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은 먹고 다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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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9/30
Pages/Weight/Size 153*207*15mm
ISBN 9791189690564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이 책이, 무엇보다 재미나게 읽히길 바랍니다. 이 책을 집어든 누군가가 문장 한 줄에 빙그레 미소짓는다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해 봅니다.”

수필가 김혜숙의 일곱 번째 수필집이다. 하루 세끼 밥에 매달리셨던 어머니를 생각하며 이번 책의 제목 『밥은 먹고 다니냐』를 지었다고 한다. 김혜숙 수필가는 수필가로서의 삶을 되돌아보며 다시 태어나도 이 길을 걷겠다며 부드럽지만 굳세게 다짐한다. 다시 짚어본 삶의 궤적에서 떠오른 기쁨뿐만 아니라 슬픔까지 끌어안을 수 있는 작가의 자세가 웅숭깊다. 코로나19의 등장과 시대의 변화로 함께 밥 먹으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일의 소중함이 흐려지고 있는 요즘, 작가는 ‘밥상만큼 넓은’ 세상과 ‘꿀맛 같은 웃음 소리가 들려’오는 밥상이 다시 한번 피어나기를 바라고 있다.
Contents
책을 열며

하나-그냥 안아주세요
현대판 위리안치
코로나 너머 위기를 넘어
그냥 안아주세요
오늘도 살았다, 휴~
나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호랑이는 살아있다
저 붉은 색깔이 변하기 전에
개구리가 없다
노란 바람개비

둘-일상에 예술을 입히다
겨울바람 속에 피어난 너도바람꽃
예술이 자유가 될 때
일상에 예술을 입히다
소용돌이 치는 별빛
추울 땐 뮤지컬 어때요
고통으로 빚은 예술
문화계의 키다리 아저씨
한국 영화 잔칫날

셋-책 선물하는 여자
삶은 작은 인연들로 아름답다
하얀 찔레꽃으로 피어나다
책, 생명의 끈이 되다
책 선물하는 여자
법정스님을 초대하다
내가 좋아하는 생활
사람볕이 따스한 전주
불씨를 키우며
수필의 품은 아늑하다

넷-밥은 먹고 다니냐
열린 식탁
밥은 먹고 다니냐
밥은 사랑이다
착한 아이 아죽
정말 멋진 인생이야
다시 태어나도 이 길을
수선화 이야기
명사십리의 저녁놀
문화수다 놀이

다섯-숲의 시간은 천천히 흐른다
바다가 부르는 노래
툭툭 털고 일어나 생명의 땅으로
지국총 흥취에 젖다
숲의 시간은 천천히 흐른다
봄날의 꽃처럼 피어나라
매화나무에 스민 봄물
우선 떠나자
백년송의 속삭임
별바라기
다홍색 융단 밟고 사뿐히 오네

여섯-기쁨 싣고 나는 떠나네
기쁨 싣고 나는 떠나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
맞추픽추에 서다
잉카의 색채
잉카의 후예
이구아수폭포의 무지개
Author
김혜숙
초등학교 교사로 35년 근무(서울 응암, 연가, 금화, 연은, 북가좌, 역촌 초등학교 등) 하였다. 1996년 『한국수필』로 등단했으며 (사)한국수필가협회 부이사장, 한국수필작가회 회장, (사)한국문인협회 이사, (사)한국여성문학인회 이사, 백미문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국제펜한국본부 회원, 문학의집·서울 회원이다. 박종화 문학상, 한국수필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저서로는 『젊어지는 샘물』 『인연의 굴레 사랑의 고리』 『지금도 나는 초록빛으로 산다』 『나는 늘 여행을 꿈꾼다』 『먼 길 되돌아오신 당신』 『밥 잘 사주는 남자』 『밥은 먹고 다니냐』 『손해 본 듯 살아라(추모집)』 『김득평 서예집 그리고 가족나무(기념집)』이 있다.
초등학교 교사로 35년 근무(서울 응암, 연가, 금화, 연은, 북가좌, 역촌 초등학교 등) 하였다. 1996년 『한국수필』로 등단했으며 (사)한국수필가협회 부이사장, 한국수필작가회 회장, (사)한국문인협회 이사, (사)한국여성문학인회 이사, 백미문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국제펜한국본부 회원, 문학의집·서울 회원이다. 박종화 문학상, 한국수필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저서로는 『젊어지는 샘물』 『인연의 굴레 사랑의 고리』 『지금도 나는 초록빛으로 산다』 『나는 늘 여행을 꿈꾼다』 『먼 길 되돌아오신 당신』 『밥 잘 사주는 남자』 『밥은 먹고 다니냐』 『손해 본 듯 살아라(추모집)』 『김득평 서예집 그리고 가족나무(기념집)』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