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의 어머니 밧세바와 아브라함의 조카 롯

신학을 전공한 정신과 의사의 성경인물 이야기, 네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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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89887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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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7/05
Pages/Weight/Size 152*225*20mm
ISBN 9791189887827
Categories 종교 > 기독교(개신교)
Description
두 인물 내면에 깊이 새겨진 각각의 ‘상처’,
‘마음의 흉터’가 자녀에게 끼친 영향을 추적하다!
‘믿음의 다음 세대’를 위해서 무엇을 피해야 하는가?

상처는 흔적을 남긴다. 몸에 남은 흉터는 지난 세월을 되새기게 한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흔적보다 더 깊은 상처는 ‘보이지 않는 곳’에 자리 잡게 마련이다. 그것이 흔히 말하는 ‘마음의 쓴 뿌리’이든 ‘트라우마(trauma)’이든 우리는 그 상처에서 쉽게 헤어 나오지 못한다. 하지만 우리는 그 상처로부터 빠져나와야 한다. 우리 안에 새겨진 상처는 그것으로 끝나지 않는 특성이 있다. 상처는 나와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는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나와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 대부분이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점이다. 그 결과 우리 안에 내재된 상처는 더 깊이 덧나 우리를 아프게 한다.

이 책은 성경인물 중 주변부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물론 그들은 다윗과 아브라함 곁에 살았던 인물들이다. 그래서 누구나 들어본 이름들이다. 그러나 교회 역사상 어느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던 사람들이다. ‘병풍과도 같은 배역’이 있다면 이들을 가리키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형상’은 누구나 동일하다. 누구 하나 소중하지 않은 인생이 없다. 우리 각자는 하나님께서 주신 ‘우리 인생의 주인공’이다. 우리 각자가 보는 세상에서 우리는 주인공이다. 마찬가지로 ‘우리아의 아내’로 불리는 ‘밧세바’ 또한 그녀 인생의 주인공이었다. 그리고 솔로몬의 하나밖에 없는 어머니였다. 마찬가지로 ‘아브라함의 조카’로 불린 ‘롯’ 또한 그의 인생의 주인공이었다. 이 책은 그렇게 ‘그녀의 그리고 그의 인생의 주인공’이었던 ‘밧세바와 롯’의 인생을 추적한 결과물이다.

또한 이 책은 ‘다윗의 하나님’이 아닌 ‘밧세바의 하나님’을 다루고 있다. 그리하여 이 세상에서 험한 꼴을 당하며 살아가는 인생들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이야기하고 있다. 쉽게 말해, 이 땅을 살아가는 ‘우리의 하나님’을 바라보고 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우리의 이야기다. 동시에, 이 책은 이 시대의 밧세바들에게는 ‘위로’를, 롯에게는 ‘경계’를 전하고 있다. 그리하여 어떻게 하면 우리 자녀에게 전해지는 우리의 상처를 최소화할 것인가를 다루고 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신앙인의 자녀 교육’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우리 자녀 세대가 우리의 상처를 극복해 내는 것보다 큰 선물은 없을 테니 말이다.

롯은 아브라함이 자신을 떠나라고 할 때 이렇게 답해야 했다.
“당신이 우하면 저도 우하고, 당신이 좌하면 저도 좌하겠습니다.”
Contents
서문 6

1부 솔로몬의 어머니 밧세바

밧세바는 범죄의 피해자인가 아니면 협조자인가? ● 16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 ● 41
수넴 여자 아비삭, 왕이 잠자리는 같이하지 아니하였더라 ● 65
밧세바는 다윗을 사랑했을까? ● 92
다윗이 밧세바를 사랑한 이유 ● 129

2부 아브라함의 조카 롯

롯의 심리적 부모, 아브라함과 사라 ● 178
마음의 상처, 서운함 ● 200
전형적인 소돔의 여인, 롯의 두 딸 ● 225
양육 가설 ● 256
Author
최관호
정신과 전문의 / 한국누가회(CMF) 학사학원사역부 전임간사 / 전주열린문교회 파송 학원선교사 /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

여한 없이 사랑하고 여한 없이 사랑받다가 이 땅을 떠나고 싶은 사역자. 폭풍우 같던 방황 가운데 1988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90년 성경을 읽다가 예수님을 영접했다. 바로 이어 입대한 30개월의 군 생활 초반, 1991년에 있었던 1차 걸프전에 참전했다. 3개월 가까운 파병 기간, 사막 한가운데 위치했던 사우디아라비아 알루아리아 대한민국 비둘기부대 전투 진지에서 생애 첫 신구약 완독을 했다. 의학과 신학이 만나는 곳에서 사역하겠노라는 신병 시절의 서원대로, 제대 후 4개월 동안 입시 공부를 하고 치른 수능으로 의대 에 입학했다.

의사가 된 뒤, 예수병원 신경정신과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수련의 생활을 마쳤다. 2005년 정신과 전문의가 된 바로 다음 날부터, 예수님을 믿는 의사·치과의사·한의사·간호사들의 선교단체인 ‘한국누가회(CMF)’에서 간사로 사역을 시작했다. 간사 5, 6, 7년 차에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에서 신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의사가 된 뒤에 신학을 한, 정신과 전문의인 동시에 신학을 전공한 사역자인지라, 당연히 평생 상담자로 살아오면서 쌓인 세월이 자연스럽게 성경인물들의 구체적인 형편과 마음을 들을 수 있는 귀를 가지게 해 주었다.

저서로 『하나님을 위한 변명』(예영커뮤니케이션, 2022), 『나사렛 여인, 마리아』(예영커뮤니케이션, 2022)가 있다.
정신과 전문의 / 한국누가회(CMF) 학사학원사역부 전임간사 / 전주열린문교회 파송 학원선교사 /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

여한 없이 사랑하고 여한 없이 사랑받다가 이 땅을 떠나고 싶은 사역자. 폭풍우 같던 방황 가운데 1988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90년 성경을 읽다가 예수님을 영접했다. 바로 이어 입대한 30개월의 군 생활 초반, 1991년에 있었던 1차 걸프전에 참전했다. 3개월 가까운 파병 기간, 사막 한가운데 위치했던 사우디아라비아 알루아리아 대한민국 비둘기부대 전투 진지에서 생애 첫 신구약 완독을 했다. 의학과 신학이 만나는 곳에서 사역하겠노라는 신병 시절의 서원대로, 제대 후 4개월 동안 입시 공부를 하고 치른 수능으로 의대 에 입학했다.

의사가 된 뒤, 예수병원 신경정신과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수련의 생활을 마쳤다. 2005년 정신과 전문의가 된 바로 다음 날부터, 예수님을 믿는 의사·치과의사·한의사·간호사들의 선교단체인 ‘한국누가회(CMF)’에서 간사로 사역을 시작했다. 간사 5, 6, 7년 차에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에서 신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의사가 된 뒤에 신학을 한, 정신과 전문의인 동시에 신학을 전공한 사역자인지라, 당연히 평생 상담자로 살아오면서 쌓인 세월이 자연스럽게 성경인물들의 구체적인 형편과 마음을 들을 수 있는 귀를 가지게 해 주었다.

저서로 『하나님을 위한 변명』(예영커뮤니케이션, 2022), 『나사렛 여인, 마리아』(예영커뮤니케이션, 2022)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