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 영어 교육을 받은 대다수가 ‘독해는 되는데 스피킹이 잘 안 된다’며 어려움을 토로한다. 하지만 왜 알아들을 수도 있는데 다시 말로 옮기지 못하는 걸까? 이유를 따지고 보면 발음에 자신감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문제점에 다다르게 된다.
한 대학교 교실에서 비즈니스 영어 강의를 하던 저자 김영진은 자신감 없이 머뭇거리며 발표하는 학생들과 함께 ‘시리 영어’를 시도해보았다.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탑재된 시리, 빅스비, 오케이구글 같은 음성인식 비서 기능이 영어 모드일 때는 영어권 네이티브와 같은 식으로 듣고 말하도록 프로그래밍 되어 있다는 사실에 착안했다. 대면(對面) 강의와 교습과 달리, 스마트폰을 상대로 발음을 연습하면 학생들이 훨씬 자신감 있게, 부담을 느끼지 않고 손쉽게 연습을 반복하는 모습을 확인했다. 이런 ‘시리 영어’ 발음 공부법을 차근차근 알려주는 책, [당신, 발음 괜찮은데요?]를 집필했다.
Contents
들어가며10
Chapter 1. 왕초보가 첫걸음을 떼어 봅니다
01 발음 기호부터 외워야 할까요? 17
02 배운 게 배운 게 아닐 때 19
03 현실적인 발음 공부의 목표 세우기 23
04 조선시대부터 계속 고민합니다, 발음 표기법 26
05 발음에 다시 도전하고 싶다면 32
Chapter 2. 그럼 한 번 스마트폰을 꺼내 볼까요?
01 내 폰 안에 외국인 있다 39
02 시리 선생님이 필요한 이유 44
03 시리 선생님, 어디 계세요? 첫 설정하기 47
04 똑똑똑, 카카오톡 선생님 계세요? 50
01 L 발음 : 크로바 vs. 클로버 105
02 L 발음 : www.발음.com 108
03 헷갈려요 : Tim vs. Team 110
04 헷갈려요 : Sixteen vs. Sixty 112
05 아이티(Haiti)를 발음해보자 114
06 마운틴 듀(Mountain Dew)를 발음해보자 117
07 AU 발음: Because 119
08 AL 발음: Medical 121
09 G 와 Z를 구분하는 법 123
10 G 와 Z를 구분하는 법 126
11 이런 것도 Z발음?: Husband 128
부록 1강세(Stress)가 옮겨 다닌다? 131
부록 2외국인 이름 읽기: 톰과 제인, 그리고 베토벤 135
Chapter 5. 영어로 질문을 던져볼까요?
01 오늘 날씨는 어때? 145
02 밖에 비 와? 146
03 나 8시에 깨워 줄래? 147
04 저녁 8시 알람 맞춰줘. 148
05 지금 몇 시야? 149
06 랍한테 페이스타임 걸자. 150
07 밖에 얼마나 습해? 151
08 내일 눈 온대? 152
09 트위터 앱 켜줘. 153
10 네이버 앱으로 돌아가자. 154
11 셀카로 찍은 사진 보여줘. 155
12 클래식 음악 좀 틀어봐. 156
13 리하나 노래 좀 틀어줄래? 157
14 알람 꺼줘. 158
15 환율이 얼마야? 159
16 35 더하기 25 얼마야? 160
17 100만 원의 2.5%면 얼마야? 162
18 올해 구정은 언제야? 163
19 다음 올림픽은 언제야? 164
20 크리스마스까지 며칠 남았어? 165
21 ‘사회주의’의 정의가 뭐야? 166
22 도널드 트럼프가 어떤 사람이야? 167
23 화장실을 프랑스어로 뭐라 그래? 168
24 ‘Easy’의 동의어가 뭐야? 169
25 재밌는 얘기 좀 해줘. 170
26 오늘 무슨 요일이야? 171
27 넌 종교 있어? 172
28 넌 이름이 뭐야? 173
29 너 나 사랑해? 174
30 시청까지 가는 길 알려줘. 175
Chapter 6. 실전 문장 말하기 연습
시작하기 전에 179
01 어른들은 참 이상해! 『어린 왕자』 속 한 구절 읽기 182
02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 『동물 농장』 속 7계명 186
03 돌풍의 시작, 버니 샌더스의 출마 연설 읽기 191
04 「포브스(Forbes)」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위, 시진핑 195
05 노스페이스, 그들의 구스다운 기준은? 199
06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마틴 루터 킹 jr. 명연설 읽기 203
07 NASA가 설명하는 지구의 기후 변화 207
에필로그213
나가는 글222
Author
김영진
미국 듀크대학교에서 심리학과 경제학을 전공했다. 주로 외국계 금융권에서 일해왔다. 무엇보다 사회 이슈에 관심이 많다. 외신 인턴 경험이 있고, 19대 대선에서 한 정당의 외신팀 일원으로 활동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더 넓은 시야로 언론을 바라보게 됐다. 기회가 된다면 사회와 정치 분야의 글을 계속 쓰고 싶다. 옮긴 책으로 『맨박스』가 있다.
미국 듀크대학교에서 심리학과 경제학을 전공했다. 주로 외국계 금융권에서 일해왔다. 무엇보다 사회 이슈에 관심이 많다. 외신 인턴 경험이 있고, 19대 대선에서 한 정당의 외신팀 일원으로 활동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더 넓은 시야로 언론을 바라보게 됐다. 기회가 된다면 사회와 정치 분야의 글을 계속 쓰고 싶다. 옮긴 책으로 『맨박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