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얼라이브

남자를 살아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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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89799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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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01/15
Pages/Weight/Size 130*215*15mm
ISBN 9791189799182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스스로 남성이 된 자가 온몸으로 관통한
폭력, 용서, 그리고 사랑 이야기

트랜스젠더 남성 토머스 페이지가 여성에서 남성으로, 페이지에서 토머스로 변화해 지금에 이르게 된 여정을 솔직하게 들려준다. 기자이자 방송작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맥비는 『럼퍼스』와 『퍼시픽스탠더드』에서 ‘내가 만들어 낸 남자’, ‘미국 남성’이라는 칼럼을 연재하며 끈질기게 남성성에 질문을 던져 왔다. 불경기 이후의 남성성, 직장의 젠더 문제, 미디어가 우리 몸을 대하는 시각 등에 대해 전 세계를 상대로 발언해 온 그는 『맨 얼라이브』에서 트랜스젠더 남성이라는 자신의 삶에 직접 렌즈를 들이댄다.

맥비는 자신의 삶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 두 남성의 이야기를 교차시키며 이야기를 이어 간다. 자신을 보호해야 했지만 학대한 아버지. 자신을 죽이려 했지만 살려 준 강도. 그들로 인해 맥비의 인생은 움츠러들고 꼼짝 못 하게 됐지만, 맥비는 그들을 괴물로 만들지 않으리라 결심한다. “무엇이 남자를 만드는가?”라는 맥비의 질문은 거대한 심리적·사회적 압력에도 불구하고, 온전히 깨어 있는 남성이 되기 위한 그의 의식적인 노력이다. 이 책의 다섯 개의 장인 “꼼짝 마”(1장), “도주”(2장), “싸움”(3장), “통과의례”(4장), “살아 있는 남자”(5장)는 투명 인간과도 같았던 과거에 맞서 자신을 변화시키는 과정과 정확히 일치한다. 제27회 람다 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트랜스젠더 회고록이라는 장르의 가능성을 넓힌 중요한 에세이로 평가받는다.
Contents
프롤로그

I. 꼼짝 마
II. 도주
III. 싸움
IV. 통과의례
V. 살아 있는 남자

해설 / 살아 있는 삶에 대한 찬란한 탐구_이다혜
Author
토머스 페이지 맥비,김승욱
기자이자 방송 작가. 그리고 ‘남성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뉴욕타임즈』). 트랜스젠더 남성인 맥비는 2015년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권투 시합에 출전해 미국 내 유명 인사가 되었다. 아마추어 선수로 링 위에 올라 남성성과 폭력성 사이의 관계를 새롭게 조명해 주목받은 그는 전국을 돌아다니며 젠더 문제에 대해 논평하고 있다.

맥비는 꾸준히 글을 썼으며 『뉴욕타임스』, 『플레이보이』, 『글래머』 등 유명 신문과 잡지에 에세이를 기고했다. 디지털 온라인 미디어 『바이스VICE』에서 ‘남성성 전문가’로 활동했으며, 온라인 문학 잡지 『럼퍼스Rumpus』에 ‘내가 만들어 낸 남자’라는 칼럼을 2년 동안 기고하며 ‘남자다움’이 생물학적인 개념이라기보다 이데올로기적인 개념임을 탐구했다.

『맨 얼라이브: 남자를 살아내다』는 그의 첫 번째 책이다. 제27회 람다 문학상을 수상한 이 에세이에서 그는 여성에서 남성으로, 페이지에서 토머스로 변화해 지금에 이르게 된 여정을 솔직하게 들려준다. 선정적이고 감상적으로 흐르기 쉬운 주제인데도, 커다란 절제력을 발휘해 정체성 문제를 인간적으로 그려 낸 책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방송 작가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그는 [테일오브더시티Tales of the City](2019, 넷플릭스)와 [엘워드The L Word](2019, 쇼타임)의 대본을 썼다. 지금은 여러 매체에서 숨겨진 역사를 찾고 대항 서사를 발굴하는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아내 제시카 블룸과 함께 브루클린에 살고 있다.
기자이자 방송 작가. 그리고 ‘남성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뉴욕타임즈』). 트랜스젠더 남성인 맥비는 2015년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권투 시합에 출전해 미국 내 유명 인사가 되었다. 아마추어 선수로 링 위에 올라 남성성과 폭력성 사이의 관계를 새롭게 조명해 주목받은 그는 전국을 돌아다니며 젠더 문제에 대해 논평하고 있다.

맥비는 꾸준히 글을 썼으며 『뉴욕타임스』, 『플레이보이』, 『글래머』 등 유명 신문과 잡지에 에세이를 기고했다. 디지털 온라인 미디어 『바이스VICE』에서 ‘남성성 전문가’로 활동했으며, 온라인 문학 잡지 『럼퍼스Rumpus』에 ‘내가 만들어 낸 남자’라는 칼럼을 2년 동안 기고하며 ‘남자다움’이 생물학적인 개념이라기보다 이데올로기적인 개념임을 탐구했다.

『맨 얼라이브: 남자를 살아내다』는 그의 첫 번째 책이다. 제27회 람다 문학상을 수상한 이 에세이에서 그는 여성에서 남성으로, 페이지에서 토머스로 변화해 지금에 이르게 된 여정을 솔직하게 들려준다. 선정적이고 감상적으로 흐르기 쉬운 주제인데도, 커다란 절제력을 발휘해 정체성 문제를 인간적으로 그려 낸 책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방송 작가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그는 [테일오브더시티Tales of the City](2019, 넷플릭스)와 [엘워드The L Word](2019, 쇼타임)의 대본을 썼다. 지금은 여러 매체에서 숨겨진 역사를 찾고 대항 서사를 발굴하는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아내 제시카 블룸과 함께 브루클린에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