 삶과 고뇌를 사색하고, 일제의 강압에 고통받는 조국의 현 실을 가슴 아파하는 철인이었다. 그의 사상은 짧은 시 속에 반영되어 있다. 1917년 12월 30일 만주 북간도 명동촌에서 윤영석과 김룡의 맏아들로 출생했다. 윤동주는 청춘 시인이다. 절친한 친구였던 문익환 목사의 시 ‘동주야’에 의하면 아직 새파란 젊은이로 기억되고 있었다. 한글을 구사하면서 작품을 발표한 1920년대부터 1940년대까지 만주 용정과 경성 신촌 일대에서 문학청년들과 몸을 부대끼며 시를 썼기에 청춘의 고뇌가 담겨 있다. 1925년(9세) 4월 4일, 명동 소학교에 입학했다. 1927년 고종사촌인 송몽규 등과 함께 문예지 [새 명동]을 발간했다. 1931년(15세) 명동소학교를 졸업하고 1932년(16세) 은진중학교에 입학했다. 1934년(18세) 12월 24일, 「삶과 죽음」, 「초한대」, 「내일은 없다」 등 3편의 시 작품을 썼고 이는 오늘 날 찾을 수 있는 윤동주 최초의 작품이다. 1935년(19세) 은진중학교 4학년 1학기를 마치고 평양 숭실중학교 3학년 2학기로 편입했다. 같은 해 평양 숭실중학교 문예지 [숭실활천]에서 시 ‘공상’이 인쇄화되었다. 1936년 신사참배 강요에 항의하여 숭실학교를 자퇴하고 [카톨릭 소년]에 동시 「병아리」, 「빗자루」를, 1937년 [카톨릭 소년]에 동시 「오줌싸개 지도」, 「무얼 먹고 사나」, 「거짓부리」를 발표했다. 1938년(22세)2월 17일 광명중학교 5학년을 졸업하고 서울 연희전문학교(연세대학교) 문과에 입학했고 1939년 조선일보에 「유언」, 「아우의 인상화」, [소년(少年)]지에 「산울림」을 발표하였다. 처음 윤동주 시들은 노트에 봉인된 채, 인쇄되지도 않았고 신문 지면에 발표되지 않았다. 그가 후쿠오카 감옥에서 숨지고 난 후 동문들이 그의 노트에 있던 시를 모아 정음사에서 출판한다. 유해가 안치된 지 3년 후, 그러니까 1948년, 조선은 대한민국으로 국호가 바뀌어 혼란한 시기에 청춘 시가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15세 때부터 시를 쓰기 시작하여 1941년 연희전문학교를 졸업하던 해인 1941년「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발간하려 하였으나 실패하고, 자필로 3부를 남긴 것이 광복 후에 정병욱과 윤일주에 의하여 다른 유고와 함께「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정음사, 1948)라는 제목으로 간행되었다. 만주 북간도에서 4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15세 때부터 시를 쓰기 시작하여, 조선일보, 경향신문 등에 「달을 쏘다」, 「자화상」, 「쉽게 씌어진 시」를 발표하였다. 연희전문을 졸업한 후 1942년에는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 릿쿄 대학 영문과에 입학하였고, 6개월 후에 교토 시 도시샤 대학 문학부로 전학하였다. 1943년 7월 14일, 귀향길에 오르기 전 사상범으로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교토의 카모가와 경찰서에 구금되었다. 이듬해 교토 지방 재판소에서 독립운동을 했다는 죄목으로 2년형을 언도받고 후쿠오카 형무소에 수감되었다. 그리고 복역 중이던 1945년 2월 16일 광복을 여섯 달 앞두고 스물여덟의 젊은 나이로 타계하였다.
일제강점기 저항시인이자 독립운동가. 일제 강점기 암울한 현실 속에서 민족에 대한 사랑과 독립의 절절한 소망을 노래한 민족시인. 우리 것이 탄압받던 시기에 우리말과 우리글로 시를 썼다. 윤동주는 어둡고 가난한 생활 속에서 인간의 삶과 고뇌를 사색하고, 일제의 강압에 고통받는 조국의 현 실을 가슴 아파하는 철인이었다. 그의 사상은 짧은 시 속에 반영되어 있다. 1917년 12월 30일 만주 북간도 명동촌에서 윤영석과 김룡의 맏아들로 출생했다. 윤동주는 청춘 시인이다. 절친한 친구였던 문익환 목사의 시 ‘동주야’에 의하면 아직 새파란 젊은이로 기억되고 있었다. 한글을 구사하면서 작품을 발표한 1920년대부터 1940년대까지 만주 용정과 경성 신촌 일대에서 문학청년들과 몸을 부대끼며 시를 썼기에 청춘의 고뇌가 담겨 있다. 1925년(9세) 4월 4일, 명동 소학교에 입학했다. 1927년 고종사촌인 송몽규 등과 함께 문예지 [새 명동]을 발간했다. 1931년(15세) 명동소학교를 졸업하고 1932년(16세) 은진중학교에 입학했다. 1934년(18세) 12월 24일, 「삶과 죽음」, 「초한대」, 「내일은 없다」 등 3편의 시 작품을 썼고 이는 오늘 날 찾을 수 있는 윤동주 최초의 작품이다. 1935년(19세) 은진중학교 4학년 1학기를 마치고 평양 숭실중학교 3학년 2학기로 편입했다. 같은 해 평양 숭실중학교 문예지 [숭실활천]에서 시 ‘공상’이 인쇄화되었다. 1936년 신사참배 강요에 항의하여 숭실학교를 자퇴하고 [카톨릭 소년]에 동시 「병아리」, 「빗자루」를, 1937년 [카톨릭 소년]에 동시 「오줌싸개 지도」, 「무얼 먹고 사나」, 「거짓부리」를 발표했다. 1938년(22세)2월 17일 광명중학교 5학년을 졸업하고 서울 연희전문학교(연세대학교) 문과에 입학했고 1939년 조선일보에 「유언」, 「아우의 인상화」, [소년(少年)]지에 「산울림」을 발표하였다. 처음 윤동주 시들은 노트에 봉인된 채, 인쇄되지도 않았고 신문 지면에 발표되지 않았다. 그가 후쿠오카 감옥에서 숨지고 난 후 동문들이 그의 노트에 있던 시를 모아 정음사에서 출판한다. 유해가 안치된 지 3년 후, 그러니까 1948년, 조선은 대한민국으로 국호가 바뀌어 혼란한 시기에 청춘 시가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15세 때부터 시를 쓰기 시작하여 1941년 연희전문학교를 졸업하던 해인 1941년「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발간하려 하였으나 실패하고, 자필로 3부를 남긴 것이 광복 후에 정병욱과 윤일주에 의하여 다른 유고와 함께「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정음사, 1948)라는 제목으로 간행되었다. 만주 북간도에서 4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15세 때부터 시를 쓰기 시작하여, 조선일보, 경향신문 등에 「달을 쏘다」, 「자화상」, 「쉽게 씌어진 시」를 발표하였다. 연희전문을 졸업한 후 1942년에는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 릿쿄 대학 영문과에 입학하였고, 6개월 후에 교토 시 도시샤 대학 문학부로 전학하였다. 1943년 7월 14일, 귀향길에 오르기 전 사상범으로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교토의 카모가와 경찰서에 구금되었다. 이듬해 교토 지방 재판소에서 독립운동을 했다는 죄목으로 2년형을 언도받고 후쿠오카 형무소에 수감되었다. 그리고 복역 중이던 1945년 2월 16일 광복을 여섯 달 앞두고 스물여덟의 젊은 나이로 타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