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라스드 아이즈

$10.80
SKU
9791189467265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05/31 - Thu 06/6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05/28 - Thu 05/30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1/08/31
Pages/Weight/Size 125*190*8mm
ISBN 9791189467265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훼손되지 않는 아름다움을 위하여

이제재의 첫 시집 『글라스드 아이즈』가 21번째 아침달 시집으로 출간되었다. 이제재는 이번 시집을 펴내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는 신인이다. 이 시집은 아픔을 딛고 다시 살아가려는 이들이 만드는 아름다운 유대의 풍경을 보여준다. 육체의 아픔과 정체성의 혼란을 겪으며 성장하는 이들에게 삶이란 난데없이 찾아온, 감당키 어려운 것이다. 편견 어린 외부의 시선을 피해 내면의 굴을 파던 이는 어느 날 바깥에서 쏟아지는 빛을 마주한다. 그에게 그것은 훼손되지 않는 아름다움이다. 또한 우리를 더럽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무언가를 아름답게 여긴다고 하더라도 그 아름다움이 훼손되지는 않는다는 이상한 발견이다. 그 울렁이며 반사되는 빛 속에서 우리는 계속 살아가려는 듯이 움직이고 있는 우리들의 초상과 마주한다.
Contents
1부
배영
글라스드 아이즈
육체에 대한 꿈
월드
자주 있는 일
줄지어 걷는 흑염소 무리와 거꾸로 매달린 체리 꼭지들
선생님
굴 뱉기
4교시 방과 후
리플렉션 - 평행한 세계

2부

안드로이드 파라노이드
페트로누스
성장기

중성인간
해피니스
생활
고기 공

3부
백 개의 튜브가 떠 있는 바다
두려움이 아닌 흉내
아게르, 까마귀 마을
장거리 연애와 바닥에 흥건한 스파게티 소스
욕조 속의 오수
택시, 이리로 와요
아게르의 제사장
맑은 계절에 걸린 거울


4부
산책
반사되는 빛
화이트보드
바늘의 시간
겨울 행성
구름과 인어와 은빛 나사들
두 개의 뿔과 자기 안의 기후
쓰는 사람

부록
반사되는 빛
Author
이제재
1993년 3월 4일생. 생년월일이 같은 아이를 두 번 만난 적 있다. 명지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글라스드 아이즈』의 저자이다.
1993년 3월 4일생. 생년월일이 같은 아이를 두 번 만난 적 있다. 명지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글라스드 아이즈』의 저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