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멀쩡하던 행거가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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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2/17
Pages/Weight/Size 140*210*14mm
ISBN 9791189686383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많은 것에 집착하느냐, 적은 것에 집착하느냐, 그 차이뿐이었다.

무엇을 비울까가 아니라 무엇을 남길까 물어야 했다.”

내 인생에 진짜 필요한 것만 남기는 건강한 미니멀리즘




펀딩 시작 7시간 만에 100% 목표를 달성하고, 최종 480여 명의 독자가 참여한 에세이 『어느 날 멀쩡하던 행거가 무너졌다』가 독자들의 오랜 기다림 끝에 마침내 출간되었다. 이 책은 하루 평균 1만 명의 독자들이 찾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브런치 시작 3개월 만에 30만 조회를 기록한 이혜림 작가의 신작이다. 누구보다 맥시멀리스트였던 이 작가는 어느 날 무너진 행거 앞에서 물건의 무게감을 느끼고 비워내기를 시작한다. 가득 채워본 경험, 왕창 비워본 경험을 모두 해본 이 작가는 그 두 가지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바로 가득 채우고 왕창 버리기를 반복하는 일회성 미니멀리즘이 아니라 처음부터 내 인생에서 진짜 중요한 것들로만 채우는 ‘건강한 미니멀리즘’이 필요하다는 것. 맥시멀리스트에서 10년차 미니멀리스트가 되기까지, ‘건강한 미니멀리즘’을 실천하는 삶의 태도를 담았다.







Contents
프롤로그 : 어느 날 멀쩡하던 행거가 무너졌다

Part 1. 비우고 난 후 알게 된 것들 : 물건
텅 빈 방에는 공허함만이 남았다
이렇게 살기 싫다고 했더니, 다들 그렇게 산다고 말했다
“언젠가 쓸지도 모르는데……”
그렇게 살면 불편하지 않아요?
‘소중한’ 물건은 없다
잘 채우는 미니멀리즘
작별 인사도 아름답게
사과 한 박스의 교훈
행복한 맥시멀리스트를 만나다
무인도에서 살아보기
1년간의 노쇼핑

Part 2. 작은 집, 간소한 살림 : 공간
분수에 맞는 집에 산다
더는 사지 않는 것들
단정한 현관과 적당한 신발
욕실에는 비누 한 장이면 충분해
137리터 냉장고
살림 대충하기 시즌
가진 게 없다고 손님을 초대할 수 없는 건 아니다
가방 하나로 여행을, 택시 한 대로 이사를
책장을 비우니 더 읽고 싶어졌다
목적에 충실한 공간
뉴질랜드 캠핑카 여행에서 배운 것

Part 3. 단순하게, 홀가분하게 : 삶
통장에 돈이 남기 시작했다
낭비와 기분 좋은 소비, 그 사이
절제의 우아함
어쩌다 보니 제로 웨이스트
너는 언제쯤 고장날까
에어컨 없이 살기 챌린지
사계절 서른 벌의 옷
내 인생에 더 이상의 ‘약정’은 없다
도심 속 자급자족의 기쁨과 슬픔
말 그대로 잡동사니
10년 만에 만난 책꽂이

Part 4. 가볍지만, 우아하게 : 태도
채식주의자 말고 채식지향자
곱슬머리로 살아요
비싸지만 예쁜 홈웨어
지금이 아니면 할 수 없는 것
딱 그 정도의 메이크업
80퍼센트의 에너지만 쓰기
샤넬 지갑과 레페토 슈즈
가끔은 아날로그로 살아보기
오래된 친구라는 말의 공허함
더 이상 불안하지 않은 노후
몸이 기억하는 시간표, 루틴
안 되면 말고!
Author
이혜림
날마다 다른 옷과 액세서리를 해야만 외출할 수 있었던 전 맥시멀리스트. 어느 날 옷의 무게에 무너져내린 행거 앞에서 맥시멀리즘에 회의를 느끼고 미니멀리스트로 전향했다. 아홉 평의 신혼집에서 사계절 서른 벌의 옷으로 설레는 하루하루를 보내는 10년차 미니멀리스트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블로그에 기록하면서, 수많은 맥시멀리스트를 미니멀리즘의 세계로 끌어들였다.

걷는 것을 제일 싫어했던, 계획적이고 편안한 여행만을 추구했던 여행자. 함께 걷고 싶다는 남편의 꿈을 위해 산티아고 순례길에 처음으로 발을 들였다. 이 길을 왜 걸어야 하는지, 이 길의 끝에 무언가 있기는 할지 질문하며 걷다가 순례길의 매력에 점점 스며들어 결국 800km의 길을 완주했다. 오로지 걷는 일에만 집중하며 자신의 마음과 몸을 투명하게 마주한 경험을 하루도 빼놓지 않고 기록하였다. 저서로 『어느 날 멀쩡하던 행거가 무너졌다』 『걷는 것을 멈추지만 않는다면』 등을 펴냈다.
날마다 다른 옷과 액세서리를 해야만 외출할 수 있었던 전 맥시멀리스트. 어느 날 옷의 무게에 무너져내린 행거 앞에서 맥시멀리즘에 회의를 느끼고 미니멀리스트로 전향했다. 아홉 평의 신혼집에서 사계절 서른 벌의 옷으로 설레는 하루하루를 보내는 10년차 미니멀리스트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블로그에 기록하면서, 수많은 맥시멀리스트를 미니멀리즘의 세계로 끌어들였다.

걷는 것을 제일 싫어했던, 계획적이고 편안한 여행만을 추구했던 여행자. 함께 걷고 싶다는 남편의 꿈을 위해 산티아고 순례길에 처음으로 발을 들였다. 이 길을 왜 걸어야 하는지, 이 길의 끝에 무언가 있기는 할지 질문하며 걷다가 순례길의 매력에 점점 스며들어 결국 800km의 길을 완주했다. 오로지 걷는 일에만 집중하며 자신의 마음과 몸을 투명하게 마주한 경험을 하루도 빼놓지 않고 기록하였다. 저서로 『어느 날 멀쩡하던 행거가 무너졌다』 『걷는 것을 멈추지만 않는다면』 등을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