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와 수수께끼의 비적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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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5/01
Pages/Weight/Size 128*188*20mm
ISBN 9791189433734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장르소설
Description
손쉬운 전쟁과 까다로운 평화 사이,
평화의 길로 한 발짝 걸어가는 두 공주의 성장담


2022년 SF 어워드 장편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소설가 박애진의 신간이 읻다의 장르문학 브랜드인 ‘포션’에서 출간되었다. 평화로운 왕국 바탄에 살고 있는 소년 ‘알리바바’는 새 글라이더의 시험비행을 하던 중 우르크의 막내 왕자 ‘마무드’를 노린 비적단과 조우한다. 비적단은 왕자 납치에 실패하고 한편, 재정난을 겪고 있는 바탄의 공주 ‘키미아’는 ‘두반’, ‘마무드’, ‘카심’을 두고 누구와의 혼인이 왕국의 앞날에 도움이 될지 저울질한다. 그사이 알리바바는 비적단의 소굴을 알아내고, 이들이 비적이 아니라, 멸망한 왕국 ‘시완’의 군사이며, 이들을 이끄는 두목이 ‘모르지아나’ 공주임을 알게 된다. 두 공주는 왕국의 존립을 위해 서로에게 화살을 겨누는데…….
Contents
1부
2부

작가의 말
Author
박애진
언제부턴가 자려고 누우면 죽기 전에 하드 속 착상 폴더에서 무한이 쓰인 번호표를 쥐고 대기 중인 글들을 다 쓸 수 있을지 불안감이 엄습하곤 한다. 때로 나만 혼자 하루를 48시간으로 살면 좋겠다는 덧없는 망상을 하다가, 주어진 시간을 열심히 살아야지, 라는 교과서적인 반성을 하며, SF, 판타지, 스릴러, 청소년 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글을 쓴다. 『언젠가 한번은 떠나야 한다』, 『나의 서울대 합격 수기』 등 여러 앤솔러지에 단편을 발표했고, 소녀와 여성 사이의 경계에 있는 예민한 시기를 다룬 단편을 모은 『원초적 본능 feat. 미소년』, 소외된 혹은 차라리 소외를 선택한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집 『각인』을 출간했다. 장편소설로는 고전소설을 모티브로 한 『지우전 : 모두 나를 칼이라 했다』, 신비로운 부엉이가 키운 소녀의 모험담 『부엉이 소녀 욜란드』, 세상을 떠도는 여행가의 이야기 『바람결에 흩날리고 강을 따라 떠도는』, 조선스팀펑크 연작선 『명월비선가』 등이 있고, 연작소설 『우리가 모르는 이웃』을 펴냈다.
언제부턴가 자려고 누우면 죽기 전에 하드 속 착상 폴더에서 무한이 쓰인 번호표를 쥐고 대기 중인 글들을 다 쓸 수 있을지 불안감이 엄습하곤 한다. 때로 나만 혼자 하루를 48시간으로 살면 좋겠다는 덧없는 망상을 하다가, 주어진 시간을 열심히 살아야지, 라는 교과서적인 반성을 하며, SF, 판타지, 스릴러, 청소년 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글을 쓴다. 『언젠가 한번은 떠나야 한다』, 『나의 서울대 합격 수기』 등 여러 앤솔러지에 단편을 발표했고, 소녀와 여성 사이의 경계에 있는 예민한 시기를 다룬 단편을 모은 『원초적 본능 feat. 미소년』, 소외된 혹은 차라리 소외를 선택한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집 『각인』을 출간했다. 장편소설로는 고전소설을 모티브로 한 『지우전 : 모두 나를 칼이라 했다』, 신비로운 부엉이가 키운 소녀의 모험담 『부엉이 소녀 욜란드』, 세상을 떠도는 여행가의 이야기 『바람결에 흩날리고 강을 따라 떠도는』, 조선스팀펑크 연작선 『명월비선가』 등이 있고, 연작소설 『우리가 모르는 이웃』을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