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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가르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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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04/07
Pages/Weight/Size 128*188*11mm
ISBN 9791189930318
Description
가르치는 일로 상처 받은 [우리]를 위한 위로의 편지

『감히 가르치고자 합니다』는 제목으로 책을 접했을 땐 가르치는 법인 [교수법]에 대한 내용을 담았을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실제 내용은 마치 가르치는 이들 편에 사서 위로를 전하는 글들 모아져 있다. 책에서는 가르치는 이를 [우리]로, 배우는 이들을 [그들]로 표현하여 지극히 [우리]의 입장에 서서 [우리]를 위로한다. “너무 잘하려 애쓰지 않아도 된다.”, “지금도 충분히 잘해내고 있다.”, “배우는 [그들]과 관계된 이들부터 상처 받지 않아도 된다.” 실제로 교육분야에 종사한다면 가르침이 선생이나 학생 모두가 성장하는 경험을 했을 것이다. 즉 가르침, 배움은 서로에게 선물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가르치는 행위에 용기를 내어야 하는 시간이 찾아왔다. 그렇지 않으면 상처 받기 일들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교육은 소비재가 되고 학생은 고객이 되었으며 선생에게는 실적과 기준으로 등급이 만들어졌다. 이런 시대에 ‘가르칠 수 있는 용기’라 표현한 현실에서의 [우리]의 입장을 작가는 위로한다. 또한 가르치는 이들에 대한 마음가짐의 되새김도 언급한다. 현대 교육체계의 과도한 기대와 사회적 문제를 면죄부로 삼아 스스로 직업화 하는 [우리]의 부정적인 합리화의 문제점을 지적한다. 순수하게 가르치고자 하는 사명감으로 시작한 행위가 부정적인 영향력에 젖어 변색되어 가고 있지 않은지 묻는다. 이처럼 『감히 가르치고자 합니다』는 가르치는 이들 대한 위로이며 작가 스스로에겐 반성문과 같은 책이다.
Contents
우리, 그들(서문 - 드리는 글)

1장
기억할 수 있습니까?
기다립니다
충분히 감동(感動)적입니다
아파야 할 업(業)
스스로 성장합니다
붓질
가슴이 뜁니다
불편함을 배웁니다
하지만
극찬
간절함으로 선택하세요
버렸고 얻었습니다
중심에 머무릅니다
쓰임새
바탕 채움
애써
그곳으로 갑니다
가르침의 시간
균형을 이룹니다
여유롭다
착각이었습니다
이유
시작과 끝에서
내려서 모였습니다
이상향
안내자
물론 힘듭니다
마지막이 됩니다
비록 우리를
배움의 본능
강하게 느낍니다
방향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차갑습니다
씨앗이 태어났습니다
얼굴입니다
할 수 있지만, 할 수 없습니다

2장
이야기가 있습니다
갈아 치웁니다
간절히 요청합니다
보호자가 됩니다
보여 주세요
빈 공간
전단처럼 만듭니다
과한 고민
기다리며 지켜봅니다
두려워 배우려 합니다
친구라는 배움터
기분 좋은 소외감
법칙을 녹입니다
반복합니다
시각적 침묵
살아있기에 놓아줍니다
답만을 원합니다
가치를 쌓아 올립니다
있는 그대로 봅니다
이미 받았습니다
규칙을 만들 때
연결되었습니다
성장의 권리는
걸을 때입니다
더함에 있어서
시작의 마음가짐
한 줄기입니다
기록관입니다
이상하지만 이상적인
뛰어남을 정합니다
줄 때
꺼내는 것입니다
하지 않았습니다
무지의 인정
미(美)성숙합니다
길을 잃으면…
지금은 어느 때입니까?
우연함으로 가르칩니다
계속 섬깁니다
한 번 지켜보세요
흔치 않은 아름다움
대립
여정입니다
역할의 전수
훨씬 강합니다
‘지금’이 필요합니다
바르게 봅니다
현실이 신비를 말합니다

3장
증명해야 합니다
마음 다했던 일
자발적인 고립
자의(恣意)를 입었습니다
외로움을 지킵니다
스스로 되었습니다
인정해왔습니다
온전한 이름
가르칠 뿐입니다
우리가 결정합니다
고객이라 부릅니다
그 이유부터 말해주세요
우리를 위한 그들이 되었습니다
완성이라는 거짓
미안합니다
사실 놀이입니다
높이가 생겼습니다
내려놓습니다
끝을 시작합니다
Author
황태희
가르치는 법을 가르치다가 가르치는 법을 배웠습니다. 배우려 하다가 배우는 법을 배웠고 가르치는 것과 배우는 것은 같은 것이라는 가르침을 얻습니다. 가르치는 이들도, 배우는 학생. 이들 서로가 서로에게 선물하는 성장이란 성질에 관심이 많습니다.
가르치는 법을 가르치다가 가르치는 법을 배웠습니다. 배우려 하다가 배우는 법을 배웠고 가르치는 것과 배우는 것은 같은 것이라는 가르침을 얻습니다. 가르치는 이들도, 배우는 학생. 이들 서로가 서로에게 선물하는 성장이란 성질에 관심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