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여행

서두를 것도 꼭 해야 하는 일도 없는, 오래 바라보고 가만히 귀 기울이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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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8/15
Pages/Weight/Size 135*205*23mm
ISBN 9791189385514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핫플레이스, 유명 맛집과는 거리가 먼,
낯선 곳에서의 시간을 오래 곱씹고 가만히 묵히는
‘조용한 여행’이라는 여행의 태도

“어떤 여행지는 기사로 쓰지 않고
마음속에만 간직하고 싶다.”
까다로운 신문기자의 고르고 고른 여행 이야기
Contents
프롤로그 ‘조용한 여행’이라는 여행의 태도

1장 수면제 없는 고요한 밤

완벽한 적요 속에 잠이 들다_스위스 체르마트시 고르너그라트
별이 속삭이는 사막의 한가운데_미국 데스밸리국립공원
우리 앞의 생이 끝나 갈 때_강원도 홍천군 살둔마을
강변북로 자동차 소리를 자장가 삼다_서울시 마포구 노을공원
숲과 물의 힘_전라남도 해남군 유선관 / 밤새 기타를 울려도 걱정 없는 곳_강원도 산골 오두막

2장 비대해진 자아를 잠재우다

세상에 알래스카가 있음을 안다는 것_미국 알래스카주
오로라 여행에서 오로라를 보지 못한다면_캐나다 유콘 준주 화이트호스
혹독한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겠지_일본 홋카이도 도토
시간이 멈춘 듯 고요한 스키장에서_일본 니가타현
우리가 동물을 보듯, 그들도 우리를 본다_태국 카오야이국립공원
우리는 만나야 한다_미얀마 인레호수와 바간

3장 시속 10킬로미터, 풍경을 눈에 담기 좋은 속도

동네가 미워서 달린 것뿐인데_서울시 남산
뉴욕이 아니라 화천에서 블레저를_강원도 화천군
유네스코 유산에서 달리는 기분_스페인 마드리드시
5년 만의 치앙마이_태국 치앙마이주 치앙마이시
벚꽃비 맞으며 달리다_경상북도 경주시

4장 좋은 게 많기보다 나쁜 게 적은

취향의 두 얼굴_어느 해변 카페
불행이 없기를, 아니 불행이 적정하기를_베트남 럼동성 달랏시
자연주의 숙소와 카프카의 변신_베트남 라오까이주 사빠시
말없이 걷기만 해도 충분한_경상북도 문경시
푸른바다거북의 등이 손끝에 닿을 때_말레이시아 쿠알라트렝가누주 르당섬
걸어서 태초의 하와이 속으로_미국 하와이주 카우아이섬

5장 서핑하는 할아버지가 되는 꿈

서퍼 할아버지의 구부정한 뒷모습_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노스쇼어
만년의 나와 아내를 상상한 곳_인도네시아 발리섬 사누르
아름다움, 그리고 책임감_인도네시아 발리섬 렘봉안
지구의 비밀과 스쿠버다이빙_태국 수랏타니주 코타오섬
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와 산_강원도 고성군

6장 일상에서 멀지 않은 행복

휘게, 유행이 아닌 일상_덴마크 코펜하겐시
집 가까이 공원이 가르쳐 준 것들_서울시 성동구 서울숲
프로방스에서 만난 사람들_프랑스 프로방스 지역
자전거와 피자, 그리고 피정_미국 요세미티국립공원과 오하이
Author
최승표
중앙일보 여행기자. 2008년부터 기자로 일하며 극북 지역과 적도 부근, 대자연과 문화유적, 초호화 여행과 극한 스포츠를 두루 경험했다. 출장도 자주 가지만 여행도 틈틈이 떠난다. 어딘가로 떠나면 늘 두 개의 정체성 사이를 오간다. 여행기자와 여행자. 잘 소개하고 싶은 곳이 있고, 누구에게도 알려 주고 싶지 않은 곳이 있다. 이 책 《조용한 여행》에는 두 종류의 여행지가 모두 담겼다. 특히 “어떤 여행지는 마음속에만 간직하고 싶다”는 그가 출간 직전까지 공개를 고민한 여행지들도 수록했다. 중앙일보 레저팀 동료들과 함께 《미국 국립공원을 가다》를 썼다. 《조용한 여행》은 그의 이름으로 출간하는 첫 책이다.
중앙일보 여행기자. 2008년부터 기자로 일하며 극북 지역과 적도 부근, 대자연과 문화유적, 초호화 여행과 극한 스포츠를 두루 경험했다. 출장도 자주 가지만 여행도 틈틈이 떠난다. 어딘가로 떠나면 늘 두 개의 정체성 사이를 오간다. 여행기자와 여행자. 잘 소개하고 싶은 곳이 있고, 누구에게도 알려 주고 싶지 않은 곳이 있다. 이 책 《조용한 여행》에는 두 종류의 여행지가 모두 담겼다. 특히 “어떤 여행지는 마음속에만 간직하고 싶다”는 그가 출간 직전까지 공개를 고민한 여행지들도 수록했다. 중앙일보 레저팀 동료들과 함께 《미국 국립공원을 가다》를 썼다. 《조용한 여행》은 그의 이름으로 출간하는 첫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