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동의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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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7/16
Pages/Weight/Size 128*205*21mm
ISBN 9791189534523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1970년대 서울의 초상
어린아이의 눈에 비친 금호동 달빛

1970~1980년대 경제개발 시기, 서울 하늘의 달빛을 바라보던 어린아이가 어른이 되어 옛 기억을 모아 에세이를 펴냈다. 외국의 대학에서 심리학과 경영학을 강의하다 현재 광운대 교수로 재직 중인 저자는 금호동 달동네에서 유년기를 보냈다. 가난했지만 이웃 간에 정이 도탑던 시절, 작가는 다리가 불편한 탓에 조금 낮은 높이에서 세상을 바라보던 아이였다. 오랜 타국 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후 어느 날, 작가는 자신의 자아가 이곳에서 비롯되었음을 깨닫고 자신을 키워낸 금호동과 그곳에 살던 사람들의 기억을 되살려 글을 쓰기로 한다. 조각보처럼 기억을 엮은『금호동의 달』에는 고단한 삶 속에서도 유머와 여유를 잃지 않는 이웃들의 모습이 생생히 그려진다. 이 책은 이들에게 바치는 저자의 고백록이자 한편의 팩션 단편집이다.
Contents
프롤로그

1 유년의 기억

새벽 수돗가
개천
계수나무집
금남시장의 진석이
서울의 달
용순이 누나의 짐 자전거
구루마, 휠처, 휠체어
때로는 빌지 말고 싸워라
얼빠진 늑대

2 뜨겁던 청춘

눈물
동환이의 썬데이 서울
추석의 차용필
불판
순대
50년 그리고 한 달
우주의 나비
허장강 아저씨
뽀빠이 삼촌
선학알미늄

3 그리운 그 집

겨울 아침 배춧국
구운 김
김밥
수두
새벽, 삼양라면
수제비
음석은 쪼매 버리더라도 남는 기 낫데이
변두리 찬스
삼류 극장
‘얼음’이 아니고 ‘어름’
이발 학원
그대 다시는 그 집에 가지 못하리!

에필로그
Author
김정식
고려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하와이 주립대학교에서 문화심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는 광운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이다. 미국 웨스턴워싱턴대학교와 홍콩시립대학교의 교수로 심리학과 경영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강의했다. 전공과 관련된 일만 하는 게 지루해서 어느 날 밤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다. 15년 넘게 외국에서 살면서 만난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썼으며, 지금은 자전적 소설을 쓰는 중이다. 저서로는 『쓰러지지 않는 기업의 조직 탄력성』, 『조직의 직무동기』, 『조직행동』이 있다.
고려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하와이 주립대학교에서 문화심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는 광운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이다. 미국 웨스턴워싱턴대학교와 홍콩시립대학교의 교수로 심리학과 경영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강의했다. 전공과 관련된 일만 하는 게 지루해서 어느 날 밤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다. 15년 넘게 외국에서 살면서 만난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썼으며, 지금은 자전적 소설을 쓰는 중이다. 저서로는 『쓰러지지 않는 기업의 조직 탄력성』, 『조직의 직무동기』, 『조직행동』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