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거점

김수영 번역평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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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01/06
Pages/Weight/Size 160*230*40mm
ISBN 9791189898151
Categories 소설/시/희곡 > 비평/창작/이론
Description
이 책 『시인의 거점: 김수영 번역평론집』은 김수영 시인이 번역한 평론들을 발표 순서를 따라 모아 놓은 것이다. 여기 실린 글들의 발표 시기는 1957년에서 1966년까지 10여년에 이른다. 이 책을 ‘김수영 번역평론집’이라고 이름 붙이기는 했지만 물론 이 책에 평론만 있는 것은 아니다. 어떤 글은 단상적인 글도 있고, 에세이도 있고, 문학의 주제를 넘는 예술 장르도 있으며, 또 인터뷰나 대담의 형식을 띠는 글도 있다. 여기 모아진 글 이외에도 김수영의 번역문은 다양하고 많은 양이 있지만 우선 문학예술에 대한 비평적 성격의 글들을 선별하여 묶은 것이다.
Contents
책을 묶으며

시의 효용 아키볼드 막레이쉬
지이드의 조화를 위한 무한한 탐구 토오마스 만
아메리카론 장 폴 싸르트르
아마추어 시인의 거점 리오넬 아벨
최근 불란서의 전위소설 장 부로귀 미셀
반항과 찬양 크로오드 비제
테네씨 윌리암스의 문학 S. P. 얼만
불란서문단외사 가이 듀물
영·불 비평의 차이 이브 보네호이
제스츄어로서의 언어 리차드 P. 부락머
시인과 신문 아키볼드 막레이쉬
내란 이후의 서반아시단 J. M. 코헨
쏘련문학의 분열상 피이터 비어레크
예이츠의 시에 보이는 인간 영상 데니스 도노그
맑스주의와 문학비평 죠지 쉬타이너
미국의 현대시 제오후레이 무아
정신분석과 현대문학 앨프리드 카잰
문화와 정치에 대한 각서 T. S. 엘리오트
셰익스피어 번역 소감 보리스 파스테르나크
싸우는 사람들 어네스트 헤밍웨이
목적과 수단 올더스 헉슬리
미용산업 올더스 헉슬리
20세기 문학의 고백과 증언 리챠드 포와리에
세익스피어의 이해 죤 웨인
쾌락의 운명 리오넬 트릴링
각서 알베르 까뮈
자꼬메띠의 지혜 칼톤 레이크
현대영미소설론 스티븐 마커스
벽 유젠 이오네스꼬
도스또예프스끼와 사회주의자들 조셉 프랑크
Author
박수연
시인. 1921년 서울 종로에서 태어났다. 1935년부터 1941년까지 선린상고(선린인터넷고등학교)에 재학했고, 성적은 우수했으며 특히 주산과 미술에 재질을 보였다. 거쳐 동경 상대에 입학했고 1942년 일본으로 건너가 연극을 공부하던 중 1944년 조선 학병 징집을 피해 귀국했다. 곧 중국 길림으로 이주하고 연극 활동을 하다가 해방 후 서울로 돌아왔다. 1945년 연희전문학교 영문과에 입학하였으나 한 학기 만에 자퇴했다. 심영 등과 연극을 하다가 1946년 문학으로 전향했고 그후 연희전문 영문과 4년에 편입했다. [예술부락] 2호에 시 ?묘정의 노래?를 발표했고, 김경린, 박인환과 함께 시집『새로운 도시와 시민들의 합창』을 출간하였고 김병욱, 박인환, 김경희, 임호권 등과 [신시론] 동인 활동을 했다.

1950년 한국 전쟁 중 북한군 문화공작대에 강제 동원되어 군사훈련을 받다 탈출했으나 서울에서 체포되어 부산 거제리 포로수용소에 수용되었다. 1952년 포로수용소에서 석방. 부산, 대구에서 통역관 및 선린상고 영어교사로 지냈다. 1957년 한국시인협회상 제1회 수상자가 되었다. 1959년 첫 시집이자 생전에 발간한 유일한 시집인 ??달나라의 장난??(춘조사)을 출간했다. 1960년 4·19혁명 발발. 이후 현실과 정치를 직시하는 적극적인 태도로 시, 시론, 시평, 번역 등을 잡지와 신문 등에 발표하며 왕성한 집필 활동을 보였다. 만년에는 자신을 번역가로 소개하기도 했다. 1968년 6월 15일, 귀가하던 중 집 근처에서 버스에 치여 응급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다음날 아침 숨을 거뒀다.
시인. 1921년 서울 종로에서 태어났다. 1935년부터 1941년까지 선린상고(선린인터넷고등학교)에 재학했고, 성적은 우수했으며 특히 주산과 미술에 재질을 보였다. 거쳐 동경 상대에 입학했고 1942년 일본으로 건너가 연극을 공부하던 중 1944년 조선 학병 징집을 피해 귀국했다. 곧 중국 길림으로 이주하고 연극 활동을 하다가 해방 후 서울로 돌아왔다. 1945년 연희전문학교 영문과에 입학하였으나 한 학기 만에 자퇴했다. 심영 등과 연극을 하다가 1946년 문학으로 전향했고 그후 연희전문 영문과 4년에 편입했다. [예술부락] 2호에 시 ?묘정의 노래?를 발표했고, 김경린, 박인환과 함께 시집『새로운 도시와 시민들의 합창』을 출간하였고 김병욱, 박인환, 김경희, 임호권 등과 [신시론] 동인 활동을 했다.

1950년 한국 전쟁 중 북한군 문화공작대에 강제 동원되어 군사훈련을 받다 탈출했으나 서울에서 체포되어 부산 거제리 포로수용소에 수용되었다. 1952년 포로수용소에서 석방. 부산, 대구에서 통역관 및 선린상고 영어교사로 지냈다. 1957년 한국시인협회상 제1회 수상자가 되었다. 1959년 첫 시집이자 생전에 발간한 유일한 시집인 ??달나라의 장난??(춘조사)을 출간했다. 1960년 4·19혁명 발발. 이후 현실과 정치를 직시하는 적극적인 태도로 시, 시론, 시평, 번역 등을 잡지와 신문 등에 발표하며 왕성한 집필 활동을 보였다. 만년에는 자신을 번역가로 소개하기도 했다. 1968년 6월 15일, 귀가하던 중 집 근처에서 버스에 치여 응급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다음날 아침 숨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