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광장 사막』, 『아름다운 사유』, 『사랑의 솜씨』등 다양한 시집과 에세이, 우화를 쓰는 이광호 작가와 파리(Paris) 사이의 시 같은 여행 에세이.
사랑과 낭만의 소문이 무성한 파리. 작가는 그러한 파리의 소문에 오랫동안 시달리다가 어느 날 ‘삶의 모양을 송두리째 흔들어 볼만한 여행’을 저지르기로 하면서 파리 여행을 결심한다. 모든 것이 새로운 낯선 땅. 그곳에서 마주한 새로운 세계의 파리, 그리고 새로워진 작가의 이야기. 에세이지만, 에세이 안에 소설, 시, 희곡이 배어 있어 여행 그 이상의 무언가를 건네주는 책.
작가는 이 책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파리와 나 사이의 대화 같은 사진과 파편으로 이루어진 기억들 사이를 헤매며 파리의 거리를 걸었습니다. 고풍스러운 상앗빛 거리, 몽환적인 정원, 도시를 장악한 사람들, 풀 향을 밴 석양빛, 결정적 순간 … 그곳에서 새로운 ‘나’를 마주합니다. 오랫동안 담겨있던 상자로의 해방이자 남은 삶의 시작 같은 문이었습니다.”
Contents
저지르기 17
흥(excitement) 25
시간을 넘어 31
진짜 파리 47
실전, 카페 드 플로르 55
오랑주리와 수련 65
강과 빛과 와인 83
도시의 주인 91
빌라 사보아 산책 99
베르사유에서 109
열흘 129
오르세 미술관에서 135
파리의 밤 143
에펠탑 아래에 누워 151
시차 159
여행과 생활 사이의 체류 177
뤽상부르 공원에서의 결정적 순간 183
방브 벼룩시장 191
마지막 센강 209
긴 꿈 215
Author
이광호
2014년 출판사 생각나눔을 통해서 데뷔했다. 2015년부터 독립출판을 시작해서 「당신으로 좋습니다」, 「그 당시」, 「이 시간을 기억해」, 「사랑하고 있습니다」, 『내가 나를 간직할 수 있도록』, 『숲』, 『우리는 영원을 만들지』, 『숲, 광장 사막』(숲 증보판), 『아름다운 사유』, 『흰 용서』 등의 작품을 발행했고 2014년에는 『파도를 일며』라는 음원 앨범을 발매하면서 독립적이고 자유롭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2014년 출판사 생각나눔을 통해서 데뷔했다. 2015년부터 독립출판을 시작해서 「당신으로 좋습니다」, 「그 당시」, 「이 시간을 기억해」, 「사랑하고 있습니다」, 『내가 나를 간직할 수 있도록』, 『숲』, 『우리는 영원을 만들지』, 『숲, 광장 사막』(숲 증보판), 『아름다운 사유』, 『흰 용서』 등의 작품을 발행했고 2014년에는 『파도를 일며』라는 음원 앨범을 발매하면서 독립적이고 자유롭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