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인생의 철학자들

김지수 인터뷰집: 평균 나이 72세, 우리가 좋아하는 어른들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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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8938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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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11/30
Pages/Weight/Size 135*205*20mm
ISBN 9791189385019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170만 명이 읽은 [김지수의 인터스텔라]를 책으로 만나다
윤여정, 노라노, 최재천, 이순재, 정경화, 하라 켄야, 이성복……
갑질 고발과 세대 갈등이 증폭된 시대,
경청하고 공감해 주는 진짜 어른들의 산뜻한 말들

“책을 읽다 저절로 정자세를 취하게 됐다.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는 모든 이에게 권하고 싶다.” - 장강명 소설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18년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사업 선정작

페이스북, 카카오톡에서 2천 건, 4천 건씩 공유되며 널리 사랑받아 온 인터뷰 시리즈 [김지수의 인터스텔라]. 3년 넘게 120편의 인터뷰로 이어지고 있는 이 시리즈 가운데, 책 『자기 인생의 철학자들』은 자기 분야에서 30년 이상 현역으로 일했고, 일과 삶의 영역 모두에서 통찰과 영감을 주는 평균 나이 72세 어른들의 인터뷰를 수록하고 있다. 90대 치매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60대 요리 블로거 정성기부터 칠순을 맞은 ‘현의 마녀’ 정경화, 99세 철학자 김형석까지, 이들의 이야기는 역시 자기 인생의 철학자인 독자들에게 인생에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선연하게 보여 준다. 『자기 인생의 철학자들』은 갑질 고발과 세대 갈등이 증폭된 시대, 경청하고 공감해 주는 진짜 어른들의 말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Contents
작가의 말
[배우 윤여정] 난 공부는 못해도 숙제는 해 갔어요
[일본인 변호사 니시나카 쓰토무] 나의 운은 타인의 운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디자이너 노라노] 능력도, 체력도 10프로는 남겨 둬야 해
[동물행동학자 최재천] 적당히 두려워하고 약간 비겁해지세요
[요리 블로거 정성기] 치매 어머니와 산 9년, 후회 안 해요
[배우 이순재] 손해 보듯 살아야 좋은 인생이에요
[재일 정치학자 강상중] 반드시 여러분의 ‘때’가 옵니다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이제는 불완전한 내가 불만스럽지 않아요
[일본인 디자이너 하라 켄야] ‘이것으로 충분하다’면 충분합니다
[재독 화가 노은님] 그냥 받아들이세요, 날씨처럼
[기업가이자 목회자 하형록] 내가 희생하는 순간, 사람들이 변합니다
[미술사학자 유홍준] 공부해서 얻은 지식은 사람들과 나눠야죠
[시인 이성복] 일이 안 풀릴 땐 시동을 꺼야 해요
[평창 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 송승환] 재미를 추구하다 보면 슬럼프가 없어요
[철학자 김형석] 인격의 핵심은 성실성이에요
[노인의학자 마크 E. 윌리엄스] 우리는 그렇게 나이 들지 않습니다
Author
김지수
1971년 서울 출생. 질문하고 경청하고 기록하며 23년째 기자라는 ‘업’을 이어 오고 있다. 패션지 [마리끌레르], [보그] 에디터를 거쳐 현재 조선일보 디지털 편집국에서 문화부장을 맡고 있다.

패션지의 에디터일 때나 매일의 뉴스를 다루는 지금이나, 그가 쓰는 글의 핵심은 하나다. 바로 휴머니즘이다. 글을 쓰며 그는 옳고 그름의 선명함보다 틈새의 아름다움과 존재 안의 광야를 들여다보고자 안간힘을 쓴다. 그에게는 오래도록 따라다닌 수식어가 있다. ‘문장의 배우’라는 타이틀이다. 특유의 서정적인 문체, 그리고 여배우들과의 인터뷰에 쏟은 특별한 애정 때문일 것이다. 실제로 그는 이재용 감독의 영화 [여배우들]에 윤여정, 이미숙, 고현정, 최지우, 김민희, 김옥빈을 인터뷰하는 패션지 기자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지은 책으로는 『나를 힘껏 끌어안았다』, 『도시의 사생활』, 『나는 왜 이 도시에 남겨졌을까』, 『아프지 않은 날이 더 많을 거야』, 『괜찮아, 내가 시 읽어줄게』 등이 있다.
1971년 서울 출생. 질문하고 경청하고 기록하며 23년째 기자라는 ‘업’을 이어 오고 있다. 패션지 [마리끌레르], [보그] 에디터를 거쳐 현재 조선일보 디지털 편집국에서 문화부장을 맡고 있다.

패션지의 에디터일 때나 매일의 뉴스를 다루는 지금이나, 그가 쓰는 글의 핵심은 하나다. 바로 휴머니즘이다. 글을 쓰며 그는 옳고 그름의 선명함보다 틈새의 아름다움과 존재 안의 광야를 들여다보고자 안간힘을 쓴다. 그에게는 오래도록 따라다닌 수식어가 있다. ‘문장의 배우’라는 타이틀이다. 특유의 서정적인 문체, 그리고 여배우들과의 인터뷰에 쏟은 특별한 애정 때문일 것이다. 실제로 그는 이재용 감독의 영화 [여배우들]에 윤여정, 이미숙, 고현정, 최지우, 김민희, 김옥빈을 인터뷰하는 패션지 기자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지은 책으로는 『나를 힘껏 끌어안았다』, 『도시의 사생활』, 『나는 왜 이 도시에 남겨졌을까』, 『아프지 않은 날이 더 많을 거야』, 『괜찮아, 내가 시 읽어줄게』 등이 있다.