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좌절과 외로움을 느끼는 평범한 교사들이
교사 공동체를 통해 어떻게 성장하는지 진솔하게 보여주는 책
이찬승, 정병오, 김성천 추천도서
이 책은 자신의 삶을 되돌아봄으로써 가르침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하려는 교사의 여정이자, 함께 하기에 빛나는 교사들에 관한 기록이다. 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사들로 이루어진 공동체에서 자신의 가르침의 경험을 글로 기록하고, 이를 공유하는 모든 교사들이 이 책의 주인공이다.
‘교사학습공동체’, ‘전문적학습공동체’, ‘교사연구공동체’, ‘실천 공동체’ 등 주변에서 들려오는, 마치 유행처럼 번지는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여러 명의 교사가 공동의 목표 아래 무언가를 함께 한다고 해서 공동체라는 이름을 붙일 수 있는지 고민해보아야 한다. 여러 사람이 모여 있다는 이유로 공동체라고 부를 수 있을까? 학교라는 상황에 비추어 본다면, 같은 학년에 속했거나 같은 교과를 가르치는 교사들은 공동체인가? 같은 학교에 근무하는 교사들은 하나의 공동체에 소속된 것인가? 계획서를 쓰고 교육청으로부터 예산을 받아 1년간 활동을 한 다음, 결과 보고서를 써낸 모든 모임을 ‘공동체’라 부를 수 있을까? 교사든 아이든 어떠한 개인도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하는 곳, 집단의 이름으로 개인의 고유함을 희생하지 않는 곳, 그러나 동시에 개인이 생각하기 어려운 더 높은 가치를 꿈꾸게 하는 곳, 그곳이 공동체다.
Contents
프롤로그. 단절된 교사, 연결된 교사
1장. 이야기를 만드는 교사
2장. 함께 만들어 가는 이야기
3장. 다음 세대로 이어갈 책임
4장. 글이 살다, 그리 살다
5장. 온전한 관계 맺기
6장. 책임을 다하기
7장. 들여다보기
8장. 귀 기울이기
9장.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기
10장. 삶의 희망을 노래하기
에필로그. 내러티브에서 다시 삶으로
참고문헌
Author
김종훈
경인교육대학교,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컨신대학교에서 교육과정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예비교사들에게 감동을 가르치는 교수로, 현직교사들과 함께 공동체를 이루어 가르침의 의미를 고민하는 실천연구자로 살고 있다.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교육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표 저서로는 『교사, 함께 할수록 빛나는』이 있다.
경인교육대학교,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컨신대학교에서 교육과정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예비교사들에게 감동을 가르치는 교수로, 현직교사들과 함께 공동체를 이루어 가르침의 의미를 고민하는 실천연구자로 살고 있다.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교육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표 저서로는 『교사, 함께 할수록 빛나는』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