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내원사 계곡 따라 한참을 들어가다 보면 “하늘동그라미 기통수련원”이라는 곳이 있다. 소위 말하는 도인들이 모이는 곳이라고 생각된다. 누구는 ‘도’라고 하고 누구는 ‘신’이라 말한다. 그들은 ‘기’를 말한다. 세상사 꼬이기만 하고 설명이 안 되는 일들이 많다. 과학으로 이성으로 설명할 수 없는 부분들을 풀어내는 사람들, 소위 기가 통한 사람들이다. 해결되지 않는 부분들의 뿌리를 전생으로 풀어낸다. 본인의 전생과 더불어 다른 사람들의 전생을 보고 삶의 꼬인 실타래를 풀어낸다. 그들은 이를 전생치유라고 한다. 심지어 원격으로 전생을 보고 치유한다. 이런 놀라운 일들이 실제로 일어났다고? 그것도 한 두 명이 아니라고? 무수한 사례들 중 추리고 추려서 한 권의 책을 엮었다. 책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있다.
전생치유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가 1부에서 나오고 기통에 대한 이야기가 2부, 3부는 체험담이다. 이론적인 전생치유와 기통에 대한 내용도 정리가 잘 되어 있지만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실제 체험한 이들의 살아있는 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의문이 든다. 전생이 있는 걸까? 이에 대한 답이라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책일 것이다. 2013년 명상을 하던 중 무영, 무인이라는 이름을 하늘로부터 받고 두 사람은 하나가 되어 수많은 초현실적인 변화를 겪고 지금도 진행 중이다. 전생을 보고 사람 몸속을 보고 귀신을 볼 수 있는 사람들,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당 장면에 개입해서 바로잡을 수 있다고 한다. 멀리 떨어져있어도 지구 반대편에 있어도 원격으로 치유할 수 있다. 믿기 어려운 능력들이 지난 수년간 수많은 치유사례로 검증되었고 이로 인해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모여 같이 호흡하고 공부하고 있다. 이들 중 많은 사람들이 기통이 되어 같은 능력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