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담아낸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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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10/04
Pages/Weight/Size 152*215*30mm
ISBN 9791189580001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소소한 우리의 문화,
여기에 깃든 사연과 풍속 그리고 어휘에 얽힌 풍부한 이야깃거리

문화란 닫힌 공간에서 자생한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을 걸쳐 이방인과 어울려 만들어진 소산이다. 이 책에서는 문화를 다루면서 전통도 한국도 아닌 주변에 보이는 것이나 잊힌 것을 ‘시간여행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여기서 다루는 소재는 매우 다양합니다. 아리랑, 전통 혼례와 신식 결혼, 사진을 남길 수 없었던 명성황후, 근대화의 산물인 활동사진과 같은 역사적인 내용은 물론이고 비키니나 목욕탕, 욕 나오는 사연, 짬뽕과 자장면의 유래와 같이 우리네 삶과 밀접한 내용과 더불어 동서양과 선사 역사를 넘나드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행간에 보이는 당시의 시간과 공간을 통해, ‘현재의 나는 누구이고 겸손한 삶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도 던져보면서, 이제껏 소소하게 느낀 것이나 잊은 것을 살짝 드러내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풍부한 삶이 되는지를 경험할 수 있다.
Contents
저자서문.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문화, 그 여행길에 서서 · 5

첫째 마당. 미래의 노래 아리랑

01. 금줄에서 실타래 답례까지 · 14
02. 미래의 노래, 아리랑 · 18
03. 동지는 작은설 · 24
04. 직성 풀리다 · 29
05. 부채에 실은 우리네 멋 · 34
06. 육십만 번 손놀림의 자리 · 40
07. 자연을 벗삼아 먹는 밥 · 44
08. 전통 혼례와 신식 결혼 · 49
09. 고종 아명은 개똥이 · 54
10. 사후 세계 안녕 · 61
11. 숭례문 나들이 · 66
12. 왕릉 답사 선행 학습 · 70
13. 쌀가마 지고 담장 넘어야 내시 · 75
14. 구중궁궐에 열여덟 품계 · 82
15. ‘카더라 통신’ · 90

둘째 마당. 도둑놈의 수작질

01. 사진을 남길 수 없었던 명성황후 · 98
02. 근대화의 산물 - 활동사진 · 105
03. 돼지 오줌보로 축구하던 시절 · 110
04. 과세 안녕하십니까 · 114
05. 도둑놈의 수작 · 119
06. 다이아 찡은 만병통치약 · 125
07. 담배가 의약 대체품? · 129
08. 에케르트와 최초의 군악대 · 133
09. 나는 십 문 너는 십일 문 · 140
10. 으뜸 판촉물 성냥 · 144
11. 전깃불의 빛과 그림자 · 149
12. 거물급 교통수단 거물 · 155
13. 최초의 대중교통사고 · 159
14. 물건에 사람까지 잡는 전당포 · 164
15. 사바틴의 눈물 · 171

셋째 마당. “그래, 대한민국 만세다”

01. 신생 독립국의 첫 올림픽 참가기 · 179
02. 구세군은 군대인가 · 184
03. 욕 나오는 사연 · 189
04. 화장과 국내 화장품 일백 년 역사 · 196
05. 한국 치킨 열전 · 201
06. 인삼 예찬 · 206
07. 헝그리 정신 시대 · 211
08. 짬뽕과 자장면의 유래 · 216
09. 한국 속에 작은 중국 · 221
10. 좌식에서 입식으로 · 228
11. 주점 풍경 · 234
12. 정동 길 유래 · 239
13. 공식 이민 1호 · 246

넷째 마당. 양치질, 우리가 원조다

01. 슬픈 비 이야기 · 255
02. 절에 가는 마음 · 259
03. 씻고 새로 나기 · 265
04. 기름과 재가 만나 · 270
05. 양치질 우리가 원조다 · 275
06. 인천 짠물들 · 279
07. 팔방미인 박 쓰기 · 287
08. 하의 실종 패션의 선봉 · 294
09. 서양의 탕국 한 잔 · 299
10. 봄을 사고 팝니다 · 303
11. 복을 비벼 나눠 먹는 밥 · 309
12. 상추쌈 싸 먹기 · 312
13. 상거래 변천사 · 316
14.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 323
15. 인분이 곧 금분 · 330

참고 문헌·336
Author
홍남일
문화 칼럼니스트로서 한·외국인 친선문화 협회 홍보이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월간〈한얼문학〉에 수필이 당선되어, 이를 계기로 기업체 사보나 공공기관 홍보책자에 글을 싣기 시작했습니다. 2년여에 걸쳐 한국전통문화진흥원에 기고한 ‘세월의 수레바퀴’는 물론, 인천관광공사의 의뢰로 집필한 ‘인천 스토리텔링’도 상당한 호평을 받았습니다. 현재는 ‘차이나타운에서 중국 문화 익히기’와 ‘외국인 필수! 재밌는 한국 문화’를 집필 중에 있습니다.
인천에서 태어나 한국 외국어 대학교를 졸업한 뒤 광고대행사 ㈜MBC애드컴에서 카피라이터로 근무했습니다. 퇴사 후 프리랜서로 카피를 써 왔으며 MBC아카데미, 동국대학교에서 광고학 외래교수도 역임했습니다.
문화 칼럼니스트로서 한·외국인 친선문화 협회 홍보이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월간〈한얼문학〉에 수필이 당선되어, 이를 계기로 기업체 사보나 공공기관 홍보책자에 글을 싣기 시작했습니다. 2년여에 걸쳐 한국전통문화진흥원에 기고한 ‘세월의 수레바퀴’는 물론, 인천관광공사의 의뢰로 집필한 ‘인천 스토리텔링’도 상당한 호평을 받았습니다. 현재는 ‘차이나타운에서 중국 문화 익히기’와 ‘외국인 필수! 재밌는 한국 문화’를 집필 중에 있습니다.
인천에서 태어나 한국 외국어 대학교를 졸업한 뒤 광고대행사 ㈜MBC애드컴에서 카피라이터로 근무했습니다. 퇴사 후 프리랜서로 카피를 써 왔으며 MBC아카데미, 동국대학교에서 광고학 외래교수도 역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